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3.8부녀절 경축 및 2022년도 총결대회 개최
[본사소식 최수향 기자] 3월 4일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3.8부녀절 경축 및 2022년도 총결대회’가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펼쳐졌다. 길경갑 회장을 비롯한 심양시조선족련의회 산하 여러 민간단체 책임자들이 이번 대회에 참석했다.
리경자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회장이 2022년도 사업보고를 했다. 그에 따르면 2022년도 협회는 무용반, 성악반, 배구대, 서향원, 시랑송 학습반, 판소리학습반 등 여러 학습반을 꾸려 회원들의 업여생활을 풍부히 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우수한 언어문자와 전통예술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데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중한수교 30주년 맞이 전통한복쇼 및 시랑송대회에서 장편 단체 시랑송극 <서탑>과 더불어 민족의 전통의상을 보여주는 한복쇼를 멋있게 개최하여 업계인사들의 깊은 공명과 감동을 자아냈는가 하면 지난해 개강된 판소리학습반도 회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협회는 또 지난해 위챗공공계정 <탑너머 시>를 개설하여 정기적으로 회원들의 시랑송작품들을 공유해 회원들이 서로 배우고 장기를 선보이는 플랫폼을 제공해주었다.
이어 리회장이 2023년에는 협회는 해마다 진행되는 정기행사를 펼치는 외에 우리말 시랑송 및 장기자랑 대회, 7.1당의 생일 경축 및 문예공연활동, 제1기 녀성협회컵 배구초청시합, 협회 35주년 경축대회 및 송년회, 따뜻한 사랑나누기 활동 등 풍성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혀 회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길경갑 심양시조선족련의회 회장은 축사에서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전체 회원들에게 3.8국제부녀절 축하인사와 함께 꿈이 있는 녀성은 아름답다면서 2022년도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에서 거둔 성과를 긍정하고 우리 민족의 우수한 언어문자와 전통예술문화를 계승, 발전시키자는 취지하에 설립된 여러 학습반을 잘 꾸려나갈 것을 격려했으며 녀성협회에서 여러 브랜드행사를 지속적으로 잘 진행해나갈 것을 희망했다.
표창대회에서는 협회에 공헌이 많은 협회 간부 6명에게 장미상을, 협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한 회원 31명에게 우수회원상을, 협회에 공헌이 많은 기업인과 회원 6명에게 공헌상을, 협회 봉사에 적극적인 회원 3명에게 봉사상을, 협회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회원과 사회유지인사 8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공식행사가 끝난 후 흥겨운 3.8부녀절 경축 문예공연이 있었다. 이날 회원들은 시랑송 <녀성협회 축사>, 광장무, 녀성이중창 <흥부자>, 소합창 <마음 속의 붉은 태양>, 판소리 <제비로정기>, 색소폰 연주 <잠들지 못하는 오늘밤>, <노들강변>, 시랑송 <우리말 랑송을 사랑한다>, 표현창 <마음 속의 고향> 등 알심들여 준비한 여러 종목을 선보이며 3.8국제부녀절을 경축하고 새로운 한해에 새로운 출발을 잘하자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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