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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뿌리 ‧ 줄기‧ 잎에 공 들이는 고구마산업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2월15일 14시54분    조회: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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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자양시 고구마 전통 재배업 발전 추진

사천성에서 고구마 재배지로 유명한 자양시 안악현은 고구마 뿌리, 줄기, 잎에 공을 들이면서 전통 재배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안악현의 지난해 고구마 재배 면적은 약 266.66평방키로메터 이상이며 생산량은 60만톤 이상이다.

 
사천 서패식품회사 직원이 당면을 나눠 담고 있다. /신화사

고구마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좋은 고구마를 심어야 한다. 안악현 주례진 해당촌의 한 생산기지에 들어서면 10개 이상의 표준화 고구마 육종 하우스가 줄지어 있다.

“모종부터 점검하고 농가에 량질의 모종을 공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천성 우특고구마제품개발회사 사장 장세룡의 말이다. 그는 모종 기지에서는 남충시농업과학원 고구마연구소의 전문가와 협력하고 있다면서 재배 방법을 최적화하고 고구마의 생장 시간을 조절함으로써 재배된 바이러스방지 묘목은 일반 모종보다 생산량이 26% 더 많다고 소개했다.

약 666.66평방메터 되는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모종은 밭 약 3만 3천여평방메터에 옮겨심을 수 있다. 기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새로운 육종 하우스도 건설중이다.

장세룡 사장은 크기가 다소 작은 고구마가 주렁주렁 매달린 줄기를 들어 보이며 자체로 재배한 ‘우특 고구마’라고 소개했다. 그는 “크기는 작아 보이지만 먹어보면 더욱 달고 찰지다.”고 말했다. 안악현에 ‘우특 고구마’를 재배하는 유기농 인증기지가 1.04평방키로메터 있는데 주문 생산 방식으로 각 도시에 판매된다.

“고구마순은 버리지 마세요. 이것도 돈이 될 수 있습니다.” 고구마 수확철이 되면 장세룡 사장에게는 고구마순까지 보물처럼 여겨진다.

 
사천성 자양시 안악현 주례진 해당촌의 표준화 고구마 육종 하우스./신화사

옛날에는 마을 사람들이 고구마를 수확하고 고구마순을 그냥 버렸는데 지금은 한근에 5~6십전에 팔린다. 살청, 해볕에 말리기, 불에 건조시키기 등의 과정을 거치고 난 고구마순은 절여먹거나 다른 재료와 함께 삶아 먹을 수 있다.

안악현에서는 고구마를 고구마전분과 고구마면, 고구마술, 고구마칩 등으로 ‘변신'시키기도 한다. 서패식품회사의 생산 작업장 안에 들어서면 기계의 굉음소리를 들을 수 있고 당면을 나누어 포장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당면은 전자동 포장기를 통해 빠르게 포장된 후 수송기 벨트로 보내져 한 상자씩 포장된다. 생산 작업장 옆 공터에는 이미 운송 준비중인 상품들이 가득하다.

“이것이 우리 회사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제품입니다. 샤브샤브를 먹을 때 필수지요.” 사천서패식품회사 책임자 강운방은 사천당면 한봉지를 꺼내 보이며 지난해 중국의 한 샤브샤브 식자재 공급 업체를 위해 특별히 개발한 신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삶으면 일반 사천당면에 비해 얇고 투명해 인기가 많다.”고 덧붙였다.

강운방은 하루에 25~30톤의 당면을 생산하고 있으며 10개 이상의 대형 체인 매장과 일부 샤브샤브 재료 공급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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