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청명 맞아 국화, 백합, 흰장미 등 생화 판매 호황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3일 07시44분    조회:29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청명이 다가오면서 고인에 대한 그리움도 짙어간다. 시대발전에 따라 생화추모가 갈수록 인기를 끈다.

2일, 연길시의 여러 생화가게를 돌아본 결과 흰색 또는 노란색의 국화 및 백합과 흰장미가 화려함을 자랑하던 붉은 장미, 튤립 등 생화들 대신에 가장 눈에 띄는 자리를 차지해 고객들을 기다리고있었다.

연길시서시장부근의 회풍생화꽃가게에 들어서니 흰국화와 노란국화들로 빼곡이 꽂아진 꽃바구니들이 한눈에 안겨왔다. 가게 업주 등녀사에 의하면 3월 25일전부터  곤명, 광주 등 곳으로부터 국화, 백합, 흰장미 등 생화들을  충족하게 구입해들였는데 3월말부터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있다고 한다.

소천선생화가게에서는 40여세 되는 한 녀성이 한창 노란국화꽃을 고르고있었다. 청명 이틀 앞당겨 3일날에 어머님 묘지에 찾아가려는데 미리 생화를 예약하러 왔던것이다. 그는 국가적으로 문명하게 제사를 지내도록 선전하고있기에 지난해부터 생화 추모로 제사를 지내고있다고 말했다.

연길시의 여러 꽃가게 업주들에 의하면 근년에 청명, 추석때마다 국화, 백합 등 생화들의 매출이 해마다 증가하고있으며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로인들도 고인에게 생화를 드리는 방식으로 애도를 표하고있다고 했다.

청명을 맞아 생화가게의 국화, 백합의 판매량은  해마다 늘어나는데 비해 지전 등 판매량은 감소되는 추세였다. 지전을 파는 업주는 청명을 맞아 비록 평소에 비해 지전 판매량이 늘어나긴 했지만 지난해에 비해서는 잘 팔리지 않는다고 했다.

1일 저녁 6시경, 연길시 철남의 작은 골목에 지전 등을 가득 실은 자동차가 세워져있었지만 오가는 사람들중 선뜻 사는 사람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생화 추모 등 문명제사가 갈수록 보급되면서 지전을 태우는 옛방식의 제사가 많이 줄어가고있는 모습이다.

글·사진 최미란 기자/ 허예경 실습생
연변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지난 3월 14일 '2014년 장안진농업기술보급지도원 및 시범호양성반'이 도문시 장안진에서 소집되였다. 이번 양성반은 장안진정부에서 조직하고 장안진농업기술보급소, 도문시농업기술보급소, 도문시농업방송학교에서 련합으로 주최하였다. 이번 양성반에서 장안진의 30여명의 농업시범호(촌농업기술보급지도원)들이...
  • 2014-03-17
  • 비행기 승객이 휴대한 물품무게가 5킬로그람이상일 경우 위탁운송을 하여야 한다. 비행기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길림성공항집단 산하의 공항에서는 규정에 따라 국내 항로의 승객 휴대물품 무게초과현상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게 된다. 규정에 따르면 일등석의 승객은 짐 두개를 휴대할수 있고 일반석은 짐 하...
  • 2014-03-17
  • 건설기간 4년, 선로 총 길이 290킬로미터, 시속 250킬로미터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헌 특약기자 = 일전에 할빈-목단강구간 철로려객운수전용선 건설항목이 국가발전계획위원회의 비준을 얻었다. 이 선로는 목단강에서 시작되여 할빈에 이르기까지 총 길이가 290킬로미터로 8개 기차역을 걸치게 된다. 이 려객운수 전용...
  • 2014-03-17
  • 13일에 있은 연변 전문농장발전에 금융지지를 증가할데 관한 좌담회에 따르면 전문농장토지경영면적을 지금의 배로 늘여 전체 경작지면적의 60%이상에 도달시킬 목표다.  2008년부터 연변에서는 전문농장을 대폭 발전시켜 전문농장토지경영면적은 전체 경작지면적의 30%이상을 차지,농장수가 700여개에 이르렀다. 현유...
  • 2014-03-17
  • 연길 “은빛 경제”로 한겨울 열기 후끈 얼음조각, 얼음 미끄럼틀, 스케이트, 빙상골프 …… “은빛”을 주제로 하는 겨울철 특색관광이 지난 겨울 연길시를 한껏 달구었다. 연길·장백산빙설세계, 연길시모두모아스키리조트, 부르하통하 및 해란호 빙설관광 …… 일련...
  • 2014-03-17
  • 연길 친환경 전용선 뻐스 첫 도입     천연가스를 동력으로 삼는 선로뻐스가 곧 연길에서 운행하게 된다.  “연길에도 곧 천연가스를 동력으로 하는 뻐스가 처음으로 운행하게 됩니다. 천연가스(LNG)를 동력으로 하는 이런 신형의 뻐스는 배기가스가 없어 환경을 보호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등 강점이...
  • 2014-03-14
  • 따스한 봄이 오니 훈춘자연보호구 경신습지에는 수만마리 철새들이 날아들고있다. 해마다 3월중순부터 기러기,청둥오리, 검은목두루미 등 철새들이 선후로 이곳 경신습지에 찾아들어 근 한달간 서식하다가 4월 중순에 다시 북으로 흑룡강 3강평원, 로씨아 씨버리아로 이동한다. 해마다 이맘때면 철새가 찾아든 훈춘경신습지...
  • 2014-03-14
  •   훈춘방천(자료사진) 12일 동북아 다목적지관광추진중심이 훈춘시에서 설립됐다. 알아본데 의하면 동북아다목적지관광추진중심은 2012년 제5기 《대도문 창의》관광위원회의 비준을 거쳐 설립한것이다. 이 기구는 처음으로 동북아성원국에서 설립한 관광추진중심으로서 길림성 관광발전사상 처음으로 건립한 국제성관...
  • 2014-03-13
  • 11일, 중국, 조선, 로씨야의 두만강지역 관광청(국)장 은 훈춘에서 원탁회의를 열고 중국, 조선, 로씨야 륙해다국관광코스 개발, 두만강지역 관광국제협력장기효과소통기제 건립, 련합판촉 등 의제를 둘러싸고 깊이있게 교류했다. 회의에서 3국은 관광협력장기효과소통기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해마다 년초에 정기적으로 3...
  • 2014-03-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