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0월 2410채, 3월 대비 반락
현재 부동산가격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첫 3분기(1월-9월)까지 꾸준히 오름세를 유지해오던 연길시 주택거래시장의 가격이 10월에 접어들어 처음 주춤하고있다.
주내 각 현, 시를 포함한 부동산가격은 정부가 지난 3월 부동산 정책 책임제, 투기성 거래 제한, 대출 제한, 8~20% 양도차액 과세 등 부동산 억제정책을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여왔다.
9월말까지 조사된 거래주택 평균 가격은 평방당 3800원 안팎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연길시 분양주택 수요와 공급량은 여전히 상승하는 추세였지만 주택거래의 황금기인 9월초부터 10월말까지 거래된 주택은 도합 2410(9월 930)채로 지난 3월의 거래량 4091채에 비해 반락한것으로 집계됐다.
소개에 의하면 국경절련휴이후 현재 부동산교역이 다소 주춤하는 상황인바 이는 휴가기간이 길었고 외국에 체류하고 돌아온 사람들이 미처 관련 수속을 밟지 못하는 등 문제가 주원인으로 거래량 역시 9월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약세가 두드러지고있다.
중고부동산 교역처 김영주처장은 “정부의 부동산 억제책 발표이후 3월―4월 신규 주택 공급량이 줄면서 대도시를 중심으로 집값이 올랐으나 5월 중하순 이래로 다시 주택공급 물량이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주택가격의 오름세가 둔화된것”으로 분석했다.
연변일보 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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