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룡정의 도시변화를 말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9월24일 10시11분    조회:804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룡정은 살기 싫을 정도로 한적하고 활력이 없어보였었는데 지금 룡정은 몰라보게 변해가고있다.

시원하게 뻗은 도로, 한결 깨끗해진 도심과 변화되는 도시외각은 이젠 연길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그래서인지 요즘 복잡한 도시생활에 지친 연길사람들이 이젠 룡정쪽으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다.

"복잡한 연길보다 깨끗하고 조용한 룡정이 좋다"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실제로 연길시의 모모는 "전에 룡정이 싫어 연길로 이사왔었는데 이젠 룡정의 주거환경이 깨끗해져 다시 룡정으로 돌아왔다"고 하면서 "사업은 연길에서 휴식은 조용한 룡정에서 하는것이 좋다","지금 룡정에 집을 사놓았다가 퇴직후 깨끗하고 조용한 룡정에서 생활하겠다"고 했다.

사실 지금 룡정에다 집을 사는 연길사람이 늘고있으며 선택범위는 룡정의 룡산, 비암산, 유신, 등 지역을 포함해 점차 확대되고있다.

연길에서 룡정으로 가는 도로가 큰 개선을 가져오면서 이젠 연길과 룡정이 한개 도시로 된듯한 기분이다.연길, 룡정을 오가는데 자가용을 리용하면 20분도 안 걸린다. 공공뻐스를 리용해도 30분 정도 걸리기에 연길과 룡정은 이미 한개 도시나 마찬가지이다.

행정일체화나 금융일체화는 아직 미비하지만 교통일체화는 이미 실현했다고 볼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연길사람들의 새로운 거주선택이 가능해졌다. 즉 룡정의 도시발전과 더불어 연길사람들이 선택할수 있는 주거공간이 확장되고있다는 지적이다.

사과배의 고향, 입쌀의 고향, 송이버섯의 고향, 연변소의 고향으로 불리는 룡정시는 조선족의 유구한 전통문화가 뿌리내리고 발전해온 자랑스러운 도시이며 한때는 연변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의 발원지이고 중심지이기도 했다.

룡정은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지인과 인재를 배출한 고장이며 수많은 민족영웅을 배출한 유서깊은 고장이다. 이런 유서깊은 고장을 문화적으로 잘 포장한다면 룡정은 중국에서 둘도 없는 조선족민속문화도시로 되여 사람들의 이목을 끌수도 있다. 룡정시의 윤동주생가, 주덕해생가, 한락연공원 등을 실례로 들수 있다.

룡정은 새로운 시도의 가능성이 무한한 곳이기도 하다. 례하면 생태환경이 잘 보존되고 사계절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룡정시의 만무과원을 민속특색이 농후하고 다양한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가 있는 생태주거구역으로 건설한다면 이곳은 연변에서 가장 아름답고 생태적인 민속풍경구로 되는 동시에 연길사람들을 포함한 타지역 사람들의 새로운 소비지역이 되고 새로운 주거선택지가 될것이다.

룡정이 변화하고있다. 제한된 재력으로 자연환경 및 도시의 미관건설을 일관성있게 추진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하나하나 구축해나가는 룡정의 변화는 현재 진행중이다.비록 아직까지 경제적으로는 렬세이지만 자기만의 전통우세, 력사우세, 문화우세, 지역우세를 살려 성장기반으로 탄탄히 다져가고있다.이런 변화속에서 룡정의 꿈과 희망이 하나둘씩 이루어져가고 룡정은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모하고있는것이다…

연변일보 박정일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연길공항에 따르면 연길-청주(한국)전세기항공선이 4월4일부터 다시 개통된다. 담당운행항공공사 이스타항공공사에서  승객에게  청주-서울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운행시간표는 다음과 같다. 연길-청주: 이스타ZE7322 12:40 리륙, 16:00 (한국시간)청주도착 청주-연길: 이스타ZE7321 10:15 리륙 11:45(북...
  • 2014-03-31
  • 본사 홍길남사장으로부터 경영고문 초빙장을 받아안은 연장춘(왼쪽).  3월 27일, 《길림신문》은 장춘 본사 회의실에서 초빙식을 개최하고 연변 조선족기업가 연장춘을 《길림신문》의 경영고문으로 초빙했다. 초빙식에서 본사 홍길남사장으로부터 초빙장을 수여받은 연변천흠그룹유한책임회사 총재인 연장춘(조선족,...
  • 2014-03-28
  • 금년에 무순시 심무신성에서는 로봇과 인쇄 두개의 큰 기지를 둘러싸고 “칠통일평”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칠통은 곳바로 도로, 전력, 열 에너지, 가스연료(燃气), 상수도, 배수시설, 통신이 막힘없는것을  보장하는것이다. 일평은 두개의 큰기지를 건설할 장소를 평평하게 고르는것으로 로봇과 인쇄산업 ...
  • 2014-03-27
  • 흑룡강 농업생산자료 가격 하락   (흑룡강신문=하얼빈) 춘분이 지나자 흑룡강성 농민들의 봄철농사차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는 가운데 요즘 화학비료, 종자 등 농업생산자료가 하락하면서 농민들의 량곡재배수입이 늘어날 전망이 보인다.   3월 중하순은 흑룡강성의 봄철농업생산 고봉기이다.기자가 흑룡강성 부분 ...
  • 2014-03-27
  • 과학기술혁신 과학기술성과전화 기업발전의 동력 “과학기술혁신, 과학기술성과전화는 기업발전의 강력한 동력입니다.” 훈춘화서삼업생물공정유한회사 리사장 김립화는 사업경력을 통하여 과학기술혁신의 중요성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2006년에 설립된 화서삼업생물공정유한회사는 지금은 인삼 재배, ...
  • 2014-03-27
  • 3월 22일, 촬영애호가들이 백설로 뒤덮인 장백산천지와 협곡을 찍고있다. 춘분이 지났지만 장백산의 새하얀 눈은 아직까지 녹지 않고 쌓여있어 많은 유람객들을 끌고있다. 유람객들은 장백산의 《하얀 봄》에 도취되였다.신화사
  • 2014-03-26
  • 훈춘시철도사무판공실에 의하면 훈춘시에서는 지금 길림-훈춘고속철도 훈춘구역 역전건설대상 심사비준절차를 밟고있는중이다. 훈춘시에서는 국제협력시범구를 설립한이래 철도역을 중심으로 하는 종합상업구로 주변경제발전을 추동할 기획을 세웠다. 훈춘시에서는 국무원《철도투자융자체제를 개혁하고 철도건설을 추진할...
  • 2014-03-26
  • 가동식이 오늘 오전 연길에서 있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1년 두 지역간 우호도시 관계를 맺은 후 처음으로 진행한 합작회의로 됩니다.  회의에서 쌍방은 경제사회발전정황을 소개하고 쌍변합작을 회고하면서 앞으로 여러 령역에서 합작을 일층 강화할데 관해 의견을 교류했습니다. 주정부 부주장 곡금생...
  • 2014-03-25
  • 한중창업경영협회창립식 23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려    한중창업경영협회 김성우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나춘봉 기자 = 대기업, 로펌, 요식업, IT,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재한 조선족 젊은엘리트들이 주축을 이룬 한중창업경영협회가 지난 23일, 서울글로벌센터...
  • 2014-03-25
  • "뭉치면 힘이 된다" 지머 조선족사업가 힘 합쳐 홈쇼핑회사 운영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 =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조선족기업인들이 업종을 바꾸거나 확장하는 변신을 꾀하는 요즘, 지머 우쟈꺼우차촌(吴家沟岔村) 에서 사업하는 7명 조선족 기업인들이 자금을 모아 홈쇼핑회사를 오픈하여 화제를 모...
  • 2014-03-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