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고구마 뿌리 ‧ 줄기‧ 잎에 공 들이는 고구마산업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2월15일 14시54분    조회:350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천 자양시 고구마 전통 재배업 발전 추진

사천성에서 고구마 재배지로 유명한 자양시 안악현은 고구마 뿌리, 줄기, 잎에 공을 들이면서 전통 재배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안악현의 지난해 고구마 재배 면적은 약 266.66평방키로메터 이상이며 생산량은 60만톤 이상이다.

 
사천 서패식품회사 직원이 당면을 나눠 담고 있다. /신화사

고구마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좋은 고구마를 심어야 한다. 안악현 주례진 해당촌의 한 생산기지에 들어서면 10개 이상의 표준화 고구마 육종 하우스가 줄지어 있다.

“모종부터 점검하고 농가에 량질의 모종을 공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천성 우특고구마제품개발회사 사장 장세룡의 말이다. 그는 모종 기지에서는 남충시농업과학원 고구마연구소의 전문가와 협력하고 있다면서 재배 방법을 최적화하고 고구마의 생장 시간을 조절함으로써 재배된 바이러스방지 묘목은 일반 모종보다 생산량이 26% 더 많다고 소개했다.

약 666.66평방메터 되는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모종은 밭 약 3만 3천여평방메터에 옮겨심을 수 있다. 기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새로운 육종 하우스도 건설중이다.

장세룡 사장은 크기가 다소 작은 고구마가 주렁주렁 매달린 줄기를 들어 보이며 자체로 재배한 ‘우특 고구마’라고 소개했다. 그는 “크기는 작아 보이지만 먹어보면 더욱 달고 찰지다.”고 말했다. 안악현에 ‘우특 고구마’를 재배하는 유기농 인증기지가 1.04평방키로메터 있는데 주문 생산 방식으로 각 도시에 판매된다.

“고구마순은 버리지 마세요. 이것도 돈이 될 수 있습니다.” 고구마 수확철이 되면 장세룡 사장에게는 고구마순까지 보물처럼 여겨진다.

 
사천성 자양시 안악현 주례진 해당촌의 표준화 고구마 육종 하우스./신화사

옛날에는 마을 사람들이 고구마를 수확하고 고구마순을 그냥 버렸는데 지금은 한근에 5~6십전에 팔린다. 살청, 해볕에 말리기, 불에 건조시키기 등의 과정을 거치고 난 고구마순은 절여먹거나 다른 재료와 함께 삶아 먹을 수 있다.

안악현에서는 고구마를 고구마전분과 고구마면, 고구마술, 고구마칩 등으로 ‘변신'시키기도 한다. 서패식품회사의 생산 작업장 안에 들어서면 기계의 굉음소리를 들을 수 있고 당면을 나누어 포장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당면은 전자동 포장기를 통해 빠르게 포장된 후 수송기 벨트로 보내져 한 상자씩 포장된다. 생산 작업장 옆 공터에는 이미 운송 준비중인 상품들이 가득하다.

“이것이 우리 회사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제품입니다. 샤브샤브를 먹을 때 필수지요.” 사천서패식품회사 책임자 강운방은 사천당면 한봉지를 꺼내 보이며 지난해 중국의 한 샤브샤브 식자재 공급 업체를 위해 특별히 개발한 신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삶으면 일반 사천당면에 비해 얇고 투명해 인기가 많다.”고 덧붙였다.

강운방은 하루에 25~30톤의 당면을 생산하고 있으며 10개 이상의 대형 체인 매장과 일부 샤브샤브 재료 공급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화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98
  • 철학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2025년 새해에 야마구치 슈가 저술한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라는 책을 읽게 되였다.철학이라는 무거운 의미를 말하는 책은 처음 접하는지라 솔직히 독서를 시작하기가 두려웠다. 그러나 작가가 우리 현대인의 일상생활과 직장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다양한 경우를 례시로 ...
  • 2025-01-18
  • 신화조사| 년말에 이런 새로운 속임수들을 경계해야최근, 한 배우의 유괴사건이 주목을 받으면서 사기 예방에 경종을 울렸다. 료해에 따르면 년말일수록 사기군들은 년말의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군중들의 외출, 쇼핑, 교제 등 다양한 기회를 리용해 속임수를 꾸미고 있는데 반드시 경계해야 한다.‘낡은 병에 ...
  • 2025-01-17
  • ○김화빈(길림양정우간부학원 교수연구부 부주임) 74년전의 1950년 12월 24일은 항미원조전쟁중 가장 참혹한 전투인 장진호전투가 승리한 날이다. 장진호전투는 력사상 가장 잔혹하고 처절한 전투로 기억된다. 이 전투에서 중국인민지원군은 렬악한 환경에서 강철의 의지와 용감무쌍한 투쟁정신으로 굶주림과 추위를 극...
  • 2025-01-17
  • 최근년간, 통화시 휘남현 루가조선족향은 림하경제의 발전을 추진함에 있어서 오미자 재배대상을 성공적으로 도입하여 현지의 경제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루가조선족향은 풍부한 림지자원과 적합한 자연환경으로 림하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우월한 조건을 구비했다. 오미자 재배대상의 도입은 루가조...
  • 2025-01-17
  • 16일, 연변주당위 선전부와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하고 연변군중예술관에서 협조한 새해맞이 ‘민예·민속·민풍’ 제3회 전 주 우수 민간문화단체와 민간문화예술인 전시공연 및 표창대회가 연변로동자문화궁에서 열렸다. 연변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이 대회에 참가하고 수상자들...
  • 2025-01-17
  • 대중의 정신 문화 생활을 풍부히 하고 짙은 설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연변가무단은 일전 <천상의 성연·고전에 경의를> 영화음악 특별 음악회를 창작, 편성했다. 음악회는 영화·드라마 곡목을 혁신적으로 편곡, 연주해 영화·드라마 명작에 경의를 표하고 음력설기간 연변 문화 관광 시장을 풍부히 하게 된다. 음...
  • 2025-01-17
  • 1월 16일, 제15회 길림(장춘)동계농업박람회가 정식으로 개막했다. 동시에 장춘농업박람원이 주최하고 길림성농업산업화선도기업협회가 협력한 2025년 길림풍미 설맞이 식품 전시 행사도 장춘 농업박람원에서 개최했다.이번 전시회의 전시면적은 20만평방메터에 달하고 시설농업전시구역, 관광농업전시구역, 농업과학기술성...
  • 2025-01-17
  • “문화시장이 날로 번창함에 따라 국내 대부분의 문예단체는 영화와 텔레비죤, 인터넷 영상 등 다방면의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 동시에 문예단체의 수가 끊임없이 증가하고 공연시장의 동질화 현상이 비교적 심각하며 업계 경쟁이 끊임없이 격화되는 등의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 황매화 대표의 말이다.“우수한 작...
  • 2025-01-17
  • 길림이 재차 위풍 떨치고 훌륭한 성적 창조하는 데 지혜와 힘 이바지하자성정협 13기 3차 회의 승리적으로 페막황강 호옥정 참석 주국현 사회 한복춘 부주석으로 당선 이번 회의의 결의를 채택16일, 성정협 13기 3차 회의가 장춘에서 승리적으로 페막했다.길림일보 16일 오후, 정협 길림성 제13기 위원회 제3차 회...
  • 2025-01-17
  • 메히꼬의 ‘커플’ 화산메히꼬 아스테카 신화에 나오는 한쌍의 커플의 이름에서 유래된 메히꼬‘커플’화산이 있다. 그중 해발이 5,230메터인 이스타시바텔화산(왼쪽)은 전경이 ‘반듯이 누워있는 녀인’과도 같아 ‘잠자는 미녀산’으로 불린다. 포포카테페트화산은 해발이 5,426메터,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중의 하나...
  • 2025-01-17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