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흥농촌 농민전업합작사 세워 다종경영 다그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20일 10시42분    조회:304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버섯균종을 살펴보고 있는 리선석지부서기(왼쪽)와 김용경리사장. /본사기자

  밀산시 흥개진 흥농촌 농민전업합작사 세워 다종경영 다그친다


(흑룡강신문=하얼빈) 피금련 특약기자 최성림 기자 = 밀산시 흥개진 흥농촌에서는 이 몇년간 농민전업합작사 3개를 설립하고 고향에 남아 마을을 지키는 촌민들을 조직하여 기계화벼농사,하우스시설식용균재배,록색푸른딸기 등 림과재배 등 산업들을 발전시키면서 다종경영을 다그치고 있다.

  2012년9월에 설립된 밀산시영경(永庆)식용균전업합작사는 촌에서 10여년간 촌회계사업을 해오고 있는 김용경리사장을 선두로 9호에서 총 41만원을 투자하여 검정귀버섯을 위주로 표고버섯 등 식용균을 재배하고 있다.

  기술원을 파견해 기술을 배워오고 기술원을 청해와 현지지도도 받으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7만봉지의 검정귀버섯을 로천재배하였는데 균종을 외지에서 사다 쓰고 재래식방식(고체접종)으로 한데다 비가 자주 오다보니 제대로 말리지 못하여 큰수입은 올리지 못했으나 밑지지 않고 경험을 쌓게 되였으므로 만족했다.

  금년도에는 시농업위원회의 지원(11만3000원)을 받아 새로 220평방미터의 균종배양실을 갖추게 되였고 시림업국의 지원(5만원)으로 2동의 400평방미터에 달하는 식용균재배하우스를 갖추게 되였으며 할빈의 상만과학기술회사와 련계해 액체접종기술과 설비를 들여왔다.여기에 4.9만원을 투자하여 새로 무균실을 갖추고 동녕현 조선족기업인 강인철씨가 생산하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보일러까지 들여오니 그야말로 금상첨화였다.

  무균실 액체접종기술은 생산주기를 크게 단축할수 있는바 원래는 균종배양시간이 두달가량 걸리던것이 한달로 축소, 잡균감염이 적고 균종질을 크게 높일수 있을뿐만아니라 로동력과 비용도 대폭 줄일수 있었다.

  그들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하여 5만봉지의 균종을 배양했는데 5월10일부터 이미 4만봉다리를 하우스안에 걸었다.이제 바쁜 모내기철이 끝나면 또 5만봉지를 로지재배(地栽)할 예산이다.

  김리사장의 소개에 의하면 검정귀버섯 재배 주기는 3월부터 8월까지인데 보통 3~4차 수확할수 있다.수확량은 매봉지에 건품으로 적어도 50그램정도인데 순리윤은 적어도 1원/봉지이며 판로는 문제 없다고 한다. 8월부터 10월까지는 계속하여 가을버섯을 재배할수 있는데 표고버섯 등을 망라하여 10만봉지정도 재배하면 여기에서 또 10만원정도 순수입을 올릴수 있단다.

  김리사장은 정부의 지지가 있고 우대정책도 많기에 촌민주주들(股东)의 적극성이 높다고 하면서 래년에는 20~20만봉지로 규모를 확대할 예산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월에 설립된 근득리(勤得利)벼전업합작사는 박윤건리사장과 신임록총경리의 인솔하에 55호가 2600무의 토지를 출자(入股)하고 직접 농사에 참여하는 9호에서 각각 1만원씩 투자한 기초에서 시민족종교사무국의 30만원 자금을 지원받아 554형밭갈이기계,이앙기,수확기 등 필요한 농기계들을 초보적으로 갖추고 통일적인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150무를 직접 경영한 기초에서 금년에는 200무의 마을과 가깝고 집중된 구역을 선택해 기계화재배를 하고 있는바 시발전개혁위원회에서 지원한 29동의 하우스육모시설에서 건실하게 자란 벼모가 25일부터 이앙을 시작하게 된다.

  신임록총경리에 따르면 농민전업합작사를 건립한 의의는 마을에 남아있는 촌민들의 수입을 높이는데도 있지만 특히 대부분의 토지를 타민족들이 부치는 실정에서 그들이 담합해 도급비를 낮추거나 배짱을 부리는 피동적국면을 막는데도 의의가 크다고 하면서 이제 기계설비들이 구전히 갖추어지고 귀향농호가 늘어나면 한국에 가지 않고도 남부럽지 않게 살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외 3년전에 설립된 흥민림과합작사도 푸른딸기품목을 위주로 가동중에 있으며 10여년전부터 규모화농사를 해오고 있는 허만식농민도 금년도 200무가량의 논을 자체로 부치고 있다.

  특히 취재중 기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것은 리선석지부서기와 리근심촌민위원회주임 등 촌간부들이 모두 주주의 신분으로 합작사에 가입하여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조선측의 백두산 동파에 올라 천지를 조감하는 관광이 래일(18일) 개통된다. 화룡시정부 및 관련부문 책임자들이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조선을 방문하고 조선의 관련 부문과 조선 장백산 동파(동쪽비탈) 관광코스를 6월 18일부터 정식 개통하는데 합의를 보아 첫패의 관광팀이 래일 출발하게 된 것이다. 화룡시려행사에서...
  • 2014-06-17
  • 조선족이 운영하는 무순시 한미원미용원 정식오픈 6월14일 오전, 료녕성 무순시 순성구 한미원미용원 (抚顺市顺城区韩美媛美容院)이 정식으로 오픈하였다. 이는 무순시에 처음으로 되는 한국미용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주관하는 선진적인 한국기술의 전업미용원이다. 무순시조선족 기업가 안영근씨가 투자하여 세운 무...
  • 2014-06-16
  •       12일, 중국관광신문, 광주백운천준국제미디어유한회사에서 주최한 "광동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도시" 수상식이 광주에서 있었다. 전국의 지구급이상 관광국 책임자, 전국 100개 우수관광풍경구 대표, 전국 유명호텔 대표 등이 참가한 이번 수상식에서는 광동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광광도시를 평의...
  • 2014-06-16
  • “지난해 공기질이 국가공기질 2급 표준에 도달한 날이 336일에 달했고 련속 4년간 공기질이 량호한 날이 330일 이상 유지했습니다. 집중형 식용수원지 수질 표준달성률도 100%에 달했습니다.” 11일, 연길시환경보호국 장무국장은 연길시의 대기와 물 환경을 이같이 소개했다. 이는 연길시가 대중들의 가장 큰 ...
  • 2014-06-13
  • 훈춘시통상구관리판공실에 따르면 주 6일 근무제를 실시해오던 권하통상구는 8일부터 주 7일근무제를 실시한다. 중조다국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해 훈춘시정부와 조선라선시인민위원회 및 중조쌍방통상구련합검사단위에서 공동으로 연구토의하여 8일부터 중조 두나라의 법정명절 휴일과 특수경우를 내놓고 훈춘 권하...
  • 2014-06-12
  • 안도현의 2개 풍경구가 국가4A급관광풍경구로 지정되였다. 일전 국가관광풍경질량평심위원회에서는 안도현의 룡순설산비호관광풍경구와 대희대하풍경구를 국가4A급풍경구로 명명한다고 밝혔다. 룡순설산비호관광풍경구는 천진룡순투자그릅에서 안도현 량강진 경내에 건설한 휴가촌으로서 주숙, 상무회의, 낚시, 산나물채취...
  • 2014-06-12
  • 연변병원과 중국은행, 농업은행, 공상은행, 건설은행, 연변농촌상업은행이 5일에 “은행·병원 카드통용 합작대상”조인식을 가졌다. 이로써 연변병원은 이 5개 은행의 완벽한 전자시스템을 리용하여 환자들에게 량질봉사와 편민봉사를 제공할수 있게 되였다. 연변병원 총부기원 김택준씨에 따르면 환자들...
  • 2014-06-12
  • 6월 11일부터 연길-심양-천진 정기항공편(BK2728/BK2747)이 개통하게 되는데 이 항공편은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에 운행하게 되며 기형은 신주60형 비행기이다. 연길-심양-천진 항공편 리착륙시간은 15:25-16:40/17:20-19:10이며 천진-심양-연길 항공편 리착륙시간은 9:45-11:25/12:10-13:25이다. 연변인터넷...
  • 2014-06-11
  • 기성복천하라 해도 과언이 아닌 치렬한 패션세계에서 맞춤복만을 고집하면서 21년 외골길을 걸어온 코리아패션(考丽亚服装)은 요즘같은 불황에서도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불황에서도 살아남을수 있었던 비결에 대하여 손향 대표는 겸손하게 말한다. "20년 세월을 함께 한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덕분이였지요. 또한&nbs...
  • 2014-06-11
  •         고려원 설립 5주기 행사 연길에서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영업으로 번돈을 사회에 반드시 반환하겠습니다”라고 고려원주점유한회사 림룡춘 사장이 10일에 있은 고려원 설립 5주기 기념 행사에서 밝혔다.   이날 기념 행사에 박웅걸...
  • 2014-06-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