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항구도시 대련, ‘해양경제’로 새로운 장 펼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2월27일 10시45분    조회:23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료녕성 대련시는 ‘해양경제’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양경제, 현지 경제 성장 이끄는 중요 엔진

북위 39도에 위치한 대련은 해산물로 유명하다. 지난해 대련 해수양식 면적은 약 4천 600여평방키로메터로 생산량은 208만톤에 달했다. 어업 총 생산액은 766억원을 기록했다. 대련에는 국가급 해양목장시범구가 28개나 있다. 대련시의 해수 양식 규모나 생산량은 모두 전국 동급 도시 가운데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련 해양경제 총생산액은 지난해 3천 800억원을 기록해 현지 경제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엔진으로 부상했다.

 
 대련시 료녕항구그룹 대련항 컨테이너부두, 화물선에서 물건을 하역하고 있다. /신화사 
 
대련시 복주만에 도착하자 해빛에 비친 바다염전이 반짝였다. 중국의 4대 염전중의 하나를 운영하는 대련염화그룹은 년간 70만톤 이상의 해염을 생산한다. 대련염화그룹은 단순히 해염만 만드는 회사가 아니다. 이 회사는 해양화학공업생산기지를 건설하고 해염문화주제공원을 조성해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천정그룹 대흑석양식장에서는 전갱이(竹筴鱼),자주복(红鳍东方鲀), 켈프배스(云纹石斑鱼) 등 량질의 어류들이 동그란 양어장에서 줄지어 헤엄치며 즐기고 있다. 천정그룹 부총경리 류성총은 “매년 가을과 겨울철이 되면 해양목장에서 물고기들을 꺼내 륙지에서 겨울을 나게 한 후 다시 바다로 돌려보낸다.”고 소개하면서 회사는 해마다 다양한 종류의 바다물고기 2,000여톤을 양식하는데 전국 각지에서 사가고 일본과 한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팔리고 있다.” 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38
  • 올해 들어(1월 1일~19일), 전 성의 평균기온은 -11.6℃로 평년보다 3.8℃ 높았지만 앞으로 열흘(1월 21일~30일) 평균 기온은 -18.0℃ 안팎으로 평년 -14.8℃보다 현저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22일부터 기온이 뚜렷이 내려가기 시작하여 23일~26일에는 립동 이래 가장 추운 시간대가 나타나게 되는데 대부분 지방의 최저 ...
  • 2023-01-20
  •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하면서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는 1월 19일 오전 새공장건물 이주 경축 및 량자능된장술신제품 소식공개회를 진행하였다. 오전 10시반, 리동춘 리사장을 비롯한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의 임직원들은 한복차림으로 래빈들과 함께 장엄한 국기게양식을 시작으로 새공장건물 이주 경축식을 진행하였다. ...
  • 2023-01-20
  • ◇신기덕 대한은 24절기중 제일 마지막 절기로 해마다 양력으로 1월 20일경에 든다. 올해는 음력설 이틀 전에 들었다. 이때는 살을 에이는 듯한 모진 추위에 세상은 꽁꽁 얼었지만 눈서리 속에 피여난 매화꽃 향기가 풍겨와 봄이 멀지 않았음을 전한다. 대한은 음력설과 상대하여 하는 말로 ‘작은 설’이라고도 한다. 이 기...
  • 2023-01-20
  • (제1호) 길림성 제14기 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에서는 2023년 1월 18일, 정중례 등 60명을 길림성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로 선거하였다. 당선된 대표 명단은 아래와 같다.(성씨 획수에 따라 배렬) 정중례, 마수연(녀), 왕자련, 왕립생(만족), 왕길, 왕정쌍, 왕지위, 왕지후, 왕금걸(녀), 왕봉, 왕설봉, 왕봉, 윤이군...
  • 2023-01-19
  • 장춘조선족녀성협회에 명절 선물을 전달하는 김대환 사장(왼쪽 다섯번째). 장춘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이며 장춘시향양원생태농업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대환 사장이 중국의 전통명절인 음력설을 맞으며 장춘시조선족사회에 애심으로 가득찬 조선족민속식픔 선물보따리를 전달하였다. “행복은 나누면 두배로 된다. 산재재...
  • 2023-01-19

대련 해상양식구역에는 풍랑에 잘 견딜 수 있는 양식망이 설치돼 있다. /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