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60후의 ‘신로인’ 양로산업 발전에 새로운 기회 부여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월29일 19시11분    조회:244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왕미화와 그녀의 학생 대부분은 지난세기 60년대에 출생했다. 이 시기는 새중국이 탄생한 후의 두번째 인구 출생 고봉기로서 전국 출생 인구수가 약 2.45억명이였다. 현재 당시의 ‘영아조류’들이 해마다 2,000여만명씩 로인 행렬에 들어서고 있다. 이는 향후 10년 우리 나라는 사상 최대의 ‘퇴직조류’를 맞게 됨을 말한다.

 
상해 1,000여명 로인들이 걷기운동에 참가(자료사진)

그러나 ‘전통로인’들과 비교할 때 ‘60후’는 선명한 군체 특징이 있다. 바로 ‘신로인’이라는 새로운 꼬리표가 달린 것이다. 과학기술을 알고 류행을 즐기며 향수할 줄 알고 달갑게 소비하고… 60후 ‘신로인’들의 다채로운 퇴직생활은 사회 양로관념과 양로방식의 갱신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하고 있다.

고품질의 로인생활에 대해 새로운 생각이 많아지고 새로운 수요를 방출하고 있는바 양로산업에 새로운 발전 기회를 가져다 주었다.

올해 61세의 왕금명은 중경 량강신구에서 살고 있는데 퇴직전보다 더 바삐 보낸다고 한다. 그는 “매일 해야 할 3가지 일이 있다. 틱톡을 보고 토보를 검색하며 인터넷 글을 본다. 한개 항목에 한시간은 잘 걸린다.”고 말한다.

로인 군체들에 대한 전통적인 인지와 달리 ‘신로인’들의 퇴직 후의 생활, 취미와 애호가 눈에 띄는 새로운 변화가 일어났다. 더욱 다원적이고 개성적인바 ‘신로인’들의 수요는 로령 사업과 양로산업 발전에 새로운 계기를 가져다주었다.

‘신로인’들의 인터넷 접수도 꾸준히 향상하고 있다. 거개가 여러가지 웹서핑(网上冲浪) 기능을 익숙하게 알고 있다. “틱톡에는 재미있고 우스운 토막영상이 많고 토보, 핀둬둬 등 플래트홈에서 물건을 사면 좀 싸다. 지어 신선한 야채도 이러한 플래트홈을 통해 산다. 인터넷 소설을 보고 전자책을 보기 좋아한다.”라고 왕금명은 말한다.

배낭려행객들중에는 60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성도에서 살고 있는 라설송은 그전부터 꿈꿔왔던 배낭려행을 즐기고 있다. 몇년 사이에 수십개 나라를 다녀왔고 면허증을 딴 후 소형 캠핑차를 사서 차를 몰고 여러 도시를 다니며 풍토인정을 체험하고 있다.

인터넷 접속을 즐기고 쇼핑을 즐기고 려행을 즐기고 운동과 미용도 즐긴다…과거 젊은이들에게 만 있었던 이런 꼬리표들을 갈수록 많은 ‘신로인’들이 공유하고 있다.

경동소비산업발전연구원에서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2021년 전 3분기 56세 이상의 관광레저 교역액이 동기 대비 10배 이상 늘어났고 온라인을 통한 휴대폰 거래액이 동기 대비 99% 늘어났으며 신형 가전제품 소비도 뚜렷한 성장을 가져왔다.

아리건강연구원에서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2년래 ‘신로인’들의 컬러렌즈(彩瞳) 구매량이 근 50% 늘어났는데 녀성이 근 70%를 차지하며 팩, 주름, 흉터 개선 제품을 사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거주양로, 단체양로, 지혜양로, 전원양로 등 신형 양로모식이 바야흐로 발전하고 있다.

중경시인구발전연구중심 주임이며 중경시인구학회 비서장인 류국휘는 ‘신로인’들의 특점과 수요에 따라 양로산업 및 로인 관련 산업을 세분화해야 한다. 로인 자가관광, 로인 류행 체육, 로인 온라인 교육, 로인 지혜오락 등 소비의 신유망업종을 발전시켜 ‘신로인’들의 양로생활에 더 많은 가능성을 창조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14.5’시기 ‘60후’군체가 로인 소비의 주체로 됐다. ‘신로인’들은 보다 높은 자주의식, 소비의식, 참여의식이 있으며 로령산업은 내수를 견인하고 취업을 확대하며 경제의 전환 승격을 추진하고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새로운 동력으로 된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중국인민대학 로인학연구소 손학연교수는 이 부분의 로인들을 더 잘 리용한다면 경제사회 발전의 잠재적 우세로 될 수 있다고 인정했다. 취업 능력이 있고 취업 소원이 있는 로인 인력자원을 개발함으로써 빠른 로령화로 인한 압력을 완화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현재 각종 전문기술인재와 관리인재들은 퇴직 후 계속 전업 능력을 방출하려는 소원이 더욱 강했다. 강소성 무석시는 해마다 ‘은발특별초빙회’를 마련하는데 번마다 200명에서 300명가량의 퇴직 전업기술인원들이 참가한다. 당지 인력자원부문의 관계자는 “로과학기술인원들의 열정이 드높다. 이들은 업무능력이 강하고 인맥자원이 넓은바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서 최적의 도사로 활력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출처: 신화사 편역: 홍옥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43
  • 1월 5일, 미국 국회 중의원 의장 선거 현장에 있는 중의원 공화당 지도자 케빈 매카시(우1). / 신화사 백년불우의 난감한 상황이 연출됐다. 15차례 표결을 거쳐 미국 신임 중의원 의장에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가 선출됐다. 여론을 들끓게 한 이 촌극은 혼잡한 상태에 빠진 미국식 민주의 허다한 통제불능을 고스란히 드러냈...
  • 2023-01-10
  • 2023년 음력설려객운수 첫날 한장면 음력설려객운수 첫날, 심양철도국 연길차무단에서는 따뜻한 봉사로 올해 음력설운수의 훈훈한 첫 스타트를 뗐다. 2023년 음력설려객운수사업이 1월 7일부터 정식 가동되였다. 료해에 따르면 따뜻하고 즐거운 음력설운수 분위기를 조성하고저 연길차무단에서는 특색봉사를 적극 구축하고...
  • 2023-01-10
  • 속도와 열정과 긴장감으로 추위를 잊게 하는 빙설기모터스포츠가 연변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빙설운동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1월 9일 오전, 제6회 동북아(중국•연변)빙설기모터스포츠 카니발(汽摩运动嘉年华) 및 ‘연변농촌상업은행컵’ 동북아빙설자동차 랠리(汽车拉力赛)가 연길시 부르하통하의 천지대교 동쪽 빙상에...
  • 2023-01-09
  • 제2편 중공 각급 지도간부 4. 현·구급 중공 지도간부 김일환(金日煥, 1902—1934): 중공화룡현위원회 서기 원명은 김룡석(金龙锡)이고 김성호(金成浩)라고도 한다. 조선 강원도 양양군에서 태여나 1910년에 가족을 따라 길림성 화룡현 화전자로 이주했다. 1923년에 룡정 동흥중학교에 입학했으며 재학중 학생비밀단체에 참가...
  • 2023-01-09
  • 화위의 2022년 매출액이 약 6,36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직군 화위 순회 회장은 최근 회사 신년 메시지를 통해 지난해 실적이 예상 목표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2일 ‘2022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2)’에 마련된 화위 전시장. /신화사  
  • 2023-01-08
  •   2022년 12월 22일, 관광객들이 애급 기자(吉萨)금자탑풍경구를 유람하고 있다. / 신화사 코로나19 감염은 최근 수년간 전세계 관광산업에 큰 타격을 입혔다. 관광자원이 풍부한 중동지역의 국가들도 례외는 아니다. 최근 중국이 조건을 갖춘 국가로의 해외 려행을 점진적으로 재개하겠다고 발표하자 중동내 여러 나라들...
  • 2023-01-08
  • ◉ 친환경 발전으로 길림성 통유현 일자리 만 1,800개 제공 료녕성 40만키로와트시 풍력 대상이 최근 금주시 흑산현에서 계통 련계형(并网) 발전을 시작했다. 이는 동북지역 ‘14.5’기간 추진하는 주요 청정에너지 대상이다. 풍력발전기지에 설치된 80대의 5메가와트 풍력발전 유닛은 년간 11억 3천만키로와트시의 친환경 ...
  • 2023-01-08
  • “초보적인 분석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음력설 련휴 기간 려행객의 총 운수량은 연인수로 약 20억 9,500만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9.5% 증가하고 2019년 동기의 70.3%로 회복한다.”고 교통운수부 부부장인 서성광이 말했다. 서성광은 6일에 소집된 국무원 뉴스공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소개에 따르면 2023년 음력설 려행...
  • 2023-01-08
  • 중국 해외려행 질서 있게 회복 아시아—태평양국가: ‘오랜 벗’ 중국 관광객 환영 2023년 1월 1일, 타이 방코크 정왕묘에서 찍은 새해 불꽃놀이. / 신화사 최근 중국이 부단히 방역정책을 최적화시키고 공민들의 해외려행을 질서 있게 회복하고 있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중국 관광객이 점차 복귀하는 소식이 아시아—태평양...
  • 2023-01-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