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호황 맞은 숙박시설 열기 ‘후끈’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월31일 09시02분    조회:110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방역정책의 최적화, 명절 련휴 그리고 인터넷에서 공유되고 있는 관광 후기, ‘왕훙’들의 방문 효과 등 여러가지 요소들이 겹치면서 음력설 련휴기간 연길시는 인터넷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뜨거운 관광 열기를 내뿜었다.

55만여명의 호적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연길시에 연인수로 근 9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모여들었다.

몰려드는 관광인파, 그리고 경유지가 아닌 목적지이고 체류형 숙박관광이 주류가 되면서 연길시의 숙박시장도 호황을 맞이했다.

29일, 백산호텔 부지배인 부룡의 소개에 따르면 음력설 련휴기간 백산호텔의 입주률은 평균 95% 이상을 유지했고 련휴가 끝난 현재에도 계속하여 높은 입주률을 보이고 있다. 카이로스호텔 마케팅담당 최고책임자 최영숙의 소개에 따르면 음력설 련휴기간 이 호텔도 입주률이 100%에 달했고 외지 관광객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대부분 관광객들이 2~3일기간 입주했다. 그는 비록 음력설 련휴가 끝났지만 아직도 높은 입주률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당분간 겨울철 관광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호황을 맞이한 숙박시설은 호텔 뿐만이 아니다. 연변대학 동쪽문 부근에 위치한 서산소구역에서 민박을 경영하고 있는 윤녀사도 올해에는 특별하고도 다망한 음력설을 맞이했다. 그녀가 운영하는 민박은 150평방메터에 네개 거실을 갖추고 있는데 이번에 연길을 찾은 관광객들의 한복 체험 수요를 미리 장악하고 있었던 그는 유명한 한복가게가 추천한 한복 일곱벌을 실내에 놓아둠으로써 민박을 찾은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그는 “음력설 련휴기간 하루도 빠짐없이 관광객들이 주숙했었습니다. 하루에도 문의하는 관광객들이 몇명씩이나 됩니다. 몇개 가족으로 구성된 단체 관광객의 수요에 맞추어 객실에서도 잘 수 있도록 일반 쏘파를 침대쏘파로 교체했습니다. 가격은 하루에 380원이고 명절 전후 변화가 없습니다.”고 소개하면서 한술에 배부르기 보다 만족스러운 경험으로 관광객들을 꾸준히 흡인하는 것이 호황을 오래 유지하는 비결 같다고 말했다.

연길시 발전구역에서 민박을 경영하고 있는 안녀사도 관광객 맞이로 충실한 련휴를 보냈다. “매일 손님이 있었고 전부 외지에서 온 관광객이였습니다. 깨끗한 환경에 잘 꾸며진 옥상도 있어 손님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평소의 가격을 유지한 것도 입주률과 만족도에 한몫을 한 것 같습니다.”고 밝혔다.

하지만 숙박시설들이 련일 높은 입주률을 유지하다 보니 숙박시설을 구하지 못했거나 천정부지 가격과 그와 상반된 허술한 환경 등 원인으로 연길시 주변의 기타 현, 시 혹은 사우나, 찜질방에서 묵은 관광객들도 적지 않았다.

이에 비추어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은 29일 <광범한 관광객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연길시는 이번 련휴 관광 호황기에 보여진 접대능력 부족 문제와 관련해 향후 관광집산중심, 관당호텔, 힐튼호텔, 홍국호텔 등 중점 관광부대시설 건설을 힘껏 추진하고 신흥소비도시 건설을 다그치며 관광수용능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함으로써 관광객들의 각종 요구를 부단히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2
  • 10일, 제4기 중국 두만강지역(연변) ‘일대일로’건설 법학연구토론회가 연길시에서 열렸다. 연구토론회는 “사법역할을 발휘해 ‘일대일로’동북아지역 법치화, 국제화, 편리화 경영환경 구축을 추동하자”는 주제로 온라인, 오프라인의 형식으로 교류, 토론을 했다.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 서기인 호가복의 위탁을 받...
  • 2022-10-11
  • 9월 27일,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에서는 ‘14.5기간 주내 7개 현급 병원 대상 맞춤 방조부축 사업 가동회’를 열고 연길시병원, 도문시인민병원, 훈춘시인민병원, 룡정시인민병원, 화룡시인민병원, 왕청현인민병원, 안도현인민병원에 대해 새로운 한차례 맞춤 방조부축 업무를 전면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이...
  • 2022-10-09
  • 8일, 주응급관리국에 따르면 국경절 련휴기간 전 주 관광풍경구의 질서가 정연했으며 전 주 안전형세가 안정적이였다. 국경절기간 우리 주에서는 ‘인민지상, 생명지상’ 리념을 확고히 수립했다. 조직령도를 강화하고 방비책임을 세밀하게 시달했으며 주정부 지도부 성원이 조장을 담임하고 18개 부문의 &lsquo...
  • 2022-10-09
  • 연길시 진학가두 문경사회구역은 연변중서의결합병원 당지부와 련합으로 9월 27일과 29일 이틀 동안 ‘새로운 업무 경영 방식, 새로운 취업인원 건강검진’ 활동을 전개해 50여명 새로운 업무 경영 방식 근로자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건강검진 참가인원들은 사업일군의 인도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심전도, B형 간...
  • 2022-10-08
  • 최근 공청단중앙위원회, 인력자원및사회보장부에서 련합으로 전개한 제 21 기 전국청년업무능수 평의선발활동에서 50명에게 ‘전국청년업무기준병’칭호를 수여, 850명에게 ‘전국청년업무능수’칭호를 수여한 가운데 주소방구조지대 삼꽃거리특근소 부소장 장위가 주내에서 유일하게 ‘전국청년...
  • 2022-10-08
  • 성인 360원, 18세 미만 310원우리 주 2023년 도시농촌 주민의료보험 집중 선납부 업무가 10월 1일부터 시작된다.28일, 주의료보장국에 료해한 데 의하면 우리 주의 2023년 도시농촌 주민의료보험 개인납부 표준은 성인일 경우 인당 360원, 18세 미만 (2004년 12월 31일 24시 이후 출생) 및 대, 중, 소학생일 경우 인당 310...
  • 2022-09-30
  • 13년간 9000명 가까이 지원   28일, 2022년 주적십자회 ‘사랑으로 미래 밝히고 대학꿈 이루어주기 행동’ 가동식이 연길에서 열렸다. ‘사랑으로 미래 밝히고 대학꿈 이루어주기 행동’은 품성과 학문이 뛰여나고 가정경제 형편이 어려운 대학입학생들을 구제하는 애심활동이다. 이날 주적십자회...
  • 2022-09-30
  • 전 주 민족단결진보 선진개인, 도문시 새시대문명실천선전 교양쎈터 종합과 과장 류극경 도문시 새시대문명실천선전교양쎈터에서 강연하고 있는 류극경. 도문시 새시대문명실천선전교양쎈터 종합과 과장인 류극경(33세)은 새시대문명실천 사업에 종사한 이래 시종 당원간부의 시범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여러 민족 대중들과...
  • 2022-09-29
  • 녀성사업 성과 사진전 개최   사진전을 참관하고 있는 녀성대표들의 모습이다. 28일, 주부련회에서 주최한 ‘녀성의 마음 당을 향해, 20차 당대회 맞이’ 자치주 창립 70년간 녀성사업 발전성과 사진전이 주정무대청에서 열렸다. 28일부터 30일까지 지속될 예정인 이번 사진전은 ‘인도·관심&r...
  • 2022-09-29
  • 연길시강일탁구구락부 로인들의 탁구사랑 탁구공에 집중하고 있는 로인들. “김동무, 오늘도 제일 일찍하네요.” “박선생, 빨리 오십시오. 어제 경기에서 진 원인을 장밤 생각하고 연구해왔으니 어서 경기를 시작합시다.” 23일 아침 7시, 연길백화청사 동쪽에 위치한 연길시강일탁구구락부에서는 로...
  • 2022-09-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