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땅은 사람을 절대 기만하지 않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22일 09시51분    조회:607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도문시 석현진 수남단나무전문농장 구동호씨


 “땅은 절대로 사람을 기만하지 않습니다. 뿌린대로 거두어들인다고 정성과 노력이 깃들기만 하면 무엇이든 이루어낼수 있다고 봅니다.”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에서 수남단나무전문농장(黑果(aronia melanocarpa)专业农场)을 경영하고있는 구동호씨(45세)는 전문농장을 운영하면서 이 말의 의미를 더욱 확신하고있다.
그가 전문농장을 경영하기전에는 농사일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상태였다. 단나무재배업에 뛰여든것도  2009년 연변단나무과학기술발전유한회사를 설립해서부터이며  그전에는 오로지 무역, 음식업, 오락업 등 업종에 종사한 경험뿐이였다.

구동호씨가 단나무재배업에 종사하기까지도  여러가지의 우여곡절이 있었다. “맨처음  들쭉산업에 뛰여들려했지만 들쭉산업이 인공비가 단나무산업보다 훨씬 높은 반면  단나무영양성분이 들쭉보다 9~21배 더 높다는것을 알게 되였습니다. 또 단나무는 가뭄과 추위에 더 잘 견뎌내는 장점을 갖고있으면서도  경제적효익도 훨씬 높다는것입니다.” 많은 대비를 거친후 최종 단나무재배업을 선택하게 되였다.

2011년부터 정부에서 전문농장발전을 대대적으로 제창함에 따라 그는 전문농장발전이 현재 농촌형세에 알맞는다고 판단하고 100여명의 농호로부터 토지를 도급맡고 수남단나무전문농장을 세웠다.

몇년간의 발전을 통해 지금 그의 단나무농장재배면적은 초창기의 5헥타르로부터 120헥타르로 늘어났고 전문농장건설에 선후하여 600여만원의 자금을 투입했다. 올해에  그는 조선으로부터 또 12만그루의 단나무묘목을 인입해 재배하였는데 농사가 잘되였을뿐만아니라 판매도 호황을 맞이했다.

“단나무산업은 무엇보다 장기간의 노력이 들어가야 합니다. 첫 몇년간은 큰 효익을 기대하기가 힘들지만 정성을 들여 부지런히 재배하면 해를 넘길수록 더 큰 효익을 창출할수 있습니다. 올해로 단나무재배가 4년째에 들어섰는데 올해부터 리윤이 뚜렷하게 오르고있습니다.” 소개에 의하면 그의 전문농장은 지난해 2500여킬로그람의 단나무열매를 거두어들였으며 올해에는 6000킬로그람을 생산하여 순수입 30여만원을 넘겼다.

“단나무산업의 최고봉기는 7~8년에 이르렀을 때입니다. 현재 단나무열매는 0.5킬로그람당 30원에 달하는데 만약 한그루의 나무에서 15킬로그람의 열매가 맺힌다면 헥타르당 10여만원의 수익을 창출할수 있으며 100헥타르면 1000만원도 넘는데 이는 어마어마한 수입입니다.” 래년에 그는 전문농장 재배면적을 200헥타르로 확대할 계획이며 순수입 50만원은 어렵지 않을것이라고 내다봤다.  지금 그의  전문농장에는  국내 여러 기업에서 오는 주문이 끊이지 않고있으며 현재 주내, 성내 여러 기업에서는 농장과 련계를 달고 제품연구개발도 진행중에 있다.

“대형기업과 합작해야 더 큰 비전이 보입니다.” 앞으로 국내적으로 유명한 큰 기업과의 합작을 도모할것이라고 밝히고있는 그는 더욱 많은 농호를 이끌어  농장에서 기술을 제공하고 개인이 재배한후 회수하는 방식으로 개인과의 합작도 적극 바라고있다고 했다.

구동호씨는 지금 많은 사람들이 단나무열매가 고혈압, 심장병 예방, 시력향상에 좋은 효과가 있으며 장기적으로 단나무열매를 복용하면 암, 동맥경화, 당뇨 등 질병도 예방할수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있는데 대해 안타까움을 갖고있다며 “단나무열매는 그냥 먹을수도 있고 과일잼, 술, 통졸임, 사탕, 과자 등 식품으로도 만들수 있어 매우 밝은 시장전망을 갖고있다”고 밝혔다.

연변일보 글·사진 현진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연변주명표제품추진사업위원회(연변주질량기술감독국내)에서 25일까지 공시하는 2013년 연변의 10개 명표제품추천품목중에 아래와 같은 연변의 인기상품이 들어있다. 훈춘시룡유농업발전그룹유한회사의 《한입정(一口定情)》표 입쌀, 연변고려유기입쌉개발유한공사의 《량수》표유기입쌀, 연변한미식품유한공사의 《양씨한...
  • 2014-03-24
  • 백금-숭선도로 산사태발생 3월 19일 오전 룡정백금-화룡숭선 도로에서 산사태가 발생하여 돌과 흙이 도로를 뒤덥고 도로란간을 쓸어뜨렸다. 다행이 인명사상사고는 없었다. 룡정시백금향 향장 강철영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산사태가 발생한 도로는 변경도로인데 룡정 백금에서 화룡 숭선으로 통하는 도로이다. 사고 지점은...
  • 2014-03-24
  • 올해 도문시는 지난날 "두만강반제1정"으로 불린 일광산문정좌를 "남양정"으로 개명하고 정으로 오르는 새로운 목판길을 설치하고 "남양정"주변도 새로 장식하였다. "남양정"은 조선 남양로동자주택구와 마중하고있으며 한눈으로 도문의 국문과, 중국도문—조선남양 철교, 륙교를 볼수 있으며 풍치좋은 도문의 외각과...
  • 2014-03-21
  • 19일, 신화넷 훈춘채널(http://www.jl.xinhuanet.com/2014hc/)이 정식 개통되였다. 이 채널은 중점적으로 훈춘의 대개발, 대개방, 대발전과 훈춘 여러 민족 인민들의 생산, 생활을 전방위, 다시각, 립체식으로 선전하여 훈춘이 세계에로 나아가고 세계가 훈춘을 더욱 잘 료해하게 하는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료해에 따르면...
  • 2014-03-21
  • (흑룡강신문=하얼빈) 제1회 중국—러시아박람회가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할빈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상무부, 흑룡강성인민정부와 러시아경제발전부, 공업과 무역부에서 공동주최하는데 주제는 '새로운 기회, 새로운 환경'이다.   중국—러시아박람회의 전신은 중국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
  • 2014-03-21
  • '중국 흑룡강 상품기술복무전' 5월 조선라선시서   (흑룡강신문=하얼빈) 최성림기자 = 흑룡강성인민정부,조선라선시인민위원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흑룡강성무역촉진회,조선라선시경제합작국 등 단위에서 공동주관하는 '중국 흑룡강 상품기술복무전'이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조선 라선시 국제컨벤...
  • 2014-03-21
  • 관광비수기인 요즘, 그러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시간적 여유가 있어 관광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새해에  접어들어 그동안 대보름, 신년회, 3.8절 등 잦은 년시 행사와 모임 그리고 바쁜 일상으로 하여 자신을 정리해볼 여유조차 가져보지 못한 사람들이 새봄을 맞으...
  • 2014-03-20
  • 연변주식품안전위원회 “연변 식품안전사회감독신고장려방법(시행)” 공포 올해 우리 주에서 식품안전 사회감독 신고에 전문 장려금 100만원을 설치해 사회 각 분야의 적극적인 참여를 격려한다고 18일 주식품안전위원회에서 소식공개회를 통해 밝혔다. 소식공개회에서 주식품안전위원회는 “연변 식품안전...
  • 2014-03-19
  • 지난주 룡정시 삼합풍경구가 국가 AA급풍경구로 비준되였다. 룡정시삽합진은 룡정시에서 55키로메터 상거, 조선회령시와 두만강을 사이두고 있고 국가1급륙로통상구-삼합통상구가  있다. 삼합풍경구는 삼합진의 오봉산(해발 329.1여메터)에 있다. 산아래는 두만강이 감돌아 흐르고 산기슭에는 진달래꽃동산, 산봉에는...
  • 2014-03-18
  • 17일, 주기상국에 의하면 이번 주 우리 주는 기온이 비교적 높고 강수가 다소 많을것이라고 한다. 앞으로 한주간의 자세한 날씨를 살펴보면 19일에 섭씨 령하 3~4도, 20일에 섭씨 령하 2~3도, 21일에 섭씨 령하 3~4도, 22일에 섭씨 령하 4~4도, 23일에 섭씨 령하 2~8도, 24일에 섭씨 령도~7도이며 17일 낮부터 밤까지 진눈...
  • 2014-03-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