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찬반 엇갈리는 콜 택시 열기 언제까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21일 15시46분    조회:27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저는 출퇴근할때마다 거의 매일 콜택시를 리용하다싶이 합니다. 경제적으로도 절약되고 또 출퇴근 고봉기일때 택시 잡기 어려운 난제도 해결할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이는 연길시 모 사업단위에서 출근하고있는 차녀사가 요즘 한창 뜨고있는 콜 택시(快的打车, 嘀嘀打车)업무를 두고 하는 말이다.

올해 3월 8일에 콜 택시업무가 처음으로 연길에서 상륙했다. 21일,기자가 알아본데 따르면 중국련통 연변분회사에서는 주로 콰아디 콜 택시(快的打车) 업무를 취급하고 중국전신 연변분회사는 디디 콜택시(嘀嘀打车) 업무를 취급하고있다. 현재 콜 택시운전수 보유량은 약 600여명에 이르고 련통회사의 3G인터넷 데이터 (上网流量)량도 예전에 비해 5배 가량 늘었다고 한다.

콜 택시 리용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택시 운전수들은 련통회사 또는 전신회사에서 콜 택시 앱을 설치할수 있고 시민들은 스마트폰에 앱을 깔면 된다. 콜 택시를 리용할 시 승객은 앱을 펼치고 목적지를 입력하면 현재 위치와 목적지가 린근 지역의 택시 운전수들에게 휴대폰으로 전달되고 이를 수락한 운전수의 전화번호, 차번화가 다시 승객의 휴대폰으로 전승돼 승객은 택시운전수와 실시간으로 교류가 가능하며 운전수의 차번호 등 기본 정보들을 알수 있다. 운전수 역시 승객의 승차 지점과 목적지  등을 명확히 장악할수 있어 승객이 없이 빈차만 뛰는 사례가 많이 줄어들고있다.

콜 택시를 리용하면 택시운전수와 승객 모두 콜 택시회사로부터 보너스를 지급받게 된다. 콜 택시가 연길에 금방 등장했을때에는 택시 운전수와 승객이 각기 2원, 5원정도 할인받았지만 요즘은 운전수, 승객이 각기 2원, 3원정도 할인받고있다. 즉 5원거리를 표준으로 했을 때 승객은  돈 2원만 내면 되고 택시운전수는 한번 콜택시를 뛰면 2원이라는 액외의 장려금을 받게 된다. 단 택시운전수는 하루 콜 택시 보너스를 20원(10차)이상 초과하지 못하고 승객은 6원(2차)을 초과하지 못한다.

스마트폰이 있어야 콜 택시를 리용할수 있기에 콜 택시를 사용하는 운전수나 승객 대부분이 젊은 세대였다. 미국에서 10년간 류학하고 지난해에 연길에 돌아온 리녀사는 “미국에 있을때에는 이런 콜 택시가 매우 일상화 되여 자주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금방 연길에 왔을때에는 출, 퇴근 고봉기에 택시를 잡기 어려워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는데 지금 콜 택시가 있어 많이 편리합니다. 외출을 할때 굳이 밖에서 기다릴 필요없이 약속된 시간에 나가기만 하면 되니깐요”라고 했다.

이와 반면 년세가 많거나 콜 택시 앱을 설치하지 않은 시민들은 옆으로 달리는 빈차가 있어 손을 흔들어도 예약 손님 때문에 그냥 지나쳐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택시 탑승이 오히려 불편해졌다고 한다.

등장 초기에는 택시운전수들중에서 호평을 받던 콜 택시가 얼마 지나지 않아 인터넷 데이터 소모량 증가로 인한 경제적 부담 등으로 열기가 식어가고있다. 택시 운전수 장모는 콜 택시가 국외나 국내의 대 도시에서는 크게 환영받고 있지만 연길시는 도시가 크지 않는데다 택시보유량이 비교적 많고 또 택시를 운전하는 도중에도 핸드폰을 계속해서 확인해야 하기때문에  안전운행에도 영향 주고있다며  콜 택시가 언제까지  환영을 받을수 있을지 의문스럽다고 표했다


연변일보 김미옥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우리주 수리부문에서 어업관리를 강화하고 어업자원보호에 전력하고있다. 주정협 12기 1차 회의에서 주정협 위원 양효파는 “어류 종류와 품질 자원보호구건설을 강화할데 관한 건의”를 제기했다. 제안은 보호구내 멸종위기어종의 수량을 회복하고 각종 어류의 정상적인 번식을 보호하며 구역내 생태 균형을 유...
  • 2013-10-23
  • 길-훈 고속철 훈춘구간 건설이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다. 관련부문의 소개에 의하면 올해 이 구간의 투자계획은 7억원으로서 현재 교량, 로반 부분은 이미 모두 완공되고 턴넬부분은 90%가 완수되여 2014년에 레루를 부설할 타산이다. 길-훈고속철은 우리 나라에서 계획건설하는 동북아국제운수통로(중몽통로 포함)로서 동북...
  • 2013-10-23
  • 21일,“2013년 중국 중소도시 그린북”발표회 및 중소도시 신형도시화좌담회에서 발표된 2013년 중국중소도시종합실력 100강현 순위표에서 연길시가 전국 2212개 중소도시중 68위를 차지, 지난기보다 2위 상승했다. 동시에 연길시는 또 2013년 “중국에서 지역추동력이 가장 큰 중소도시 100강현”칭호...
  • 2013-10-23
  • 도문시 석현진 수남단나무전문농장 구동호씨  “땅은 절대로 사람을 기만하지 않습니다. 뿌린대로 거두어들인다고 정성과 노력이 깃들기만 하면 무엇이든 이루어낼수 있다고 봅니다.”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에서 수남단나무전문농장(黑果(aronia melanocarpa)专业农场)을 경영하고있는 구동호씨(45세)는 전...
  • 2013-10-22
  • 지난 6일, 룡정시장백산주목연구소를 경영하고있는 강식춘씨를 만났을 때 그는 다년간 수집정리하고 연구한 한 트렁크의 자료와 10여년간 애지중지 키워온 주목을 자랑스레 뭇사람들에게 보여주었다. 주목연구에 대한 그의 지꿎은 애착과 열정에 탄복하지 않을수 없었다. 강식춘씨는 룡정시 동성용진 석정촌의 촌의사이다....
  • 2013-10-22
  • 일전 심양에서 열린 “동북3성 특허기술상담회”에서 한국 허만철기술풍력발전연구소에서 내놓은 쌍엽풍력발전기는 모양부터 참가자들의 눈길을 확 끌었다. 5,000KW 풍력기를 100분의 1로 축소시켜 만들었다는 쌍엽풍력기모형은 프로펠라가 한쪽에 있는 여느 풍력기들과 달리 앞과 뒤에 각각 설치되여있었으며 현...
  • 2013-10-22
  • 장길도전략 실시이래 연길은 길림성 대외개방의 중요한 “창구”로 되였다. 2012년,연길공항 총 려객류동량은 연인수로 108만명에 도달해 동북지구 첫 백만급 지선공항으로 되였다. 국제항공편 고객은 연인수로 39만명에 이르러 성소재지인 장춘시를 초월하여 동북 3성중 첫자리를 차지한다. 그동안 연길공항은...
  • 2013-10-22
  •             현재 중국조선족민속원이 대외에 무료로 개방되였지만 민속원내의 민속촌, 상업거리, 문화광장 등 여러곳의 장식사업이 아직 완공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지난 9월말부터 연길시에서는 채 완공되지 못한 민속원내의 기초시설들에 대한 장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 2013-10-21
  •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조선족 기업가들이 제주의 투자 환경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실제 투자로 이어질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한국 제주일보 등 언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조선족기업인골프협회(회장 황민국)는 지난 15일 오후 제주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
  • 2013-10-21
  •   시중을 벗어나 차를 타고 달리다보면 민족특색이 다분한 마을들이 한눈에 안겨온다. 뿐만아니라 도시로부터 마을에 이르기까지 쭉쭉 뻗은 포장도로와 단정하게 가꾸어진 도로량켠 경관대는 현대적인&nbs...
  • 2013-10-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