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선행으로 불우아이 도와줘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3월7일 08시51분    조회:10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5일, 연길시 건공가두 장청사회구역 사업일군은 해당 사회구역 최저생활보장대상 가정의 백모 어린이와 함께 연길시세원유치원 박향란 원장을 찾아 감사패와 생화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사연은 이러하다. 백모 어린이는 미혼모 가정에서 태여났는데 태여난 지 몇달 만에 어머니가 불의의 사고로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으면서 어머니의 보살핌을 받을 수 없게 되였다. 년로한 외할머니 손에서 자라게 된 아이는 유치원에 입학할 나이가 다되였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등록을 못하고 있었다. 아이의 정황을 잘 알고 있었던 장청사회구역에서는 여러 유치원을 찾아 조률해보려 했지만 “유치원 차량이 아이가 사는 곳까지 가지 않는다.” “유치원 경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등 원인으로 거절당했다. 사회구역에서 백모의 유치원 입학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을 때 연길시세원유치원 박향란 원장이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박원장은 백모 어린이의 딱한 사정을 료해한 후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는 2015년 6월부터 2018년 7월까지  5만여원의 유치원비와 학잡비를 모두 면제해줬을 뿐만 아니라 아이가 유치원에서 주눅이 들지 않고 잘 지낼 수 있게 각별히 신경을 썼다. 또한 유치원 교원들에게 아이에 대한 심리적 인도를 소홀히 하지 말라고 당부하면서 아이에게 좋은 성장환경을 마련해주었다.

“박원장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원래 수줍음을 많이 타고 말수가 적던 아이가 훨씬 밝아지고 기타 아이들과 다를 바 없이 웃고 떠들기 좋아하는 개구쟁이로 변했습니다.” 아이의 변화에 대해 외할머니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소학교 5학년에 다니고 있는 백모 학생은 이번 ‘뢰봉학습 기념일’을 맞아 사회구역 사업일군과 함께 박원장을 찾아 감사패와 생화로 그동안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유치원 운영에 잠시 부담이 될 지는 몰라도 사회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주고 싶었습니다.”며 박원장은 당시의 심경을 담담하게 터놓았다.

김춘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572
  • 올해 ‘9.3’기간 새로 승격한 연길시인민공원은 가장 아름다운 자태로 팔방의 손님들을 맞이했다. 연길공원당지부 서기 공효용의 소개에 따르면 ‘9.3’을 앞두고 연길시림업국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좋은 체험을 주기 위해 올해 6월 공원 승격 공사를 가동하고 선후하여 사계절 해당, 만수국, 채엽초 등 10만여그루...
  • 2024-09-13
  • 2024년 국가네트워크안전선전주간을 맞으며 주 및 연길시 공안국은 12일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네트워크안전 법치선전활동을 전개하여 광범한 대중들의 네트워크 안전의식과 예방능력을 효과적으로 끌어올렸다.‘네트워크 안전은 인민을 위하고 네트워크 안전은 인민에 의거’를 주제로 한 이번 활동은  20차 당대회 ...
  • 2024-09-13
  • 의약 관련 부패척결이 깊이있게 추진됨에 따라 의약 구매 및 판매 령역의 부패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구매 및 판매에 대한 병원의 요구사항도 점점 더 엄격해지고 있다.최근 여러 지역의 병원에서 의료소모품 공급업체와 약정담화를 했는데 이중에는 3급갑등병원도 적지 않게 포함되여있다. 공개된 정보와 불완전한 통...
  • 2024-09-12
  • 최근 국가림업초원국에 따르면 우리 나라 국가공원 건설이 중요한 진전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우리 나라는 국가공원제도체계의 ‘4량 8주(四梁八柱)’를 거의 구축했으며 시범 탐색에서부터 정식 설립, 전면 발전에 이르기까지 국가공원 건설은 뚜렷한 단계적 효과와 중요한 진전을 가져와 대표종 개체수가 지속적으...
  • 2024-09-12
  • ■ 오래전에 심은 나무를 개인이 처분할 수 있습니까?문: 1997년 당시 림업정책에는 ‘누가 나무를 심으면 누구의 소유’라는 정책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도로 량켠에 심은 백양나무를 현재 개인이 처분할 수 있습니까?답: 연길시림업국에서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관련 정책은 지금까지 유효하지만 나무를 심은 토지 류...
  • 2024-09-12
  • “올해도 내 고향 화룡에서 이렇게 규모가 큰 국제마라톤대회가 열려서 자랑스러웠고 무엇보다 아들과 함께 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너무 뜻깊었습니다.”지난 7일, 화룡시에서 열린 하프마라톤경기 아마추어(5킬로메터 거리)를 완주한 김경향(34세)과 그의 아들은 나란히 메달을 목에 걸고 뿌듯해했다...
  • 2024-09-12
  •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던 9월초, ‘심무계 보변강(心无界 步边疆)’ 성장컵 중국·길림 변경삼림마라톤계렬경기(화룡 경기)가 성황리에 열렸다. 화룡시 여러 사회구역, 향, 진, 단위의 400명 자원봉사자들은 열정적인 정신풍모와 친절한 태도로 국내 여러 지역에서 온 9400여명의 마라톤 애호자들을 위해 다양한...
  • 2024-09-12
  • 추석명절기간 시장질서의 안정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장하며 광범한 대중들이 즐겁고 평안하게 명절을 보내도록 하기 위해 11일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은 추석 명절시장 특별검사를 전개했다.이날 집법일군들은 연길시 여러 농산물 시장, 대형 슈퍼마켓에서 상가의 영업허가증과 식품경영허가증, 판매자...
  • 2024-09-12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