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촌민들의 전력 ‘지킴이’로 29년- ‘중국의 훌륭한 이’ 리준희 이야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월20일 08시34분    조회:11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리준희(53세)는 국가배전망길림성전력유한회사 왕청현전력공급회사 춘양전력공급소 소장이다. 전력사업에 종사한 29년간 그는 시종일관 ‘원망도 후회도 없이 일에 전념하고 헌신할 것’이라는 약속 대로 923평방킬로메터에 달하는 춘양진을 누비며 전 진 20개 마을 1만 2000명 주민들에게 질 높고 편리한 전력 봉사를 제공하는 데 열과 성을 다했다. 기층 전력공급소에서 근무하면서 그의 몸에는 20여군데 상처가 남았고 상처마다 그가 인민을 위해 봉사한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담겨져있다. 리준희는 ‘길림성의 훌륭한 이’ 등 영예를 수여받기도 했다.

상처투성이인 몸으로 ‘전장’ 지켜

2020년 9월, 왕청현이 ‘마이삭’, ‘바비’, ‘하이선’ 세차례 태풍의 충격을 받으며 춘양진의 전력공급회로도 심한 타격을 입었다. 땜이 물에 밀리고 도로가 파괴되면서 긴급보수 차량과 기계화 설비들이 무용지물이 되여버렸다. 긴급보수 대원들은 돌을 받치고 나무막대기로 두드리고 끈으로 당기며 전보대를 조금씩 공사현장으로 옮겨간 후 세워야 했다. 열몇시간의 고강도 긴급보수 작업으로 리준희는 손과 발에 모두 물집이 잡히고 어깨에도 피멍이 들었지만 보수대원들과 함께 이를 악물고 작업을 견지하며 가장 빠른 시간내에 전력공급이 회복될 수 있게 했다.

병중에도 근무한 ‘억척 사나이’

2019년 리준희는 전체 임직원과 함께 저전압변압기 치리 작업에 매달렸다. 시간이 촉박하고 임무가 과중해 무리한 작업을 이어가던중 리준희는 과로로 작업현장에 쓰러지고 말았다. 병원에 실려간 그는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다. 입원 치료를 하는 십여일간에도 그는 매일 도면을 들여다보며 농촌 저전압 치리 사안을 연구했고 매일 개조 진척, 공사 질을 체크하고 전력공급소의 크고 작은 사무들을 배치했다. 그리고 가족들의 만류에도 퇴원한 다음날 바로 일터로 돌아왔다.

 

결코 평범하지 않았던 농촌 전력공급 사업

전염병의 영향으로 외지 근로자들이 제때에 돌아오지 못해 공사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리준희와 전력공급소 임직원들은 전력공급소 일상 근무외의 시간을 리용해 한달여간 의무로동으로 여러 기업들의 전력공급난을 해결해줬다. 수년간 리준희는 편벽한 산간마을 주민들의 전기사용 문제를 해결해주고 촌민들에게 안전한 전기사용 상식을 보급했으며 량질의 전력봉사를 제공하는 데 힘을 기울여왔다. 리준희는 방문하는 마을에서 “누구 집 스위치가 고장 났다”, “전선이 끊어졌다”, “가전제품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게 되면 바로 달려가 고장을 수리해주기도 했다. 특히 로인과 결손가정 자녀들이 거주하는 집에는 더 큰 관심을 돌렸다.

리준희는 수십년을 하루와 같이 전력공급 일선에 뿌리 내리고 천가만호의 불을 밝히는 데 묵묵히 헌신해왔다. 이는 당원의 신념과 초심에서 비롯된 것이며 전력인의 고수와 집념에서 비롯된 것이다. 

길림성문명판공실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981
  • 지난해 1879명 신규 취직2022년 훈춘시의 도시, 진 구역에서 1879명이 신규 취직하고  농촌로력 이전 취업인수는 9244명으로 년간 목표를 모두 초과 수행했다.지난해 훈춘시는 취업 우대 정책을 강도 높게 실시하고 기업을 도와 어려움 완화, 일터 안정 정책을 힘있게 추진해 취업, 창업 봉사를 전면적으로 개선했다....
  • 2023-02-14
  • 10일, 훈춘시 첫번째 ‘트럭기사의 집’이 현판식을 갖고 정식으로 사용에 투입되였다. 이로써 우리 주에는 현재 총 8개의 ‘트럭기사의 집’이 건설된 것으로 알려졌다.주총공회에 알아본 데 따르면 우리 주 각 현, 시는 트럭기사를 위주로 하는 새로운 취업형태의 로동자들을 관심, 배려하고 트럭기사들에게 편안한 휴식...
  • 2023-02-14
  • 무료 건강검진도 진행7일,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 훈춘병원 현판식이 훈춘시인민병원에서 있었다.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 및 훈춘시인민병원 주요 책임자와 관련 부서 의료일군이 이날 현판식에 참가했다.두 병원에서는 이날 협력기틀협약 및 급진, 위중증, 이비인후두경외과, 신경내과, 안과 전과련맹협력협의를...
  • 2023-02-13
  • 한때는 ‘남자들의 세계’로만 여겨왔던 배달업종에 요즘 들어 녀성 배달일군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7일, 룡정시 룡문가에 위치한 룡정시 메이퇀배달회사 휴계실에는 여러명의 노란색 작업복을 입은 음식배달원들이 자유롭게 드나들고 있었는데 그중에는 녀성 음식배달원들도 있었다.룡정시 메이퇀배달판매회사 총경...
  • 2023-02-09
  • 중국사회과학원 사회학연구소와 사회과학문헌출판사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중국 사회형세 분석과 예측’에 따르면 대학생들의 취업지역 선호도가 변하고 있다. 북경, 상해, 광주, 심수 등 1선도시와 2선 경제발달도시로 가려는 대학생이 여전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긴 하지만 서서히 하강하는 추세를 보이는 대신 3선, 4선...
  • 2023-02-08
  • 음력설기간 연길시는 외지 관광객들이 파도처럼 밀려와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관광객들의 발걸음은 요즘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 택시며 숙박업소며 미처 수요량을 만족시키기 바쁜 실정이라고 한다.연길 관광붐에서 각별히 눈에 띄는 것은 ‘왕훙’ 관광, 연변대학 정문 앞은 ‘대학성 왕훙벽’을 배경으로 촬영하...
  • 2023-02-08
  • 편리, 즉시 구매, 체험 우세인터넷에 익숙하고 온라인 구매를 즐겨 하는 청년세대지만 실제 매장들을 도는 쇼핑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청년보 사회조사중심에서 근자에 청년세대 1615명을 선정해 이에 관련된 조사를 진행했는데 65.5%가 매장들을 돌면서 쇼핑하는 것이 이미 일종의 생활방식으로 자리잡았고 55.2%...
  • 2023-02-08
  • 광동성 강문시 신회구는 ‘중국 진피의 고장’으로 불린다. 이곳에 위치한 진피국가현대농업산업단지에 들어서자 향긋한 귤향이 가득하고 진피를 가공하는 기계들이 분주히 돌고 있다. 이렇게 가공된 차와 간식, 음료 등 상품은 국내 전역으로 판매된다.◆애물단지 귤, 진피로 새로운 ‘활로’ 찾아겨울은 농한기이지만 신...
  • 2023-02-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