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백세인생] 행복 감수의 기준을 두고 한마디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월12일 20시32분    조회:430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전에서는 행복에 대한 정의를 “①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을 느끼며 흐뭇이 즐거운 상태 ② 좋은 일이 많고 복이 많이 차례 져서 부러운 것 없이 즐겁고 만족한 상태”라고 내리고 있지만 세상에서 행복에 대한 정의가 어찌 한두가지 뿐이랴? 행복이란 객관 상에서 정해진 기준도 있겠지만 주로는 인간 개체가 마음으로 느끼게 되는 감성에 많은 비중을 두게 되므로 어느 한두가지 정의로 통일할 수가 없는 것이다.

C.폴록은 “행복이란 넘치는 것과 부족한 것의 중간쯤에 있는 조그마한 역이다. 사람들은 너무 빨리 지나가기 때문에 이 작은 역을 못보고 지나간다.”는 명언을 남겼고 스톰 제임슨은 “행복이란 깊이 느낄 줄 알고 단순하고 자유롭게 생각할 줄 알고 삶에 도전할 줄 알며 남에게 필요한 삶이 될 줄 아는 능력으로부터 나온다.”는 불후의 명언을 남겼다.

사실 행복이란 일종의 감수이다. 사람마다 행복을 느끼는 기준이 다르다. 나의 한 친구는 퇴직 후에도 그냥 자전거를 타고 질주하거나 높은 산을 톺아오르는 강렬한 운동을 좋아하는데 그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이 세상에 자전거운동이나 등산운동이 제일 멋진 운동이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그리고 나의 한 이웃은 텃밭 가꾸기를 좋아하는데 구슬땀을 휘뿌리며 일하는 그 모습을 보면 무척 행복스러운 모습이다.

행복 감수에는 부자와 빈자의 구별이 없다. 백만장자와 넝마주이군 가운데서 누가 더 행복하다고 쉽게 판단하기가 어렵다. 그것은 그들의 행복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기에 백만부자는 돈 만원을 앞에 놓고 아무런 행복도 느끼지 못하지만 넝마주이군은 백원을 앞에 놓고도 커다란 행복을 느낄 수가 있다. 큰 숟가락으로 국을 뜨면 언제나 모자라는 느낌이고 작은 숟가락으로 국을 뜨면 언제나 넘쳐 나 보이는 도리와 마찬가지이다. 타이 국민들이 느끼는 행복지수는 일본 국민들이 느끼는 행복지수보다 훨씬 높다.

이미 로년기에 들어선 사람들의 행복 감수 기준은 낮출수록 좋다. 미국의 마크 월리엄이라는 25세의 청년은 암으로 마비가 전신에 퍼져가는 과정에서 “구두끈을 매고 옷 단추를 채우고 침대에서 일어나 세수를 하고 신을 신고 해볕이 좋은 마당으로 걸어나가는 등의 가장 간단한 일들, 그것들이 사람 생활의 가장 중요한 행복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였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그의 행복 감수 기준은 너무도 소박하고 성스럽다. 그의 행복 감수 기준에 따르면 우리는 지금 얼마나 행복한 사람들인지 모르겠다. 그런 자질구레한 일들에 우리들이 추구하는 행복이 스며 있다면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모든 순간마다에는 수많은 행복이 고스란히 스며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발견하고 느낄 줄 알아야 한다. 나는 열살전까지 전기가 없는 곳에서 생활하였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 생활이 행복하지 않을 수가 없다.

행복은 일종의 감수라고 우에서 밝혔다. 마음이 가장 즐거울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그럼 우리는 언제 가장 즐거웠는가를 돌이켜보면 된다. 그 다음은 그런 즐거운 일을 찾아 하면 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과 비교할 필요가 없다. 자기가 즐기는 일을 찾아서 즐겁게 해나가면 된다. 이것이 바로 행복의 비결이다. 우리 모두 부지런히 행복을 느끼자.

/길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369
  • 성송권내가 처음 《길림신문》과 접촉했을때는 1985년, 그러니까 초창기때 부터였다. 1977년 나는 당시 훈춘현 량수공사 남대중학교 고중을 졸업하고 농촌에서 농사일에 종사했다. 그때 세월에는 다 그러했듯이 농촌문화생활이 단조롭기 그지 없었다. 영화 한편을 보려 해도 15리나 되는 향소재지에 걸어 가야 했고 집...
  • 2025-04-11
  • 최근 제3회 중국—아세안 무형문화유산주간이 광서쫭족자치구 남녕시에서 성대하게 열린 가운데 도문시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의 대표적 대상인 ‘조선족장고춤’이 훌륭한 공연으로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칠색복장을 차려입은 무용수들이 우아한 춤사위와 격앙된 북장단으로 조선족장고춤의 특유의 매력을 생동하게 구현하면...
  • 2025-04-11
  • 대중들의 ‘병원비’ 지키자! 국가의료보험국, 사회적 감독 호소최근 국가의료보험국에 따르면 국가의료보험국은 위챗 공식계정에 인터넷고발 기능을 개통했는바 광범한 사회기구와 대중들은 온라인에서 사기보험사기 관련 상황을 반영할 수 있다.료해에 따르면 의료보험기금을 사기로 탈취하는 행위를 발견하면 국가의료보...
  • 2025-04-11
  • 신종 사기극이 우리 주변 도처에 도사리고 있으니 광범한 대중들은 속지 말기 바란다! 최근 한 네티즌이 안내문을 받았는데 해당 통지는 인력자원사회보장부 웹사이트를 사칭하여 “국가 재정부와 인력자원사회보장부의 통지에 따라 급여보조금, 사회보장보조금, 의료보험보조금, 주택보조금, 교통보조금, 일자리보조금...
  • 2025-04-11
  • - 조선족전통혼례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전승인 홍미숙, ‘교육자’로 전통 전승일전 문화관광부가 제6진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대표성 전승인 명단(942명)을 확정했다. 길림성에서 도합 11명 장인(조선족 4명)이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대표성 전승인 명단에 입선되였는데 그중 민속 분야에서 홍미숙 장인이 조선족전통혼...
  • 2025-04-11
  • 산서성 운성(运城)시 곡(曲)촌에서 드론으로 밀밭에 농약을 살포하고 있는 기술자 /신화넷산서성은 현대농업 과학기술과 장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에 농업용 드론에 대한 구매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산서성농업농촌청에 따르면 드론 한대당 최고 1만 4,400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보조금 대상은 농업생...
  • 2025-04-11
  • 4월 6일, 첫 국산 대형 크루즈선 ‘애달·마도호’가 청도국제크루즈모항에 입항하면서 중국 연안 순항의 서막을 열었다. 이는 2024년 1월 1일 상업 운항을 시작한 ‘애달·마도호’가 상해외의 중국 항구도시에서 최초로 모습을 보인 것이다. ‘애달·마도호’는 청도국제크루즈모항에서 출발하여 한국 제주와 일본 후꾸오까...
  • 2025-04-11
  • 2024년 11월 2일, 산동성 청도에서 열린 ‘2024 중국자동화대회’에 전시된 스마트 로보트. /신화넷3월 26일, ‘2025 중관촌국제혁신쎈터에서 인간형 로보트 ‘과부’를 테스트하고 있는 직원. /신화넷산동성 청도시 로산(崂山)구 인공지능(AI) 산업단지에 위치한 자연어의(自然语义·청도)테크회사. 직원들은 최근 개발한 파...
  • 2025-04-11
  • 일전 북경시재정위원회는 수도 고품질 발전 추진 관련 2025년도 업무 지침을 내놓았다.해당 문건은 경진기(京津冀) 협동발전을 뒤받침하기 위한 조치로 올해 최소 60개 이상의 유망 기업을 웅안(雄安)신구 중관촌과학기술단지에 유치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북경 도시부중심과 관련해 제2진 북경시 소속 국유기업 이전을 계...
  • 2025-04-11
  • 3월 24일, 강소성 흥화시 천타관광지에서 꽃놀이를 즐기는 려행객들. /신화넷3월 25일, 강소성 고우시 호상화해관광지에서 유람하고 있는 려행객들. /신화넷유채꽃, 벗꽃, 배꽃… 봄꽃이 만개하면서 려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강소성 각지에서는 ‘꽃나들이경제’ 기회를 엿보며 지역 경제 진흥에 나섰다.흥화(兴...
  • 2025-04-11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