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장용남새 가격 껑충...그 빌미 알고보니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24일 09시57분    조회:64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연길시민들의 주요 김장남새인 배추, 무우, 고추, 대파 등의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올랐다.

20일 이른 아침, 만원도매시장은  섭씨 령도를 밑도는 쌀쌀한 날씨임에도 가을남새저장준비에 나선 사람들로 북적였다. 시장안의 한 비닐하우스 남새재배, 판매호는 겨울내 먹을 남새를 저장하던 주내 주민들의 남새저장관념이 몇년전부터 변화를 가져오고있지만 여전히 김장용, 장아찌용 남새와 저장이 쉬운 감자 등 남새를 다량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

김장 주재료인 배추, 양배추, 고추, 감자, 파, 마늘 등의 시장가격은 킬로그람당 2~6.5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20~ 60% 올랐다. 줄곧 남새가격변동을 주시해왔다는 한 40대 녀성소비자는 지난해 킬로그람당 2원을 좀 넘겼던 감자가 올해는 3여원으로 오르는 등 평균적으로 30~40%가량 증가해 가게부에 결코 무시할수 없는 부담이라면서 더 가격이 오를것에 대비해 감자를 다량구매할 타산이라고 했다.

주농업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주내 총남새재배면적은 1만헥타르, 생산총량은 30만톤가량으로 여름과 가을의 계절남새는 기본상 자급자족할수 있으나 봄, 겨울 남새중 외지남새 점유률은 60~70%에 달한다. 관련 부문에 의하면 당지 남새량이 공급 및 소비 수요에 한참 미치지 못함에도 주내 남새저장움의 턱없이 부족으로 남새재배호들은 선뜻 재배면적을 증가하지 못하고있다. 이외 최근 농약, 비료, 인건비, 운비 상승 요소와 도매, 소매 류통고리가 더 늘면서 남새가격의 증가폭이 클수밖에 없다는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같은 문제점을 겨냥해 우리 주에서는 최근 몇년안 국가보조금 1500여만원을 쟁취하여 1.5만톤 수용규모의 3만평방메터에 달하는 저장움을 새로 건설하고 남새재배호들이 자체로 저장움을 짓는것을 격려하는 정책 및 자금보조를 제정했다. 이외 봄, 겨울 남새 생산, 공급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내 각 현시에 도합 18개의 비닐하우스단지를 세우는 등 대책 강구에 나섰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인건비 등 남새재배원가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생산주기변화, 점차 사라져가는 겨울남새 저장습관과 시장구매력의 새로운 변화 등 요소로 남새재배호들이 입지가 좁아지는 현황을 개선하면서 소비자들이 “합리한 가격”요구를 만족시키려면 우선 농민의 정보경로를 증가 및 개선하여 보다 과학적이면서도 시장변화에 적응하는 계획성 재배모식으로 공급수요를 만족시켜 주내 남새산업구조를 최적화하는데 주력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부언했다.

연변일보 강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중국과 러시아, 북한이 국경을 맞댄 두만강 하구 지역에서 중·러 간 육로국경을 통한 관광이 최근에 활기를 띠고 있다. 31일 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에 따르면 두만강 하구의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훈춘(琿春)시에서 육로국경을 통해 러시아 극동 연해주 일...
  • 2015-04-01
  • 올들어 주검험검역국 고성리통상구 판사처에서는 1만 9450립방메터의 가치가 235.8만딸라에 이르는 조선에서 수입한 목재에 대한 검사를 99차 진행하여 주내 림업생산안전을 보장했다. 사진은 27일, 고성리판사처 직원들이 조선에서 수입한 원목에 대해 현장검사를 진행하는 모습. 연변일보 강화 기자
  • 2015-03-31
  • 길림성에서는 훈춘시와 공주령시 2개뿐 “국가발전개혁위원회 판공청의 중소도시종합개혁시험사업에 관한 통지”에 따르면 전국에서 도합 61개 시(현)와 지구가 전국 중소도시종합개혁시험반렬에 들었는데 길림성에서는 훈춘시와 공주령시가 포함되였다. 이는 훈춘시의 신형도시화와 도시종합개혁이 새로운 발전...
  • 2015-03-31
  • 연길시공공뻐스유한회사가 4월 5일에 림시로 빈소와 묘지로 향하는 4갈래 공공뻐스선로를 증설한다고 밝혔다. 새로 증설하는 4갈래 선로는 모두 직행으로서 아래와 같다. 연변병원 동쪽문부터 빈소, 직행표값 2원. 연변병원 동쪽문부터 묘지(경도릉원), 직행표값 2원. 산문(국자거리와 빈소로 통하는 길의 교차점)부터 빈소...
  • 2015-03-31
  • 31일을 전후해 작은 눈 또는 진눈까비가 내리겠고 4일-5일 사이에 또 작은 눈이 내리다가 진눈까비로 바뀌는 날씨가 나타나게 될것이라고 30일 주기상국에서 전했다. 이번 주 우리 주 기온은 평균 5.3도로 지난주보다 0.3도 낮고 평년 동기보다 1.6도 높으며 평균 총강수량은 지난해 동기와 비슷한 5밀리메터 안팎이다. 4월...
  • 2015-03-31
  •        중국ㆍ몽골ㆍ러시아 접경지역 건설시장 선점 /강동진기자   훈춘~자루비노~포항 정기항로 개설 촉매제 역할 기대 北 나진항 배후 물류기지 역할…‘나진-하산’ 시너지 효과 러시아 등 3국 정부 추진‘광역두만강개발계획’도 가속화 [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 2015-03-31
  •   ▲ 강원도와 중국지린성옌볜조선족자치주간 우호교류및 경제무역협력 협정식이 30일 오후 옌볜호텔에서 열려 최문순 지사와 홍칭 옌볜자치부주장이 사인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강원도와 중국 지린성 옌볜자치주가 중국 동북지역 최대 사업인 ‘창지투개발계획’과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 2015-03-31
  •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 제5회 회원대표대회 및 할빈시조선족상공회 제7회 회원대표대회가 3월 28일 할빈시 금곡호텔에서 열렸다./한동현 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최계철 기자='단결,교류,합작,진보'를 취지로 한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이하 상공회로 략칭) 제5회 회원대표대회 및 할빈시조선족상공회 ...
  • 2015-03-30
  •   젊음과 활기가 넘치는 연변대학 주변 지역은 수많은 인파로 항상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들에게 손짓하는 다양한 맛집 또한 즐비하다. 요즘 들어 유독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늘고있다. 그래서일가? 퓨전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러한 소비트렌드에 맞춰 최근 고정관념을 깬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이는...
  • 2015-03-30
  • 2015년 3월30일 저녁 7시30분부터 연변빈관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연변주내 조선족기업인들과  한국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 및 수행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간담회를 가졌다.   허룡 연변주상무국 전 부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사업간담회는 연변조선족자치주 경제발전에 실질적인 기회마련을 둘러싸고 최...
  • 2015-03-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