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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조선족 각계 인사 희망을 말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월21일 11시55분    조회: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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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교육의 발전 위해 힘차게 분발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교장 강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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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발향상하는 제20차 당대표대회 정신으로 코로나의 횡포함도 짓부셔버리며 끊임없이 정진했던 2022년 임인년을 유감없이 보내고 더욱 힘찬 도약이 기대되는 2023년계묘년을 맞이하게 되였습니다. 따라서 건교 76주년의 할빈조1중도 새해 벽두에 서서 민족교육의 새로운 한해를 전망하게 되였습니다.

'력행전통(力行传统)'은 세세대대로 이어오는 할빈조1중의 귀중한 정신재부입니다. '하면된다'는 정신으로'덕스럽고 예지로운 인재를 배양하여 조국과 인류에 공헌하자'를 목표로 무궁무진한 교육재부를 창조해왔는바 성급시범성고중으로서의 견인역할을 충분히 발휘해왔습니다. 제20차 당대표대회이래 '수정혁신(守正创新)'이라는 력사적사명감을 안고 전교 사생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진보와 도약'이라는 리념하에 항상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만들어가면서 '교육질제고'를 핵심으로 '인민들이 만족하는 교육을 창출(办好人民满意的教育)'하기 위한 노력과 분투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2023년 계묘년은 립춘이 두번 출현하는 한해라고 합니다. 비록 겨울이 길어지고 날씨는 추워지겠지만 또한 이 때문에 땅속의 병충해들이 얼어죽어 농사에서는 더욱 풍년이 기약되는 한해라고도 합니다. 코로나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또한 이런 세례를 겪었기에 당과 조국의 강대함을 뼈속까지 인식할 수 있었고 그래서 '국지대계, 당지대계(国之大计、党之大计)'로서의 교육사명감을 가슴에 새기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 교육을 우선으로 덕지체미로가 겸비한 사회주의건설자와 후계자 양성에 더욱 전력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당을 위해 인간을 육성하고 나라를 위해 인재를 배양하(为党育人、为国育才)'는 초심으로 민족교육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힘차게 분발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끝으로 그동안 할빈조1중에 대한 우리민족 각계 인사들의 관심과 배려에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할빈조1중의 알찬 노력이 우리 민족 사회의 발전에 다소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모든 할빈조1중 식구들은 2023년의 신들메를 더욱 꼭 조이고 힘차게 달릴 것을 다짐합니다.


전국민족단결진보시범도시로서 역할 기대

해림시위 통전부 부부장 겸 민족종교국 국장 백장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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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족의 전통명절인 설을 맡아 기층 소수민족 간부로서 '림해설원, 위호산성-중국해림'에서 각계 각층의 친구들에게 새봄의 인사와 아름다운 축원을 보내드립니다.

2022년은 당과 국가의 력사에서 매우 중요한 한해였습니다. 제20차 당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습근평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굳건한 령도하에 당과 전국 여러 민족 인민은 분발하고 용감하게 나아가 중국특색사회주의의 거대한 배가 돛을 올리고 파도를 가르며 항행하도록 추진했습니다.

힘은 단결에서 비롯되며 성과는 분투에서 나옵니다. 지난해 해림시위 통전부는 제20차 당대회 정신을 연구, 홍보, 관철하고 중앙, 성, 시의 민족종교사업에 관한 결정과 배치를 단호히 관철하고 난관을 극복하고 의욕적으로 사업을 밀고 나갔습니다. 민족종교사업에 대한 당의 지도력을 전면적으로 강화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하고 종교사업의 고품질 발전을 확고히 하며 '석류씨주혼'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실시하였습니다. 지난해 해림시 민족사회는 경제발전을 비롯한 여러 방면의 사업이 눈비신 성적을 따내며 성공적으로 전국민족단결진보시범도시로 선정되였습니다.

2023년은 제20차 당대회 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철하는 시작의 해로 청사진이 그려지고 출발나팔이 울렸습니다. 우리는 앙양된 정신상태와 용왕매진의 분투 자세로 힘을 모아 발전을 도모하고 진흥을 촉진하며 중국식 현대화 해림의 발전을 위해 통전부의 전력을 이바지할 것입니다.


중화민족공동체의식 구축 및 민족사업 강력 추진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 회장 박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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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황찬란한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2년 할빈시 조선족사회는 석류씨처럼 똘똘 뭉쳐 제20차 당대회를 기꺼이 맞이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는 강연대회, 할빈시조선족체육운동대회, 흑룡강성 조선족무형문화재 윷놀이 전시활동, 할빈시조선족중소학교 조선민속장기대회, 흑룡강 중한 글로벌스타트업경진대회, 중한미식문화축제,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 중한수교 30주년 중한 우호 걷기대회 등 다양한 문화경제교류 활동을 조직했습니다. 뿐만아니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이 국가1급 문화관의 영예를 따냈고 동양인으로서 첫 세계빙속 금메달 수상자 라치환 선생이 북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첫 주자로 나서고 또 북경동계올림픽 개막식 첫 기수로 나서는 영예를 따냈으며 할빈중한국제혁신창업센터는 중국 제11기 APEC중소기업기술교류 및 전시회에서 좋은 영예를 따냈고 중국중소기업국제합작협회 리사로 선출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밖에 할빈시조선민족사업촉진회와 흑룡강신문 그리고 흑룡강라디오텔레비죤방송국 국제전파부가 공동으로 2022년 10대뉴스(감동인물)를 평의, 사회 각 분야에서 풍채를 보여준 6개의 모범단위와 5명의 모범개인들이 선정되였습니다.

새해 촉진회는 중국공산당 제20차 당대회 정신을 계속 참답게 학습 관철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 구축과 여러 민족간의 교류융합을 추진하며 다채로운 조선족민속문화체육활동 조직, 산하 각 단체 활성화 및 조선족 사회의 사업 추진으로 중국특색사회주의의 현대화 국가 건설사업에 기여하겠습니다.


전통문화 전승에 이바지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대표 리동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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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는 2005년에 설립된 이래 '전통산업의 정수를 전승하고 생태건강산업을 발전시킨다'는 취지로 신공예를 통한 일련의 량질 제품을 연구 및 개발했는데 광범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최근년간 연구 제작한 오덕표 저듀테륨 알칼리술은 뭇사람들의 환영을 받았고 기업에도 새로운 생기와 희망을 부여했습니다.

다년간 회사는 길림성과학기술형기업, 연변조선족자치주 농업산업화 선두기업, 길림성정부가 인정한 '신제품, 신기술제품'에 선정, 국가브랜드추진위원회로부터 '중국브랜드'에 선정됐습니다. 연변주 백주시장의 80%를 점유, 전국 시장과 조선반도 등 국제시장에도 진출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회사는 날로 늘어나는 시장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연길국제공항경제기술개발구에 년산 2만톤의 7000평방미터에 달하는 새 공장을 건설, 이전했으며 총 투자는 3500만원에 달합니다. 동시에 연변중품량자능첨단과학기술기업과 합작하여 량자능저듀테륨된장술을 생산하고 있는데 년산 2000톤, 년간생산액은 2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로운 한해에도 우리 기업은 술 양조기업으로서 모름지기 전통문화를 전승, 업그레이드시켜 건강시대에 알맞는 알칼리성 저듀테륨술 제품생산에 힘을 기울이며 건강하고 옳바른 술문화를 엮어갈 것입니다!


좋은 음악으로 여러분 만나뵙도록

임향숙(연변가무단 단장조리), 국가1급연원이자 저명 가수, 연변주정협상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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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3월에 설립된 연변가무단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중국조선족 문화예술을 전승, 연구, 발전시키는 종합적인 공연단체이자 중국조선족 예술정품의 생산기지, 중국조선족 예술인재를 육성하는 요람입니다. 현재 공연인원은 230명좌우, 그중 고급 전문 기술자가 87명, 내부에는 창작실, 교향악단, 성악, 무용, 연극 및 예술과, 공연마케팅부 등 12개 부서가 설치되여있습니다.

지난해는 우리 나라 두번째 백년목표가 시작되고 제20차 당대회가 소집되는 위대한 해,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였습니다. 우리 연변가무단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과 중대한 사명감을 안고 당의 따사로운 빛발 아래 분발, 향상, 단결하는 연변인민의 락천적인 정서와 행복한 생활을 그려내는 주제의 공연임무를 잘 완성하였습니다. 지난해 9월 3일, 기념대회에서 다채로운 정품공연을 마친 우리는 전국 각 지역에서 온 령도, 인사들에게서 충분한 긍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준엄한 코로나사태 속에서도 우리는 틱톡으로 진달래교향음악시즌, 진달래소품시즌, 하향공연 등 수십차례 생방송을 진행해왔는 바 '좋아요'클릭수 34만 5천명, 관람수 100만명을 돌파해 수많은 군중들에게 다채로운 문화향연을 선사하면서 독특하고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습니다.

30년 동안의 예술생애에서 총 100편 넘는 작품, 2000여차례의 공연으로 나라와 민족을 노래해 온 조선족가수로서 저 역시 새해에도 여러분들과 좋은 음악, 행복한 음악으로 만나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촌민들의 실리도모에 최선

목릉시팔면통진 화평촌 김애화 촌지부서기 겸 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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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지부서기 겸 촌장으로서 새로운 한해도 계속하여 촌민들의 행복과 마을 발전을 위해 봉사와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화평촌은 목릉시 팔면통진의 조선족 마을로서 현재 63가구에 144명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청장년 로동력은 외지 로무를 떠나 현재 로동능력을 상실한 로인들이 마을을 지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해는 이런 마을실태에 대비해 착실하고 내실 있는 맞춤형 촌무 실행으로 촌민들의 신임과 지지를 얻었습니다. 외지정착 촌민들을 위한 통신록 및 '촌민식량전'장부를 작성하여 촌민들의 수전 양도비를 제때에 수금할 수 있도록 통일 관리했습니다. 그리고 촌민들의 부분 토지를 농민합작사에 위탁하여 운영하도록 함으로써 촌민들의  소득원을 증가했습니다.

새로운 한해는 계속하여 기존의 촌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한편 여러가지 혁신적인 방법으로 촌무와 촌민들의 소득증대를 실현할 것입니다.  

촌민들을 위한 실리 도모에 모를 박고 꾸준한 학습을 통해 자신의 수준을 부단히 제고하고 촌민들의 참여와 감독을 강화하며 마을의 안정적 발전을 추구할 것입니다.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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