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찬반 엇갈리는 콜 택시 열기 언제까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21일 15시46분    조회:25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저는 출퇴근할때마다 거의 매일 콜택시를 리용하다싶이 합니다. 경제적으로도 절약되고 또 출퇴근 고봉기일때 택시 잡기 어려운 난제도 해결할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이는 연길시 모 사업단위에서 출근하고있는 차녀사가 요즘 한창 뜨고있는 콜 택시(快的打车, 嘀嘀打车)업무를 두고 하는 말이다.

올해 3월 8일에 콜 택시업무가 처음으로 연길에서 상륙했다. 21일,기자가 알아본데 따르면 중국련통 연변분회사에서는 주로 콰아디 콜 택시(快的打车) 업무를 취급하고 중국전신 연변분회사는 디디 콜택시(嘀嘀打车) 업무를 취급하고있다. 현재 콜 택시운전수 보유량은 약 600여명에 이르고 련통회사의 3G인터넷 데이터 (上网流量)량도 예전에 비해 5배 가량 늘었다고 한다.

콜 택시 리용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택시 운전수들은 련통회사 또는 전신회사에서 콜 택시 앱을 설치할수 있고 시민들은 스마트폰에 앱을 깔면 된다. 콜 택시를 리용할 시 승객은 앱을 펼치고 목적지를 입력하면 현재 위치와 목적지가 린근 지역의 택시 운전수들에게 휴대폰으로 전달되고 이를 수락한 운전수의 전화번호, 차번화가 다시 승객의 휴대폰으로 전승돼 승객은 택시운전수와 실시간으로 교류가 가능하며 운전수의 차번호 등 기본 정보들을 알수 있다. 운전수 역시 승객의 승차 지점과 목적지  등을 명확히 장악할수 있어 승객이 없이 빈차만 뛰는 사례가 많이 줄어들고있다.

콜 택시를 리용하면 택시운전수와 승객 모두 콜 택시회사로부터 보너스를 지급받게 된다. 콜 택시가 연길에 금방 등장했을때에는 택시 운전수와 승객이 각기 2원, 5원정도 할인받았지만 요즘은 운전수, 승객이 각기 2원, 3원정도 할인받고있다. 즉 5원거리를 표준으로 했을 때 승객은  돈 2원만 내면 되고 택시운전수는 한번 콜택시를 뛰면 2원이라는 액외의 장려금을 받게 된다. 단 택시운전수는 하루 콜 택시 보너스를 20원(10차)이상 초과하지 못하고 승객은 6원(2차)을 초과하지 못한다.

스마트폰이 있어야 콜 택시를 리용할수 있기에 콜 택시를 사용하는 운전수나 승객 대부분이 젊은 세대였다. 미국에서 10년간 류학하고 지난해에 연길에 돌아온 리녀사는 “미국에 있을때에는 이런 콜 택시가 매우 일상화 되여 자주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금방 연길에 왔을때에는 출, 퇴근 고봉기에 택시를 잡기 어려워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는데 지금 콜 택시가 있어 많이 편리합니다. 외출을 할때 굳이 밖에서 기다릴 필요없이 약속된 시간에 나가기만 하면 되니깐요”라고 했다.

이와 반면 년세가 많거나 콜 택시 앱을 설치하지 않은 시민들은 옆으로 달리는 빈차가 있어 손을 흔들어도 예약 손님 때문에 그냥 지나쳐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택시 탑승이 오히려 불편해졌다고 한다.

등장 초기에는 택시운전수들중에서 호평을 받던 콜 택시가 얼마 지나지 않아 인터넷 데이터 소모량 증가로 인한 경제적 부담 등으로 열기가 식어가고있다. 택시 운전수 장모는 콜 택시가 국외나 국내의 대 도시에서는 크게 환영받고 있지만 연길시는 도시가 크지 않는데다 택시보유량이 비교적 많고 또 택시를 운전하는 도중에도 핸드폰을 계속해서 확인해야 하기때문에  안전운행에도 영향 주고있다며  콜 택시가 언제까지  환영을 받을수 있을지 의문스럽다고 표했다


연변일보 김미옥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28일, 주상무국으로부터 입수한 물가수치통계에 의하면 지난 주 남새와 육류 가격이  소폭 하락하고 곡물류, 가금류는 보합세를 보였으며 전반 공급이 충족하고 시장운행이 평온한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평균 낮기온이 29도에 이르면서 당지 남새 출하량이 충족하여 전반 남새가격이 하락했다. 남새 평균가는 킬로그...
  • 2014-07-29
  •   (흑룡강신문=하얼빈) 다음달부터 제주항공의 중국노선이 확대된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9일부터 인천~자무쓰(가목사), 22일 인천~스자좡 노선에 대해 각각 정기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현재 운항중인 인천~칭다오와 인천~옌타이 노선에 이어 2개 노선이 추가됐다.   다음달 9...
  • 2014-07-28
  •   한국강원도 중국기업투자유치단 북경서 중국기업계와 활발한 교류   《한중을 모두 잘 아는 동포기업가들이 여느때보다도 중요한 때입니다. 대한국 투자유치나 중국시장 진출에서 중국을 잘아는 동포기업가가 관건입니다》 얼마전 강원도 중국기업투자유치추진단을 이끌고 북경에서 본격적인 투자유치사업을 벌...
  • 2014-07-28
  • 중국두만강지역(훈춘)현대국제물류포럼 훈춘에서 《지역위치우세에 립각하여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두만장지역현대국제물류기지건설을 전력추진》하는 주제로 25일 2014중국두만강지역(훈춘)현대국제물류포럼이 훈춘에서 진행되였다. 이는 지난해에 이은 제2회 훈춘국제현대물류포럼이다. 본차 포럼은 중국상무부 국제무역경...
  • 2014-07-28
  • 기자가 28일 오전에 소집된 연길-라선직통관광뻐스길 개통 소식통보회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오는 8월 2일부터 중국 연길에서 조선 라선시에 이르는 직통관광뻐스선로가 개통돼 중국관광객들이 조선에 입경한후 조선관광뻐스를 바꿔타지 않고서도 조선 라선2일관광을 편히 즐길수있게 됐다. 연변동북아려객운수그룹 관광유한...
  • 2014-07-28
  • 7월24일 오전 9시40분, 강서성 남창에서 출발한 관광전용렬차가 669명의 관광객을 싣고 무순북역에 도착하였다. 관광객들은 무순시정부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관광전용렬차로 관광객을  무순시에 끌어들이고 외지의 관광객이 관광전용렬차를 리용해  무순시를 관광하는것은 료녕성내에서 처음으로 되는 창신적...
  • 2014-07-28
  • 중국동포연합중앙회 7월25일 대림동서 발대식 가져 최근 몇 년간 재한 중국동포사회의 으뜸가는 화두는 동포사회의 ‘연합과 화합’이다. 이러한 화두에 걸맞게 ‘소통과 화합 사랑과 협력으로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동포사회의 재건에 힘쓰자’는 슬로건을 내건 중국동포연합중앙회(회장 김성학, 이하...
  • 2014-07-28
  • 직능 정책 봉사를 산업발전 동력으로 전환 수산물가공업은 훈춘시에서 “백억급산업군”육성과 “10대 산업공단”건설의 기둥산업이다. 훈춘세관에서는 “직능, 정책, 봉사를 산업발전의 동력으로 전환”시키는 조치를 강구해 지역 수산물산업의 발전장대를 추동하고있다. 직능을 발휘하여 산...
  • 2014-07-28
  •   25일, 제2회 중국두만강지역(훈춘)현대국제물류포럼이 훈춘에서 개최됐다. 국내외 전문가, 학자와 성내 큰 물류기업의 대표 근 400명이 포럼에 참가했다. 이번 포럼의 취지는 두만강지역국제물류산업발전을 추동하고 훈춘을 중심으로 한 두만강지역 현대화국제물류기지를 구축하는데 전력하는것이다. 포럼은 중국상무...
  • 2014-07-28
  • 해당 관광구 18일 개장 화룡시의 변경관광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는 홍기하상천협곡관광구가 18일부터 대외에 개방되여 인기를 모으고있다. 이 관광구는 화룡시 숭선진경내의 두만강과 홍기하의 합수목에 위치하고있는데 홍기하표류, 오락신체단련, 레저휴식을 일체화한 생태표류명소로서 사람들이 표류를 체험할수 ...
  • 2014-07-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