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백세인생] 감정 생활의 정서를 두고 한마디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2월11일 22시21분    조회:361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람이 늙으면 여러가지 병들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것에 대해 누가 뭐라고 말할 사람이 없다. 너무도 정상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주 놀라운 사실은 많은 병은 정서 문제로부터 인기되고 지금도 많은 어르신들이 정서 문제 때문에 몸살이를 앓고 있다고 한다. 하기에 잡지들을 들춰보면 정서 문제를 다룬 글들이 가장 많다. 하다면 정서 문제로 인기되는 병들에는 어떤 것이 있을가? 그 병들을 아래에 간단하게 조목식으로 라렬한다.

 
산동성 기원현의 한 민생복합단지 생활광장에서 휴식하고 있는 주민들.
 
노여움. 여러가지 정신적인 자극으로 다른 사람의 말은 들으려 하지 않고 노발대발하면서 억제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이럴 경우 보통은 가슴이 답답하고 가슴의 응어리가 풀리지 않아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병으로 고착된 실례가 많다.

고독감. 퇴직 후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고독을 느끼는 사람도 있고 독거하거나 배우자를 잃은 등 원인 때문에 고독을 느낄 수도 있고 자기 절로 고독, 고뇌, 근심을 느낄 수도 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백병이 찾아든다.

의심증. 온종일 이것을 의심하고 저것을 의심하면서 심리상의 모순이 첩첩하다. 이런 사람들은 일마다 캐고들면서 꼼꼼히 따지고 언제나 불안한 마음으로 살아간다. 이런 시간이 얼마간 지속되면 병에 걸리게 된다.

자비감. 년령의 증가와 더불어 자기 절로 자기를 ‘성 쌓고 남은 돌’이라 폄하하면서 비관하고 실망하고 정서가 떨어지는데 이런 정서가 지속되면 따라서 식욕이 감퇴되고 삶의 의욕이 사라지게 된다.

두려움. 사람이 늙으면 이것저것 두려워하게 되는데 그중에서 가장 큰 두려움이 자기가 중병에 걸릴가봐 두려워하는 것이란다. 어디가 좀 아파도 자기가 암에 걸리지 않았나 두려워서 정서가 긴장해지고 불안해 한다.

이외에도 놀라움, 초조감 등 몇가지가 더 있으나 여기서는 략한다. 심리상에서 나타나는 문제의 대부분이 정서에서 나타나는 문제이기에 그 해결방법도 비슷하다. 마음이 너그러워야 하고 락관적인 인생태도를 가져야 하며 건강한 취미생활을 하면서 정서 문제에서 벗어나야 한다. 벗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산책을 정기적으로 해야 하며 될수록 사회활동에 적극 참가하여 정서 문제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등이다. 오늘 여기서는 이런 중복을 더 하지 않고 ≪로인정신생활건강가이드≫(老年人精神生活健康指南)란 책에 나오는 아주 간단하면서도 유효한 방법 세가지를 소개하련다.

도서관에 자주 다녀야 한다. 아주 편벽한 오지마을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방에는 다 도서관이 있다. 도서관은 지식인이나 젊은이들만 다니는 곳이 아니다. 한주일에 두번씩 도서관에 다녀오노라면 자연히 신문과 잡지, 도서에 정이 들게 되는데 그때면 도서관에 다니는 좋은 점이 무엇인가를 절감하게 된다. 정서로 인한 병을 치료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도서관에 다니는 것이다.

목욕하러 자주 다녀야 한다. 목욕하러 가보면 목욕탕에 로인들이 제일 많다. 그것은 목욕탕에 다녀오면 육체적인 목욕을 할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목욕도 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에 리롭기 때문이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노라면 모든 잡념이 사라지면서 마음의 안정이 찾아오며 정서가 평온해진다. 목욕탕에 다녀올 때에는 안전에 특히 주의해야 하며 운신이 불편하면 보호자와 함께 다녀와야 한다.

가무로동에 적극 참가해야 한다. 여기서 관건은 가무로동이기는 하되 반드시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에 따라 하나하나 완성해나가면서 일의 중요성과 일을 마쳤을 때의 성취감을 충분히 느껴야 한다는 점이다. 책걸상을 닦고 바닥을 닦는 일에 무슨 즐거움이 있겠는가고 생각할 사람들이 많겠지만 사실 그 어떤 일이나 하다보면 그로서의 재미가 생겨나는 법이다.

/길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283
  • 3월 28일, 연길시퇴역군인사무국은 ‘전국모범퇴역군인’ 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전국모범퇴역군인’ 칭호를 수여받은 국가세무총국 연길시세무국 부국장 왕조룡에게 훈장과 증서를 발급했다.2000년 8월, 왕조룡은 부대에서 전역하고 원 연길시국가세무국에서 사업하게 되였다.  세무계통에서 20여년을 근무하면서 ...
  • 2025-04-01
  • 청명을 앞두고 공안부는 최근 몇년간의 청명련휴 교통사고 특성을 고려하여 교통안전알림을 발부했다.구체적인 발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휴가기간 자가용으로 이동할 때 현지 날씨와 도로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이동 시간과 경로를 합리적으로 계획하며 가능한 고봉시간대를 피해 이동해야 한다. 운전할 때는 집중하고 과속...
  • 2025-04-01
  • ● 신분증 없이 일처리 가능“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아도 원활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다.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최근 절강성 림해시정무봉사대청을 방문한 시민 허청적은 휴대폰 하나로 학력정보 변경을 2분만에 마치는 경험을 했다. '무증통'(免证通) 기기에 전자신분증 QR코드를 스캔하자 시스템이 자동으로 정...
  • 2025-04-01
  • 최근 룡정시 안민가두 승룡사회구역공회 ‘어머니집’이 정식으로 대외에 개방되면서 임신 준비중이거나 임신기, 수유기 녀성들에게 사적이고 깨끗하며 편안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관할구역 산모, 준산모들의 따뜻한 안식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승룡사회구역공회는 녀성종업원들의 합법적 권익...
  • 2025-04-01
  • 제2라운드 청도홍사 대 연변룡정커시안 경기 한 장면(자료사진).청도홍사와의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1초를 두고 얻은 페넬티킥으로 금싸락같은 1점을 챙긴 연변룡정커시안팀(이하 연변팀)은 돌아오는 4월 6일 오후 3시에 심양시 올림픽체육중심체육장에서 갑급리그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호화 진영 료녕철인팀...
  • 2025-04-01
  • 3월 15일, 우룸치 시내에 있는 미용실에서 안종욱 씨가 고객의 머리를 다듬고 있다.한국 수원 출신의 미용사인 안종욱은 20년 넘게 중국 신강위글족자치구에서 살고 있다. 수년간의 노력 끝에 그는 우룸치에서 사업에 성공해 다문화 가정을 꾸렸고 중국에서 영구거주 자격을 얻었다.친구의 소개로 우룸치의 한 대형 한국 미...
  • 2025-04-01
  • 중국 운남성 안녕시의 운남리공직업대학 내에는 특별한 커피 공장이 자리 잡고 있다. 한국인 김태호와 중국인 안해 왕위정이 함께 운영하는 이 공장은 커피 로스팅, 생산·연구개발(R&D), 커피 원두 판매, 교육 상담 등을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약 700㎡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투명한 유리벽으로 로스팅 과정을 관람할...
  • 2025-04-01
  • 제21회(2010년도)중국신문상 2등상통신 <한 귀국로무자 두만강반에 ‘백년부락’ 세우다>기자: 김청수  편집: 최승호제22회(2011년도)중국신문상 2등상련속보도 <“아들아, 제발 무사히 돌아오너라!”>기자: 김성걸, 김태국, 안상근  편집: 박금룡제23회(2012년도)중국신문상 2등상계렬보도 <한...
  • 2025-03-31
  •  ●1985년 4월 1일, 《길림신문》 창간호 정식 출간.●1987년 3월 5일, 길림성당위 판공청의 비준을 거쳐 길림신문사가 연변일보사로부터 분리되여 독립적인 편집위원회 설립, 리송영이 길림신문사 사장 겸 총편집 담임.●1988년, 길림신문사가 신축 연변신문청사에 입주.●1989년 9월, 신문인쇄공예가 연판인쇄에서 옵...
  • 2025-03-31
  • - 《길림신문》사 임직원들의 축하 메시지유창진40년 간의 신뢰를 발판으로, 중화민족공동체의 소중함을 기록하며 굳건한 사명감으로 국가와 독자에 헌신하겠습니다. 사회의 눈과 귀로서 성찰과 혁신을 이어가겠습니다최승호 정도를 지키며 혁신을 거듭해온 40년 영광의 길이 자랑스럽습니다. 발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
  • 2025-03-31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