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 외교부, 〈우크라이나 위기 정치적 해결에 관한 중국 립장〉 발표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2월25일 18시49분    조회:364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월 24일, 중국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위기 정치적 해결에 관한 중국 립장〉을 공식 발표했다. 전문은 아래와 같다.

1. 각국의 주권을 존중해야 한다. 유엔 헌장 취지와 원칙을 포함한 공인된 국제법은 엄격히 준수되여야 하며 각국의 주권, 독립, 령토완정은 확실히 보장되여야 한다. 국가는 대소, 강약, 빈부를 불문하고 일률로 평등하며 각측은 국제 관계의 기본 원칙을 공동으로 수호하고 국제적 공정과 정의를 수호해야 한다. 국제법은 평등하고 통일되게 적용되여야 하는바 이중자대를 취해선 안된다.

2. 랭전적 사고를 버려야 한다. 한 나라의 안전은 다른 나라의 안전을 해치는 대가로 보장되여서는 안되며 지역 안전은 군사집단을 강화하거나 심지어 확장하는 것으로 보장되여서는 안된다. 각국의 합리적인 안전 리익과 관심사는 중시되고 적절하게 해결되여야 한다. 복잡한 문제에 대한 간단한 해결 방법은 없다. 공동, 종합, 협력, 지속 가능한 안전관을 견지하여야 하며 세계의 장기적인 안전을 념두에 두고 균형 있고 효과적이며 지속 가능한 유럽 안전 틀의 구축을 추진해야 하며 자국의 안전을 타국의 불안전을 기반으로 확보하는 것을 반대한다. 진영 대결을 방지하고 함께 유라시아 대륙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해야 한다.

3. 휴전해야 한다. 충돌과 전쟁에는 승자가 없다. 각측은 리성과 자제를 유지하고 붙는 불에 키질 하지 말며 갈등을 격화시키지 말고 우크라이나 위기가 더 악화되거나 통제 불능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로씨야와 우크라이나가 마주보면서 나아가며 가능한 한 빨리 직접 대화를 재개하며 정세의 점진적 완화를 추동하여 최종 전면 휴전을 실현하는 것을 지지한다.

4. 평화회담을 열어야 한다. 대화와 협상은 우크라이나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모든 노력은 격려와 지지를 받아야 한다. 국제사회는 평화를 권하고 담판을 촉진하도록 하는 옳바른 방향을 견지해야 하며 충돌 당사국들이 하루빨리 정치적으로 위기 해결의 물꼬를 트도록 도와 협상 재개에 여건과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중국은 이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할 의향이 있다.

5. 인도적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 인도적 위기 완화에 도움이 되는 모든 조치는 격려와 지지를 받아야 한다. 인도적 행동은 반드시 중립과 공정 원칙을 지켜야 하며 인도적 문제의 정치화를 막아야 한다. 민간인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민간인이 교전 지역을 철수하도록 인도주의적 회랑을 구축해야 한다. 관련 지역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늘이고 인도적 상황을 개선하며 신속하고 안전하며 장벽이 없는 인도적 접근을 제공하여 더 큰 규모의 인도적 위기를 방지해야 한다. 충돌 지역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있어 유엔의 조정 역할을 지지한다.

6. 민간인과 전쟁 포로를 보호해야 한다. 충돌 당사국은 국제 인도법(人道法)을 엄격히 준수하고 민간인과 민간 시설에 대한 공격을 피하며 부녀와 어린이 등 충돌 피해자를 보호하고 전쟁 포로의 기본권을 존중해야 한다. 중국은 로씨야와 우크라이나의 포로 교환을 지지한다. 각측은 이를 위해 더 많은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

7.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을 유지해야 한다. 원자력 발전소 등 평화적 핵시설에 대한 무장공격에 반대한다. 핵안전협약 등 국제법을 준수하고 인위적인 핵사고를 단호히 피할 것을 각측에 촉구한다. 평화적 핵시설의 안전 보장을 위한 국제원자력기구의 건설적 역할을 지지한다.

8. 전략적 위험을 줄여야 한다. 핵무기를 사용해서는 안되며 핵전쟁을 해서는 안된다. 핵무기 사용 혹은 핵무기 위협을 반대해야 한다. 핵 확산을 막고 핵 위기를 모면해야 한다. 모든 국가가 어떤 경우에도 생화학 무기를 연구개발하고 사용하는 것을 반대한다.

9. 곡물의 외부 운송을 보장해야 한다. 각측은 로씨야, 토이기, 우크라이나 및 유엔이 서명한 흑해 식량 운송 협정을 균형 있고 포괄적이고 효과적으로 시행해야 하며 이를 위해 유엔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해야 한다. 중국이 제안한 국제 식량 안전 협력 창의는 글로벌 식량 위기를 해결에 실행 가능한 방안을 제공했다.

10. 일방적인 제재를 중단해야 한다. 일방적 제재와 극한적 압박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낸다. 안전보장리사회의 승인을 받지 않은 모든 일방적인 제재를 반대한다. 관련 국들은 타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와 ‘확대 관할’ 람용을 중단하고 우크라이나 위기를 랭각시키고 발전도상국의 경제 발전과 민생 개선에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11.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정을 확보해야 한다. 각측은 기존의 세계 경제 체계를 확실히 수호하고 세계 경제를 정치화, 도구화, 무기화하는 것에 반대해야 한다. 또한 공동으로 위기 류출의 영향을 완화하고 국제 에너지, 금융, 곡물 무역, 운송 등 협력이 방해받고 세계 경제 회복을 손상시키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12. 전후 재건을 추진해야 한다. 국제사회는 충돌 지역의 전후 재건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중국은 이를 협조하고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용의가 있다.

/신화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12
  • 2025년 중국 뱀해 음력설을 앞두고 여러 나라에서 음력설을 주제로 한 축하행사와 문화체험행사가 줄줄이 개최되고 있다.2024년 12월, 중국 음력설(春节)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대표명부에 등재됐다. 이에 앞서 2023년 12월, 음력설은 유엔의 휴일로 확정되였다. 현재 음력설은 중국의 명절이자 세계의 명절이기도 하다....
  • 2025-01-23
  • 중국 음력설을 경축하기 위해 전세계 여러 국가와 국제기구가 뱀띠 우표를 발행했다. 다양한 스타일과 문화적 충돌로 설계된 뱀띠 우표는 마치 예술의 향연과도 같다. / 신화넷유엔의  금수화 뱀     우표 도안에 서로 얽히고 머리와 꼬리가 련결된 네마리의 금수화(锦绣花蛇) 뱀이 그려져있으며 ...
  • 2025-01-23
  • ▩석문주추운 겨울날이다학교에서 하학한 아이를 자가용에 태우고집으로 향하는 도중 떡집에 들렸다시루떡이랑 찰떡이랑 사들고 나왔는데문뜩 시골서 살던 나의 동년이 떠올랐다…큰 눈이 내리쌓인 어느 해 어느 날하학하고 십리길 걸어야 하는데사람을 넘어뜨릴 기세로 눈바람 불었다가시처럼 온몸 찌르며 기승치는 바람나...
  • 2025-01-23
  • ▩ 박영옥내가 거리에 나서기만 하면 사람들은 자꾸 나를 쳐다본다. 내가 이쁘거나 눈부신 옷차림이여서가 아니라 바로 절뚝대는 걸음걸이 때문이다.나를 보는 눈길 속에는 분명 동정과 리해가 다분한데도 나는 어쩐지 그 눈길이 싫다. 외모의 드러난 결함으로 해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게 되는데 그 심정이 좋을리 만무하다...
  • 2025-01-23
  • ▩ 리창렬세월이 류수같다 한탄하면서도 고대해 기다려 지는 것이 매주 한번씩 하는 산행이다. 근로하고 슬기로운 민족의 혼백을 지키려는 취지로 이루어진 ‘도로 찾은 나 산악회’, 그 이름이 자석처럼 내 마음을 끌었고 산행은 용광로처럼 나를 자연과 산악인과 한덩어리로 되게 하였다. 다년간의 산행 생활을 돌이...
  • 2025-01-23
  • 최근, 연길시민정국은 ‘겨울에 따스함 전하기’전문구조 행동을 통해 류동인원과 곤난 군중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확보했다.연길시민정국 구조관리소는 ‘24시간 당직제’를 실시해 주동적으로 발견하고 신속히 추적하며 제때에 조사하도록 보장했으며 영상신호 도입을 통해 공안부문과 손잡고 ‘두 ...
  • 2025-01-23
  • 빙설관광과 민속체험으로 유명한 매하구시 지북촌은 최근 몇년 동안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바 지리적 우세를 바탕으로 천연자원과 문화자원에 의존하여 관광산업을 적극적으로 발전시켰다. 2,179평방키로메터에 불과한 지북촌은 ‘음식, 호텔, 교통, 관광, 소비, 오락’ 전 사슬을 밀접하게 통합하고 참여, 체험 등 혁신...
  • 2025-01-23
  • 큰 물고기를 들고 있는 시민들이 환한 웃음을 보이고 있다.1월 18일, 장춘 정월담국가삼림공원의 망담(望潭)광장에서 북소리가 울리면서 성대한 겨울철 어렵축제 활동이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전통 어렵문화와 민속풍습이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해내외의 관광객들이 이 독특한 겨울철 축제를 체험하러 장춘 정월...
  • 2025-01-23
  • -인천 경원초등학교, 서울대 방문 등 일정 마치고 24일 귀국  22일, 한중도시우호협회는 인천경원초등학교에서 중국 장쑤성 초등학생들을 초청하여 청소년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인천경원초등학교에서 한중 청소년 교류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남긴 양국 학생과 책임자들이번 행사는 한중 초등학생 간의 ...
  • 2025-01-22
  •  '새해경축-연변 제11회 림첩 (비) 및 창작서예작품전' 개막당일인 1월22일, 연변미술관에서 2025 사사여의 생생불식(巳巳如意 生生不息)-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새해맞이 '복'보내기 행사가 개최되면서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연변미술관이 연변서예가협회와 손잡고 개최한 이번 행사...
  • 2025-01-22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