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흥농촌 농민전업합작사 세워 다종경영 다그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20일 10시42분    조회:306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버섯균종을 살펴보고 있는 리선석지부서기(왼쪽)와 김용경리사장. /본사기자

  밀산시 흥개진 흥농촌 농민전업합작사 세워 다종경영 다그친다


(흑룡강신문=하얼빈) 피금련 특약기자 최성림 기자 = 밀산시 흥개진 흥농촌에서는 이 몇년간 농민전업합작사 3개를 설립하고 고향에 남아 마을을 지키는 촌민들을 조직하여 기계화벼농사,하우스시설식용균재배,록색푸른딸기 등 림과재배 등 산업들을 발전시키면서 다종경영을 다그치고 있다.

  2012년9월에 설립된 밀산시영경(永庆)식용균전업합작사는 촌에서 10여년간 촌회계사업을 해오고 있는 김용경리사장을 선두로 9호에서 총 41만원을 투자하여 검정귀버섯을 위주로 표고버섯 등 식용균을 재배하고 있다.

  기술원을 파견해 기술을 배워오고 기술원을 청해와 현지지도도 받으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7만봉지의 검정귀버섯을 로천재배하였는데 균종을 외지에서 사다 쓰고 재래식방식(고체접종)으로 한데다 비가 자주 오다보니 제대로 말리지 못하여 큰수입은 올리지 못했으나 밑지지 않고 경험을 쌓게 되였으므로 만족했다.

  금년도에는 시농업위원회의 지원(11만3000원)을 받아 새로 220평방미터의 균종배양실을 갖추게 되였고 시림업국의 지원(5만원)으로 2동의 400평방미터에 달하는 식용균재배하우스를 갖추게 되였으며 할빈의 상만과학기술회사와 련계해 액체접종기술과 설비를 들여왔다.여기에 4.9만원을 투자하여 새로 무균실을 갖추고 동녕현 조선족기업인 강인철씨가 생산하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보일러까지 들여오니 그야말로 금상첨화였다.

  무균실 액체접종기술은 생산주기를 크게 단축할수 있는바 원래는 균종배양시간이 두달가량 걸리던것이 한달로 축소, 잡균감염이 적고 균종질을 크게 높일수 있을뿐만아니라 로동력과 비용도 대폭 줄일수 있었다.

  그들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하여 5만봉지의 균종을 배양했는데 5월10일부터 이미 4만봉다리를 하우스안에 걸었다.이제 바쁜 모내기철이 끝나면 또 5만봉지를 로지재배(地栽)할 예산이다.

  김리사장의 소개에 의하면 검정귀버섯 재배 주기는 3월부터 8월까지인데 보통 3~4차 수확할수 있다.수확량은 매봉지에 건품으로 적어도 50그램정도인데 순리윤은 적어도 1원/봉지이며 판로는 문제 없다고 한다. 8월부터 10월까지는 계속하여 가을버섯을 재배할수 있는데 표고버섯 등을 망라하여 10만봉지정도 재배하면 여기에서 또 10만원정도 순수입을 올릴수 있단다.

  김리사장은 정부의 지지가 있고 우대정책도 많기에 촌민주주들(股东)의 적극성이 높다고 하면서 래년에는 20~20만봉지로 규모를 확대할 예산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월에 설립된 근득리(勤得利)벼전업합작사는 박윤건리사장과 신임록총경리의 인솔하에 55호가 2600무의 토지를 출자(入股)하고 직접 농사에 참여하는 9호에서 각각 1만원씩 투자한 기초에서 시민족종교사무국의 30만원 자금을 지원받아 554형밭갈이기계,이앙기,수확기 등 필요한 농기계들을 초보적으로 갖추고 통일적인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150무를 직접 경영한 기초에서 금년에는 200무의 마을과 가깝고 집중된 구역을 선택해 기계화재배를 하고 있는바 시발전개혁위원회에서 지원한 29동의 하우스육모시설에서 건실하게 자란 벼모가 25일부터 이앙을 시작하게 된다.

  신임록총경리에 따르면 농민전업합작사를 건립한 의의는 마을에 남아있는 촌민들의 수입을 높이는데도 있지만 특히 대부분의 토지를 타민족들이 부치는 실정에서 그들이 담합해 도급비를 낮추거나 배짱을 부리는 피동적국면을 막는데도 의의가 크다고 하면서 이제 기계설비들이 구전히 갖추어지고 귀향농호가 늘어나면 한국에 가지 않고도 남부럽지 않게 살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외 3년전에 설립된 흥민림과합작사도 푸른딸기품목을 위주로 가동중에 있으며 10여년전부터 규모화농사를 해오고 있는 허만식농민도 금년도 200무가량의 논을 자체로 부치고 있다.

  특히 취재중 기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것은 리선석지부서기와 리근심촌민위원회주임 등 촌간부들이 모두 주주의 신분으로 합작사에 가입하여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최근년 나라에서는 농민들의 생산, 생활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투입을 하고있다. 그러나 이런 자금을 효과적으로 사용함에 있어서 일부 문제들이 존재해 아쉬움이 남는다. 우리 주변에는 새농촌건설 지원자금을 적재적소에 빛나게 사용하는 사례들이 많고 많다. 화룡시에서는 최근년 2500여만원의 자금을 투입하...
  • 2013-09-23
  • 장춘흥륭종합보세구관리위원회 책임자들과 길림신문사 방문단. 장춘흥륭종합보세구(长春兴隆综合保税区)는 2011년 12월 16일에 국무원의 정식비준을 거쳐 설립되였다. 일전, 장춘흥륭종합보세구관리위원회 부주임 려동(吕东)은 보세구를 찾은 길림신문사 방문단에 장춘흥륭종합보세구(이하 《종합보세구》로 략함)는 전국에...
  • 2013-09-23
  • 장성욱 방영옥 부부가 발명한 태양에너지발전시스템으로 생산한 전기 국가전력망에 접속 장성욱씨네 회사 옥상에 있는 16평방메터되는 태양에너지전지판 /자료사진 연길시에서 연변풍태에너지과학기술유한회사를 운영하는 장성욱, 방영옥 박사생부부는 일조량이 적은 북방의 기후특점에 알맞는 태양에너지발전시스템을 발명...
  • 2013-09-23
  • 최근 장백산 천지에 보기 드문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하루 5천명가량의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고 중신넷이 22일 전했다. 중신넷에 따르면 해발 2천200m의 고지대에 있는 화산 호수인 천지는 짙은 안개가 끼고 눈,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 제대로 관측할 수 있는 날이 연중 30%에도 못 미친다. 이 때문에 백두산을 찾...
  • 2013-09-22
  • 부부의 합심으로 일떠선 연길빈분원예화훼도매부 래년 연변빈분예술박람회 개최예정   연길시빈분원예화훼도매부(사장 왕종애, 延吉市缤纷园艺花卉批发部)의 빈분화회전시청이 공원내에 개설되면서 휴식의 한때를 이곳에서 즐기며 추억을 만들어가는 이들이 부쩍 늘고있다. 왕종애(王宗爱), 손기화(孙企华) 부부의 ...
  • 2013-09-22
  • 춘광소학교 소년궁은 지난해 국가 전문자금 20만원으로 건설됐습니다.   건물안에 태권도관, 바드민톤관, 탁구관 등 체육활동실과 식당, 샤워실 등을 구전히 갖추고 있습니다.       은 기간 국가 정신문명판공실, 재정부, 교육부에서 중앙전문복권공익금을 리용해 농촌학교에 청소년 활동실을 갖춰주...
  • 2013-09-20
  • 2013 연변•베테른 국제자전거관광축제 준비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갔다. 9월 21일부터 펼쳐지는 자전거 경기는 오전 9시 연길시 진달래광장에서 개막된다. 이틀간 진행되는 국제초인내력계렬경기 중국지역경기와 연변•베테른국제자전거경기는 남녀조로 나뉘여 연길-훈춘 156킬로메터장거리, 도문-훈춘 73킬로...
  • 2013-09-19
  • 수입 15.19억원 14.6% 성장   연길시가 1월부터 7월까지의 전 성 각 현(시)지방급재정수입정황통계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것으로 알려졌다. 알아본데 따르면 올해에 들어서 연길시는 경제발전방식을 전환하는것을 주제로 하면서 안전생산과 발전을 병행시켜 경제운행의 안정하고 비교적 빠른 발전을 추동했다. 통계에 ...
  • 2013-09-18
  • 단동시관광국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중조박람회기간 단동시는 압록강추동계(秋冬季)관광계렬활동가동식, 중조려행업자합작좌담회, 압록강야경관광, 정품로선고찰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며 국내외 래빈에게 변경관광자원을 대폭 홍보할 계획이다. 압록강추동계관광계렬활동에서는 봉성대리수 열매따기, 지식청년문화절, ...
  • 2013-09-18
  • 민의의 새로운 변화에 초점 [장춘=신화통신] 중화전국대만동포친목회에서 주관하고 길림성대만동포친목회에서 협찬한 2013년 대만민정학술세미나가 16일 길림성 연길시에서 개막됐다. 2일간의 회기내에 대륙 각지에서 온 60여명 전문가학자들이 대만의 사회실정과 민의의 새로운 변화, 새로운 형세에서 어떻게 대만민심을 ...
  • 2013-09-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