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英 300만명 끼니 거르고 美 세입자 30% 월세 못내는 상황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4월13일 09시06분    조회:176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여파로 전 세계적인 경제 대란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소득 감소로 월세를 내지 못하는 세입자 수가 불어나고, 영국에선 끼니를 거르는 사례까지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엔젤레스에서 코로나 확산으로 실직 위기에 처한 시민들이 월세 삭감을 주장하고 있다. 이들이 들고있는 손팻말에는 “월세 대신 먹을 것을 달라” “월세를 면제하라” 등 문구가 적혀있다. /연합뉴스


지난 11일(현지 시간) CNN은 전미다가구주택협회(NMHC) 조사 결과를 인용, 미 세입자의 31%가 4월 첫주(4월 1일~5일)에 월세를 제때 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평소 월세를 밀리는 세입자 비율은 전체 20%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을 갚지 못하는 사람들도 증가했다. 미국 주택담보대출 은행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16일~30일 기준 미국 내 주택담보대출 상환 유예 신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6%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 상환을 미뤄달라는 신청이 작년보다 19배 늘었다는 의미다.

앞서 지난 3주 동안 미국에선 1700만명에 가까운 실직자가 발생했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뉴욕·캘리포니아 등 주요 도시가 경제 활동을 멈춰 서면서다. CNN은 "코로나로 구직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개개인의 재정 건전성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디언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된 이동제한 조치로 약 300만명이 끼니를 거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 중 절반에 달하는 150만명은 이동제한 조치 시행 이후 하루 이상 굶주린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식량 연구기관 푸드파운데이션이 영국인 434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21%는 식량 부족의 원인으로 자금 부족을 꼽았다. 돈이 없어서 식료품을 사지 못했다는 뜻으로 이동제한 이후 통장 잔고가 바닥을 드러냈다는 응답자는 2%을 넘어섰다.

이에 푸드뱅크를 운영하는 자선단체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비상 식량 수요자는 평소보다 급증하는 상황인데 정부가 마땅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면서다. 한 자선단체 관계자는 "정부의 늦장 대응으로 이미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푸드뱅크를 찾는 비율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00% 증가했지만 식품 공급망을 찾는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조선비즈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3
  •  사망자도 8천명 넘겨…전 세계 환자의 4분의1 미국인 뉴욕주만 환자 11만명…뉴욕소방서 "우린 지금 전시 체제" 뉴욕 이어 뉴저지도 사망자, 9·11테러 앞질러…핵항모 승무원 155명 양성 판정 미 뉴욕소방서 응급의료전문가들이 보호장비를 착용한 채 코로나19 환자를 앰뷸런스에 태우고 있...
  • 2020-04-05
  • 중국 공항서 이륙 직전 '웃돈' 제시해 배송지 바꾼 사례도 우방국이 주문한 마스크 웃돈 내고 중간에 가로채기 빈번…"시장질서 붕괴" 코로나19 진단키트 확보에 정보기관 동원도 3일 프랑스 오베르뉴 론 알프 지방에서 한 공무원이 노인요양원에 보낼 마스크를 포장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파리·...
  • 2020-04-04
  • 全球新冠肺炎病例超100万,美国确诊逾23.6万例   美国约翰斯·霍普金斯大学当地时间4月2日发布的最新统计数据显示,全球新冠肺炎确诊病例累计超过100万例。 数据显示,截至美国东部时间2日16时(北京时间3日4时),全球新冠肺炎确诊病例达1002159例,死亡病例为51485例。 数据还显示,美国新冠肺炎确诊病例升至...
  • 2020-04-03
  •  美国确诊超21万,全球超90万!世卫组织下了个“可怕”的判断      美国约翰斯·霍普金斯大学4月1日发布的最新统计数据显示,截至1日14时50分(北京时间2日2时50分),全球新冠肺炎确诊病例超过90万例,达911308例,死亡病例为45497例。     世卫组织总干事谭德塞在4月1日的新冠肺炎疫...
  • 2020-04-02
  •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오후 7시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3,810명으로 집계했다. 확진자 수는 18만6,265명으로, 하루 전보다 약 1만8,000명 증가했다.    미국 내 코로나19의 최대 확산지가 된 뉴욕주에서는 환자가 7만5,795명으로 늘었다고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밝혔다....
  • 2020-04-01
  • 3월31일 오전 10时, 세계(중국제외) 코로나19 확진자수가 70만건을 웃돌았다. 그중 미국이 美国新冠163807건,이탈리아 101739건,스페인 87956건,독일 66885건,프라스 45170이다。 미국 코로나19 환자, 16만명 넘어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6만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
  • 2020-03-31
  •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스페인 펠리페 6세 국왕과 먼 사촌지간인 마리아 테레사 드 부르봉 파르마 공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졌다. 전 세계 왕실 인사 가운데 코로나19로 숨진 첫 사례다.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주간지 파리마치 등 프랑스와 스페인 언론들에 따르...
  • 2020-03-30
  • 긴자 롯폰기 번화가 술집이 감염 온상 "가게와 동석자에 폐 된다" 답변 안해 가게들도 "감염자 없으니 조사하지 마"연일 폭증하는 신형 코로나 감염증(코로나 19)확진자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일본 도쿄도가 동선 공개를 꺼리는 이들 때문에 감염 경로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산케이 신문이 30일 보도했다. 특히 사생...
  • 2020-03-30
  • [한국경제TV 김주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 뉴욕 등 일부 주(州)에 단기간 강제격리 명령을 검토 중이라고 엄포를 놨다가 곧바로 이를 철회했다. 그 대신 코로나19 확산을 억누르기 위해 '강력한 여행경보'를 지시했다고 외신들...
  • 2020-03-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