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연변)무역인협회(회장 허재룡)에서 주최하고,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연변전통요리협회, 연변과학기술대학 AMP총동문회 등이 후원한  ‘2014년 신년맞이 경제문화세미나’가 1월 27일, 연길 대주호텔에서 있었다.

이번 세미나는 경제특강을 배치,한국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이성호 교수를 연사로 청해  “21세기 신인간상”이란 내용으로 자녀교육에 관한 주옥같은 조언을 청강했다.

이성호 교수는 아이들이 이 세상을 슬기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존적 존재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자존적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존재가치를 인정하는 것이 시작이며, 아이는 부모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모들은 자녀들을 생각하는 사람으로, 학습능력을 갖춘 사람으로, 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으로,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존재가치를 아는 사람으로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성호 교수는 연세대학교 대학원교육심리학 석사, 조지워싱턴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박사, 연세대학교 행정대외 부총장 역임,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 인 월드’등재, KBS(아침마당)특강 출연했다. 그는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고,  미국육군 근무공로훈장, 세계 100대 최고 교육학자’로 선정된바 있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