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찬반 엇갈리는 콜 택시 열기 언제까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21일 15시46분    조회:261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저는 출퇴근할때마다 거의 매일 콜택시를 리용하다싶이 합니다. 경제적으로도 절약되고 또 출퇴근 고봉기일때 택시 잡기 어려운 난제도 해결할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이는 연길시 모 사업단위에서 출근하고있는 차녀사가 요즘 한창 뜨고있는 콜 택시(快的打车, 嘀嘀打车)업무를 두고 하는 말이다.

올해 3월 8일에 콜 택시업무가 처음으로 연길에서 상륙했다. 21일,기자가 알아본데 따르면 중국련통 연변분회사에서는 주로 콰아디 콜 택시(快的打车) 업무를 취급하고 중국전신 연변분회사는 디디 콜택시(嘀嘀打车) 업무를 취급하고있다. 현재 콜 택시운전수 보유량은 약 600여명에 이르고 련통회사의 3G인터넷 데이터 (上网流量)량도 예전에 비해 5배 가량 늘었다고 한다.

콜 택시 리용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택시 운전수들은 련통회사 또는 전신회사에서 콜 택시 앱을 설치할수 있고 시민들은 스마트폰에 앱을 깔면 된다. 콜 택시를 리용할 시 승객은 앱을 펼치고 목적지를 입력하면 현재 위치와 목적지가 린근 지역의 택시 운전수들에게 휴대폰으로 전달되고 이를 수락한 운전수의 전화번호, 차번화가 다시 승객의 휴대폰으로 전승돼 승객은 택시운전수와 실시간으로 교류가 가능하며 운전수의 차번호 등 기본 정보들을 알수 있다. 운전수 역시 승객의 승차 지점과 목적지  등을 명확히 장악할수 있어 승객이 없이 빈차만 뛰는 사례가 많이 줄어들고있다.

콜 택시를 리용하면 택시운전수와 승객 모두 콜 택시회사로부터 보너스를 지급받게 된다. 콜 택시가 연길에 금방 등장했을때에는 택시 운전수와 승객이 각기 2원, 5원정도 할인받았지만 요즘은 운전수, 승객이 각기 2원, 3원정도 할인받고있다. 즉 5원거리를 표준으로 했을 때 승객은  돈 2원만 내면 되고 택시운전수는 한번 콜택시를 뛰면 2원이라는 액외의 장려금을 받게 된다. 단 택시운전수는 하루 콜 택시 보너스를 20원(10차)이상 초과하지 못하고 승객은 6원(2차)을 초과하지 못한다.

스마트폰이 있어야 콜 택시를 리용할수 있기에 콜 택시를 사용하는 운전수나 승객 대부분이 젊은 세대였다. 미국에서 10년간 류학하고 지난해에 연길에 돌아온 리녀사는 “미국에 있을때에는 이런 콜 택시가 매우 일상화 되여 자주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금방 연길에 왔을때에는 출, 퇴근 고봉기에 택시를 잡기 어려워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는데 지금 콜 택시가 있어 많이 편리합니다. 외출을 할때 굳이 밖에서 기다릴 필요없이 약속된 시간에 나가기만 하면 되니깐요”라고 했다.

이와 반면 년세가 많거나 콜 택시 앱을 설치하지 않은 시민들은 옆으로 달리는 빈차가 있어 손을 흔들어도 예약 손님 때문에 그냥 지나쳐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택시 탑승이 오히려 불편해졌다고 한다.

등장 초기에는 택시운전수들중에서 호평을 받던 콜 택시가 얼마 지나지 않아 인터넷 데이터 소모량 증가로 인한 경제적 부담 등으로 열기가 식어가고있다. 택시 운전수 장모는 콜 택시가 국외나 국내의 대 도시에서는 크게 환영받고 있지만 연길시는 도시가 크지 않는데다 택시보유량이 비교적 많고 또 택시를 운전하는 도중에도 핸드폰을 계속해서 확인해야 하기때문에  안전운행에도 영향 주고있다며  콜 택시가 언제까지  환영을 받을수 있을지 의문스럽다고 표했다


연변일보 김미옥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꿀벌채집에 나선 구용수, 왕미춘부부 장백조선족자치현 마록구진 이십도구촌의 구용수(邱用修)농민가정에서는 자지방의 삼림자원에 의탁해 양봉업을 크게 벌여 치부의 길을 걷고있다. 구용수(51세), 왕미춘(51세)부부는 1986년 산동성으로부터 삼림이 밀접되고 록색식품자원이 풍부하기로 소문난 장백현에 이사를 온후 양봉...
  • 2014-08-27
  • 한국무역협회는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구 연길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중국 연길·두만강지역 국제투자무역 박람회’에 참가한다. 연별조선족자치구는 인민정부와 길림성 상무청이 주최하고 연길시정부 등이 주관하는 동 박람회는 연변...
  • 2014-08-27
  • 계획투자총액 46.3억원  훈춘시에서는 2014년 제10회 중국 연길·두만강지구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 참가할 각항 준비사업을 전면적으로 다그치고있다. 제10차 중국 연길·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훈춘시에서는 시장을 조장으로, 각 부시장들을 부조장으로 하고 관련 부서 책임자들...
  • 2014-08-27
  •   세계한인무역협회 청도지회(회장 김혁)가 주최하고 무역협회 한민족네트워크위원회에서 주관한 “제1차 한민족 한마당 대축제”가 23일 청도세한레포츠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청도에서 활동하고있는 각 협회 단체장들과 청도 주재 한국 령사관 등  많은 부문들의 관계자가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의 ...
  • 2014-08-26
  • “경조벼”(京租稻)브랜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사회 발전”을 테마로 한 환인경조벼재배기술세미나 및 제1회경조문화절이 22일 환인만족자치현 삼도하자촌에서 개최되였다. 성내 100여명 벼재배전문인원, 성,시,현 농업부문령도등이 참가한 경조벼재배기술세미나에서 전문인원들은 경조벼의 재...
  • 2014-08-26
  • 제10회 '中연길·두만강 무역박람회'…국내외 300여개 기업 참가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28일 중국 지린성(吉林省) 옌지(延吉)에서 옌볜(延邊) 조선족자치주 최대의 국제 무역박람회가 열린다. 옌볜조선족자치주 정부와 지린성 상무청, 지린성 무역추진위원회는 28∼30일 옌지 국제컨벤션센...
  • 2014-08-26
  • (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원주시장이 화훼특화관광단지 가능성을 점검하고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중국 칭다오를 방문한다. 원주시는 원창묵 시장을 단장으로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칭다오를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칭다오에서는 2014 세계원예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원주시는 농촌 경제를 살리고 관광 산업 활...
  • 2014-08-26
  •   연길 도시외곽의 소영진 신농촌에 연변에서 처음이자 성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고추집중건조기지가 건설돼 지난 15일에 정식으로 생산에 투입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25일 신농마을에 위치한 건조기지를 찾았다. 신농촌촌민위원회 주임이며 신농촌고추재배전문경제합작사 리사장인 장전립씨는 현재 연길시를 제외한 화...
  • 2014-08-26
  • 생강가격 동기대비 30% 상승  25일, 주상무국에서 입수한 물가수치통계에 의하면 지난 주 남새 가격이 지속적을 하락세를 보이고 육류, 곡물류는 보합세를 보였으며 전반 공급이 충족하고 시장운행이 평온한것으로 나타났다. 당지 남새 출하량이 계속하여 늘면서 남새 평균가는 킬로그람당 2.75원으로 전 주 대비 3.5%...
  • 2014-08-26
  • 가뭄대처, 재해감소사업 적극 전개 지속적인 고온 및 적은 강수량으로 우리 주 농작물생장이 영향을 받고있는 요즘  전 주가 일떠나 가뭄대처, 재해감소사업을 적극 전개하고있다. 22일, 주농업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우리 주 농작물 실제 파종면적은 648만무, 그중 량식작물면적이 584만무, 경제작물면적이 64만무에 달...
  • 2014-08-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