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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화룡시 룡성진 동남촌 농흠감자생산전문합작사의 사원 안정화씨는 15헥타르의 감자농사에서 50여만원의 소득을 올려 마냥 즐거운 표정을 하고 다닌다.
소개에 따르면 올해 이 전문합작사에서는 규범화생산과 정밀가공을 추진하여 세대당 소득 20만원, 인당 소득 6만 5000원 올렸다 한다.
이 합작사는 2009년에 건립, 30세대에 92명의 사원이 있다.시장경쟁력을 높이고 소득을 늘이기 위해 이 합작사에서는 생산규모를 확장했다. 올해에 이르러 이 합작사의 감자재배규모는 200헥타르에 달하여 세대당 6.66헥타르의 감자를 재배하였다.진소재지와 15킬로메터 상거한 고한산간지대에 위치해있는 이 촌은 토질이 척박하고 기후가 한랭하여 다른 알곡농사가 잘 되지 않으며 감자농사조건도 다른 지방보다 좋은편이 아니다. 이런 실정에서 이 합작사에서는 감자의 품질제고와 증산을 위하여 규범화생산에 총력을 기울이였다.
이 합작사에서는 해당 기술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본지방의 생산실제에 맞게 “규범화생산세칙”을 제정하고 이에 따라 사원들이 규범화생산을 진행하도록 이끌었다.생산전,생산과정,생산후기의 봉사를 착실히 하여 봄에는 종자,비료 등 생산물자를 통일적으로 구입하여 공급하고 생산과정에는 기술과 관리 지도를 강화하였으며 가을에는 생산품 판매를 적극 도와나섰다. 올해 봄 저온랭해를 입고 여름과 가을에는 우기가 지속되였지만 이 합작사의 헥타르당 감자생산량은 1만 7500킬로그람에 달하여 전 시의 평균수준(헥타르당 1만 5000킬로그람)보다 14.5% 더 많았다.
정밀가공을 통하여 감자의 부가가치를 높였다.선후로 300여만원을 투입하여 올해까지 년간 1500여톤의 감자가공능력을 가진 감분공장 1개, 년간 500여톤의 감자가공능력을 가진 소형감분가공공장 3개를 건설하였다.올해 감자가격이 좋자 이들은 50%의 감자는 킬로그람당 1.60원의 가격으로 팔고 나머지 품질이 떨어지는 감자는 정밀가공을 통해 감분을 생산하여 팔았는데 감분판매도 호황을 맞고있다.
올해에 이 합작사에서는 감자농사에서 각종 생산비용을 제하고도 헥타르당 3만원 이상의 순수입을 올리였다.하여 200헥타르의 면적에서 600만원의 순수입을 창출하였다. 이는 세대당 소득이 20만원, 인당 소득이 6만 5000원에 달하는셈이다.
연변일보 조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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