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세월호 침몰] 조선족 리상호 ·단원고 학생 희생자 4명 발인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30일 08시27분    조회:22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단원고 학생·중국동포 희생자 4명 발인
태어난 날 보내는 설움에 오열
운구차 떠나자 '비처럼 눈물이'


▲ 세월호 침몰 12일째인 27일 오전 임시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 앞 노란 리본 사이로 노제를 마친 단원고 희생 학생 운구차량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세월호 침몰사고 14일째인 29일 숨진 학생들과 일반인 희생자 등 4명에 대한 발인식이 눈물 속에 거행됐다.


오전 7시께 안산 한도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침묵 속에서 숨진 구모양 유족들의 흐느끼는 소리만 들렸다. 구 양의 친구들은 이른 아침에도 불구, 교복을 입고 발인식에 참석해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구 양의 어머니는 발인식이 진행되는 동안 애써 슬픔을 참다가 관을 실은 운구차량이 장례식장을 빠져나가자 "우리 아이 불쌍해서 어떡해"라며 오열했다.

구 양의 할머니도 떠나가는 손녀의 관을 부여잡고 오열했고 친구들은 하염없이 울면서 친구의 가는 길을 지켜봤다.

같은 시각, 안산 세화병원 장례식장에서도 남모양의 발인식이 유족들의 오열 속에 거행됐다. 많은 친구들은 이날 아침부터 내린 비에도 불구, 발인식에 참석해 떠나는 길을 함께 했다.

유족들은 평소 밝은 성격의 남 양의 관이 운구차량에 실리자 "떠나면 안돼"를 외치며 통곡했다. 남 양의 친구들도 운구차량을 따라가며 "가지마"를 외치며 마지막 가는 길을 가로 막은 채 오열했다.
 

▲ 전 학년을 대상으로 수업을 다시 시작한 28일 오전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이 노제를 마친 세월호 희생 학생 운구차량 옆으로 등교하고 있다. 지난 16일 사고 이후 임시휴교에 들어갔던 단원고는 이날 1학년과 수학여행에 참가하지 않은 2학년 13명, 3학년 505명 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수업을 다시 시작했다. /연합뉴스
 

오전 8시 안산 한사랑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숨진 고모양의 발인식을 앞두고 제사상에 미역국과 케이크가 올려져 있었다. 바로 발인날과 고 양의 생일이 겹쳤던 것.

고 양의 어머니는 평소 딸이 제일 좋아하던 치즈케이크를 올려놓고 "너 없이 엄마는 어떻게 살라고 먼저 가니…"라고 울음을 터뜨렸다.

발인식에 참석한 고 양의 친구들도 사춘기 추억을 함께 쌓은 친구의 관이 운구차량에 실리자 발인식 내내 참고 있던 눈물을 터뜨리며 친구의 이름을 서럽게 불러댔다. 고 양은 이날 수원연화장에서 화장을 치른 뒤 안산 하늘공원에 봉안됐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명지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중국 동포 이모(47)씨의 발인식도 엄수됐다. 발인식에는 어머니와 친아들이 중국에 머물고 있어 일부 친지들과 지인들이 참석했다.

이씨의 시신은 이날 성남영생사업소에서 화장을 치렀으며 유족들이 조만간 이씨의 유골을 중국 고향으로 가져갈 예정이다. 한 유족은 "한국에 돈 벌려고 왔다가 이게 무슨 변이냐"라며 이씨의 죽음을 원통해 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동아경제무역신문에 따르면 돌아오는 9월 28일, 길림성 추기대형인재초빙회가 장춘에서 열린다. 초빙회가 열리는 구체적인 시간은 28일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이며 장소는 건설가 2650호 길림성인재시장이다. 중앙직속기업인 화량그룹과 세계 500대 기업인 중기농업발전투자유한회사를 포함한 성내외 100여개 업...
  • 2013-09-25
  • 신화넷에 따르면 당중앙에서 개혁개방의 중대조치 일환으로 추진하는 중국(상해)자유무역시험구 현판식이 9월 29일 상해에서 있게 된다. 투자관리, 무역감독과 관리, 금융혁신, 종합감독과 관리 등 기본제도 및 상응한 관리기제와 법률보장은 상해자유무역시험구가 간판을 걸고 사업을 시작하는 전제조건이다. 중국(상해)...
  • 2013-09-25
  •   (흑룡강신문=하얼빈) 한동현기자= 흑룡강성 오상시 민락조선족향 민락벌에서 풍년을 맞은 농민들이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벼수확에 나섰다. 2007년부터 이 향에서는 유기농업을 보급하기 시작, 현재 전향 4만무 면적에 전부 유기농업을 보급했다.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농가비료와 생물비료를 많이 사용해 안전한 ...
  • 2013-09-25
  • 삼도만진 14곳 유적지 활용 애국주의, 당성 교양 추진 연길시는 홍색관광사업을 발전시키고 애국주의교양을 추진하기 위해 14개의 홍색관광코스를 새로 개발하였는데 이 코스에는 삼도만진 14곳 유적지가 포함되여있다. 2012년부터 연길시당위 당사연구실, 시관광국, 시당위 당학교, 삼도만진정부 등 관련 부문과 단위는 삼...
  • 2013-09-25
  •     연룡도로는 연길시 남강거리와 장백로 교차점에서 시작해 리화동, 모아산, 유신촌을 경과, 종점은 룡정시 해란로 교차점까지이다. 도로 총 길이는 17.4킬로메터이며 넓이는 20.5메터로서 국가 1급도로이다. 2010년부터 연룡도로 개조공사가 시작되면서 교통관리부문에서는 이 구간 도로의 자동차 시속을 80킬...
  • 2013-09-24
  • 몇년전까지만 해도 룡정은 살기 싫을 정도로 한적하고 활력이 없어보였었는데 지금 룡정은 몰라보게 변해가고있다. 시원하게 뻗은 도로, 한결 깨끗해진 도심과 변화되는 도시외각은 이젠 연길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그래서인지 요즘 복잡한 도시생활에 지친 연길사람들이 이젠 룡정쪽으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
  • 2013-09-24
  • 겨울난방이 곧 다가오고있는 요즘 연길시의 김정환총경리가 이끄는 연변거영물산유한회사의 직원들은 드바삐 보내고있다. 얼마전에 있었던 2013 제9회 중국 연길·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서 회사의 제품이 소비자들과 참관자들의 인기를 끌면서 많은 구매계약이 밀려든데다 요즘 더군다나 난방절기를 앞두고...
  • 2013-09-24
  • 핸드폰은 이미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귀중한 소지품으로 자리잡았다. 더우기 스마트폰의 출시로 핸드폰은 이미 통신, 오락, 인터넷접속 등 다기능을 일체화해 우리 몸에서 떠날수 없는 중요한 생활파트너로 됐다. 그러나 각양각색의 핸드폰 출시, 사용과 함께 핸드폰의 품질과 AS서비스로 인한 고발도 늘...
  • 2013-09-24
  • 화룡시 서성진에서는 올해에 2100만원을 투입하여 농민들의 생활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기초시설건설공사를 적극 추진하고있다. 주택개조공사의 차원을 높이고있다. 이 진에서는 총체적인 전망계획에 따라 질적으로 농촌 위험주택을 착실히 개조하고있다.이 진에서는 진달래민속촌,성남촌 등 촌과 툰을 총체적으로 개조한 뒤...
  • 2013-09-24
  • 일전 제9회 동북아투자무역박람회에서 있은 투자협의조인식에서 연변은 192.8억원의 투자를 달성, 그중에서 중국두만강지역(훈춘)국제합작시범구는 모든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열점으로 떠올랐다. 훈춘시 해당사업일군의 소개에 따르면 하반기에 훈춘시는 계속하여 국제합작시범구 건설을 핵심으로, 동북아상업물류기지, 수...
  • 2013-09-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