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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들의 자원봉사로 려객들의 귀가길 훈훈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월13일 08시48분    조회: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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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짐이 많으시니 제가 들어드릴게요.”

“아주머니, 가방을 여기에 놓고 안전검사를 하셔야 됩니다.”

“아저씨, 우리가 준비한 춘련을 챙겨가세요.”

12일, 왕청현려객운수뻐스역에서 붉은 조끼를 입은 20명 청년자원봉사자가 려객들을 도와 짐을 운반해준다, 려객들의 여러가지 자문에 대답을 해준다, 년로한 려객을 뻐스좌석까지 모셔다드린다, 려객들에게 춘련과 달력, 편의주머니 등을 선물한다, 여간 살틀하지 않아 음력설운수기간을 맞은 뻐스대합실의 분위기는 자못 훈훈했다.

려객들의 짐을 들어주는 청년자원봉사자들.

이 20명의 청년자원봉사자 가운데는 대학생도 있고 사회 애심인사들도 있고 기관의 청년간부들도 있었다. 이들은 려객들의 음력설기간 안전 출행을 위해 봉사하고 음력설운수기간 려객운수뻐스역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공청단왕청현위에서 청년자원봉사자들이 자원봉사에 나설 것을 호소한 데 호응하여 10일부터 왕청현 교통운수국, 려객운수뻐스역과 협력해 ‘청춘의 자원봉사행—려객들의 훈훈한 귀가길’ 자원봉사 활동을 가동한 것이였다.

“음력설운수기간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하여 도움이 필요한 려객들에게 편리와 도움을 주고 그들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을 때면 마음이 뿌듯합니다. 아무리 평범한 사람이고 아무리 작은 일일지라도 봉사에 림하여 정성을 몰붓다 보면 서로가 온정을 느낄 수 있으니깐요.”

자원봉사자 오정문은 청화대학교 학생이다. 그녀는 3일간의 자원봉사에서 승객들에게 승차안내, 질서유지 등 봉사를 제공했고 려객들에게 춘련, 달력 등을 선물해 음력설을 맞아 귀향하는 려객들의 귀향길이 따뜻하게 했다.

춘련을 려객에게 전달하는 청년자원봉사자.

“음력설을 앞두고 여기서 좋은 에너지를 가진 친구들을 사귀게 되여서 기뻐요. 서로가 학교가 다르고 일터가 다르지만 ‘자원봉사’라는 의미 깊은 공익사업을 위해 모인 터라 실천 속에서 서로를 배려하면서 언어소통 능력도 높이고 사회에 대한 인식과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용기도 얻게 됩니다.”

범우는 길림성경제관리간부학원 고속철도객운봉사를 전공하는 1학년 대학생이다. 방학시간을 활용하여 전공에 부합되는 실천활동을 하고저 참여하게 되였다는 그녀는 이번 경험이 뜻깊다고 전했다.

“해마다 음력설운수기간이면 항상 청년자원봉사자들이 적극적으로 공청단왕청현위의 호소에 호응하여 자원봉사에 참여합니다. 그들은 려객운수뻐스역에서 활약하면서 새시대 청년들의 책임의식과 담당의식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공청단왕청현위 학교및소년선봉대사업부 부장 정장청은 새해에 공청단왕청현위는 청년들을 위해 형식이 다양하고 내용이 풍부하며 교육의의가 깊은 활동을 많이 조직함과 아울러 청년들을 주체로 하는 학습, 실천, 교류 플랫폼을 구축하여 이들이 고향의 변화와 발전을 깊이 느끼고 동시에 고향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지혜와 힘을 이바지하도록 하련다고 표했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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