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원도시 꿈꾸는 연길… 도농통합발전 꾀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21일 10시13분    조회:58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시중을 벗어나 차를 타고 달리다보면 민족특색이 다분한 마을들이 한눈에 안겨온다. 뿐만아니라 도시로부터 마을에 이르기까지 쭉쭉 뻗은 포장도로와 단정하게 가꾸어진 도로량켠 경관대는 현대적인 도시문명과 전통적인 향촌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고있음을 감지할수 있다. 이는 연길시가 특색도시화건설과정에서 이룩한 기꺼운 성과이다.

4개 진 가운데 3개 진 및 35개 도시구역행정촌, 도시교외행정촌이 이미 “도시 총체적전망계획(2007-2030)”에 편입됐고 나머지 한개 진도 도시구역과 25킬로메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연길시는 이미 도시화발전의 조건이 구비됐다. 이에 립각해 최근년간 연길시는 도시로 농촌을 이끌고 도시와 농촌의 유기적인 통합을 견지하면서 도시화건설진척을 힘써 다그치고있다.

우선 이 시에서는 농촌경제를 발전시키는것을 도시화발전의 중요한 수단으로 간주하고 “도시형”, “수출형”, “기업형” 농업을 발전시켜 향진의 경제실력을 부단히 제고했다. 특색향진건설 과정에서 연길시는 조양천진을 도시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간주하고 신형공업, 물류, 록색입쌀, 록색남새, 관광 등 산업을 힘써 발전시켰으며 소영진을 도시구역 향진으로 간주하고 양파를 선두로 록색남새, 축산물, 특색공예작물을 위주로 하는 농업산업기지와 민속관광기지를 발전시켰으며 삼도만진을 생태진으로 간주하고 산포도, 버섯, 산나물, 잣 등 삼림경제를 힘써 발전시켰다.

다음으로 도시와 농촌의 전망계획 통합발전을 추진했다. 도시와 농촌 반시간 교통권을 형성하고 “오늘의 교외진, 래일의 부도시구역(副城区)” 도시발전리념을 수립했으며 서부 새 구역, 북부 교외구역, 조양천 새 구역 전망계획과 대상건설계획을 참답게 전개했다.

또한 도시와 농촌의 산업 통합발전을 추진함에 있어서 중점을 농업산업화대상에 놓고 농업선두기업을 부단히 장대시켰는데 현재 전 시 규모이상 농업제품가공기업이 40개에 달해 농산물가공생산액이 130억원에 달하며 농부산물 수출입총액이 7300만딸라에 달하고 농업산업화 선두기업이 39개에 달한다. 이밖에 총투자가 5억원에 달하는 길굉공업무역농산물가공단지, 총투자가 5.4억원에 달하는 의란약특식품종합형집중구 등 산업화수준이 높은 대상이 순리롭게 추진되고있다.

도시와 농촌 기초시설 통합발전도 도시화건설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이 시에서는 1.05억원을 투입해 조양천쓰레기처리공장과 오수처리공장 등 대상을 추진하고 3789만원을 투자해 560세대 초가집개조를 완수했으며 400개 농촌화장실, 6910메터 배수관을 개조하고 513만원을 투입해 27곳 농촌음료수안전공사를 완수했으며 3126만원을 투입해 41개 달하는 농촌환경정돈대상을 가동했다.

사회사업의 통합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연길시는 또 투입을 늘여 농촌학교 교수조건을 개선하고 공공위생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여 4개 진의 위생원, 75개 촌급 위생소를 건설했으며 농업산업화과학기술시범기지, 농업과학기술시범단지 건설을 다그쳤다.

부단한 노력을 통해 연길시는 두개 진이 “전 성 10대 강진”, 두개 진이 “100개 진 건설공사” 추진진, 한개 진이 “국가급위생진”으로 평의됐으며 도시화수준이 전국, 전 성에서 앞자리를 차지하면서 지난해 도시화률이 89.1%를 차지했는데 이는 12기 전국 100강 현(시)중 앞자리를 차지한다.

연변일보   장설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경위국제백화점 사업설명회 성황   중국 경위그룹이 지난달 23일 곡원동회장, 신동환총경리, 고명진 지사장 등 국내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지사 설립식과 한국형 경위국제백화점(延吉经纬国际) 1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경위국제상업프라자는 조선족 자치주 중국 연길시 핵심상권 하북에 ...
  • 2014-06-02
  • 주 기상국에서는 향후 며칠사이 우리 주는 고온날씨가 이어질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시민들은 음식위생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중시 돌려야겠습니다. 동북저기압 영향으로 지난주부터 우리 주는 기온이 비교적 낮고 강수가 잦았습니다. 전주 평균기온이 섭씨 령상 11도 좌우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 2014-05-30
  • 5월 27일, 할빈시정부 관계부문이 소집한 소식공개모임에서 입수한데 의하면 성상무청과 할빈시정부가 주최하는 2014년 동북아일용품박람회가 6월 28일에 막을 올린다.한달간 지속되는 이 활동은 '중러박람회'의 중요한 활동중의 하나로 도합 3000여개의 회사가 전시에 참가하며 러시아와 한국의 참가회사들이 각자...
  • 2014-05-30
  • 세계 광천수시장의 명물로 떠오를 전망 공백이나 다름없는 중국 광천수시장을 점유하는것은 천혜의 장백산광천수자원을 갖고있는 우리 연변이 오래동안 품어온 욕망으로서 이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다년간 수많은 일들을 해왔는데 오늘날 우리 연변의 장백산광천수는 아세아를 넘어 유럽으로의 수출길이 열리면서 세계 광천...
  • 2014-05-29
  • 룡정-조선회령 1일 국제관광직통차가 개통돼 우리주 변경관광이 한층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27일, 룡정-조선회령 일일 국제관광직통차가 정식 개통되면서 첫패로 관광객 134명이 룡정 삼합통상구를 거쳐 조선 회령으로 관광을 떠났습니다.   중조쌍방 통상구 검사를 마친 관광객들은 조선 김일성동지 부인...
  • 2014-05-28
  • (흑룡강신문=하얼빈)피금련특약기자, 최성림기자 = 출국, 도시진출의 열풍속에서 모두가 고향을 등지고 떠나갈때 결연히 조상의 영웅혼이 묻혀있는 고향땅으로 돌아와 창업의 꿈을 펼쳐가고 있는 영웅의 외손녀 부부가 있어 화제다. 그들이 바로 밀산시 련주산진 해방촌의 김영화(30세)와 최재혁(32세) 부부이다.   일찍 ...
  • 2014-05-28
  • 중국 당국 지난해 사전 예고했지만 적극 대응 안해..유업계 생산 효율성 부담 중국 식품 당국의 규제강화로 한국 유업계의 대중국 수출이 가로막힌 가운데 유업계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한국 유업계는 우유 살균방법이나 유통기한 표시 등 중국 당국의 식품 규제에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에 볼멘...
  • 2014-05-27
  • 자료사진   룡정-조선 회령 1일 관광 직통차선로가 오늘(27일) 룡정시 삼합통상구에서 첫 발차식을 갖게 된다. 회령은 "김정숙(김정일 국방위원장 생모,김정은의 할머니)"의 고향이다. 룡정시는 조선 함경북도 회령시, 온성군과 강을 사이두고있으며 독특한 관광지역우세를 갖고있다. 최근 몇년간 룡정시는 선후로 청...
  • 2014-05-27
  • (흑룡강신문=하얼빈)류대식 기자 = 최근,하얼빈의 명소-중국10대보행거리의 하나인 중앙대가에 옛거리빙등예술관(老街冰灯艺术馆)이 개관되어 ‘낭만의 하얼빈 겨울’을 다시 재현시켰다. 이는 태양도빙등예술관에 이어 하얼빈에서 두 번째 되는 실내 빙등전시관이다.   중앙대가와 서8도가의 교차로에 자리잡...
  • 2014-05-26
  • [중국시장 지도를 다시 그린다 ⑪ 산둥성(山東省) 칭다오(靑島)] 외자기업 우대 전면 폐지, 소비시장 내세워 투자유인 10년 만에 다시 찾은 중국 산둥성(山東省) 칭다오(靑島)에 옛 모습은 없었다.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대교인 자오저우만(膠州灣)대교(사진)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011년 개통된 자오저우만대교...
  • 2014-05-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