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소비일보’에 따르면 중고 의류, 중고 휴대폰, 중고 가전제품, 중고 서적 등 제품들이 중고 전자상거래를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소비시장에서 류통되고 있다. 데이터에서 18세-34세의 청년, 기타 년령대의 고소비층이 중고 경제에 대한 수용도가 더 좋고 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수준이 더 높고 구매력이 더 강한 젊은이들이 왜 중고 상품을 선호할가?
한편으로 소비수준이 높다고 해서 젊은이들이 돈을 더 마음대로 쓰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아낄 것은 아끼고 쓸 곳에 쓰며 돈을 요긴한 곳에 쓴다는 것이 요즘 젊은이들의 소비관이다. 일부 디지털 제품과 출산육아 용품은 교체 빈도가 빠르거나 사용 주기가 길지 않아 비싼 값에 새것을 사는 것보다는 중고 전자상거래에서 더 싼 값에 새것이나 다름없는 중고품을 사는 것이 더 낫다. 판매자의 관점에서 보면 중고품을 팔면 쓰지 않고 방치되는 것을 피할 수 있고 자금회전 역할도 할 수 있다. 또 이렇게 절약한 돈은 다른 유용한 곳에 쓸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 현재의 중고경제 류형은 이미 전통적인 오프라인 벼룩시장 모델을 뛰여넘어 거래하고 교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정한 사회적 속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일부 소수의 고가분야 거래는 취미에 기반한 교류도 파생 가능하다. 일례로 일부 소셜미디어에서 중고거래의 토론은 가입자가 방대한 다양한 동호회도 형성했다.
중국청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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