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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거리에 친환경 전용선 뻐스 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3월14일 10시21분    조회:3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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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친환경 전용선 뻐스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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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를 동력으로 삼는 선로뻐스가 곧 연길에서 운행하게 된다. 

“연길에도 곧 천연가스를 동력으로 하는 뻐스가 처음으로 운행하게 됩니다. 천연가스(LNG)를 동력으로 하는 이런 신형의 뻐스는 배기가스가 없어 환경을 보호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등 강점이 있습니다. 우리 회사에서 이번에 14대를 인입해왔으며 차량번호판 등 수속을 마친 뒤 빠른 시일내에 곧 운행에 투입하게 됩니다.”

13일, 연길시공공뻐스유한회사 울안에 한줄로 즐비하게 세워져있는 LNG뻐스들을 가리키며 이 회사 기술과의 라걸과장은 이같이 얘기했다.

새로 도입한 LNG뻐스의 외관은 록색이였고 앞머리는 곡선미가 있는 바람막이유리로 되여있었다. 내부에는 19개의 의자가 설치되였는데 차내의 의자 배치는 지금의 뻐스 내부와 완전히 달랐으며 좀 더 널직해보였다.

현재 연길시에서 달리는 여러 종류의 전용선 뻐스는 비록 자체의 난방시설이 갖춰져있으나 뻐스가 달리는 운행로정이 짧고 정거장과 정거장 사이의 거리가 짧은 등 빌미로 인해 차량의 난방효과가 미미했다. 한겨울에 뻐스를 탑승할 때면 차내에서도 추위에 시달려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LNG뻐스는 천연가스를 연료로 하기때문에 에너지를 절약하고 친환경적이며 PM2.5 및 이산화탄소 등 유해기체 방출이 적어 공기정화에 탁월하다.한편 난방효과가 좋아 뻐스내의 온도는 10도를 넘을것으로 전망되고 외관이 아름답고 차내가 널직해 탑승이 한층 편안하며 창문도 밀봉이 잘되여 겨울에 겉바람이 거의 없다고 한다.

연길시는 향후 환경에너지 절약형 뻐스 증가 또는 갱신을 중점사업으로 지정, 새로 도입된 LNG전용선 뻐스는 국가 표준화 선로인 3선에 먼저 투입될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연길시에는 700대에 가까운 전용선 뻐스가 있으며 뻐스의 운행수명은 8년이다.

라걸과장은  LNG선로뻐스를 운전할 운전수들에 대해 운전, 천연가스운송시 주의할 점 등에 대한 안전교양을 곧 진행할것이라고 밝혔다.

천연가스 전용선 뻐스 도입은 연길시가 향후 도심의 대기공해를 해소하고 친환경적 살맛나는 도시로 부상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있다.

글·사진 최미란 기자/실습생 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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