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에서 나는 민들레가 최고입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20일 10시45분    조회:236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류창한 조선어로 민들레차를 홍보하고있는 안도현신교특산품유한회사 리사장인 소옥향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연변에서 나는 민들레차입니다. 맛보세요…》

5월16일, 연길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펼쳐지고있는 연변2014미용헤어화장품박람회 및 TKP국제상품전시회에서 노란색 치마저고리를 곱게 차려입은채 류창한 조선말로 고객들에게 상품을 선전하는 한 한족녀인이 눈길을 끌었다.

그녀가 바로 안도현신교특산품유한회사 리사장인 소옥향이다. 연변에서 펼쳐지는 상품전시회에 참가하면서 그녀가 생각해낸 전시특색이 바로 민족특색을 살리는것이였다. 이때문에 한국 등 해외전시상들이 많이 찾은 이날 전시회에서 그녀는 한족이지만 조선족치마저고리를 곱게 차려입고 연변특산물선전에 열을 올리게 된것, 회사의 주요특산품인 민들레차를 가지고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소옥향은 《연변에서 나는 민들레가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소옥향은 장백산기슭에 자리잡은 안도현 태생이다. 지난세기 90년대부터 장백산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특산물판매와 음식점경영을 함께 해오던 소옥향은 연변의 민들레가 해내외손님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특히 오염이 없는 장백산맥을 따라 자라는 민들레는 청열해독과 소염해열작용이 탁월해 항병독, 항감염, 항종양의 신비한 약초라고 불리울만큼 인기가 많았다. 민들레의 보건작용이 날이 갈수록 중시를 받음에 따라 소옥향은 민들레의 개발리용가치와 무한한 시장잠재력에 남먼저 눈길을 돌리고 민들레를 리용한 보건식품개발에 머리를 썼다. 처음에는 약효가 높은 가을철 민들레뿌리를 말리운 다음 포장해서 팔던데로부터 날로 늘어나는 시장수요에 맞추어 2012년도에는 안도신교특산품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전문적인 민들레식품가공에 나섰다.

현재 신교특산품유한회사에는 민들레차 계렬의 10여종의 민들레가공식품들을 생산, 판매하고있는데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회사에서 생산하는 민들레는 전부 장백산 기슭에서 나는 민들레를 원료로 하고있는데 농민들과 구매계약을 맺고 농호와 생산 판매가 일체화한 경영모식으로 농민들의 수입도 늘이고 기업도 발전하는 윈윈효과를 실현하고있다.

소옥향리사장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에서는 농민들로부터 40여톤의 민들레를 수구하여 민들레차를 만들었는데 갈수록 늘어나는 시장수요에 따라 올해는 100여톤의 민들레를 수구하여 민들레차를 대량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안도신교특산품유한회사에서 생산하고있는 민들레차는 연변당지시장은 물론 산동, 광동, 안휘, 북경 등 국내시장은 물론 한국, 로씨야 등 해외시장까지 나가고있다.

민들레차의 인기비결에 대해 소옥향리사장은 장백산지역의 무공해민들레의 인기가 뒤바침해준것과 토우보 등 인터넷판매에서의 판촉 및 각종 전시회참여 등 적극적인 제품선전과 갈라놓을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향상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건식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는것도 민들레차가 공급이 수요를 미처 만족시킬수없는 원인중의 하나인것 같다고 분석했다.

《무공해 청정지역인 장백산기슭에 자리잡고있는 연변은 민들레와 같은 훌륭한 보건특산물들이 특히 많다》면서 소옥향리사장은 민들레차외에도 당지 특산보건품들인 가시오갈피와 인삼꽃 등을 리용한 보건차도 개발, 생산하고있으며 향후 보다 많은 당지의 무공해 특산물들을 리용한 보건식품가공에도 주력할 타산이다.


길림신문 김성걸 안상근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앞으로 6년 뒤 중국이 글로벌 시장의 ′최대 큰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경제벨트) 추진, 민간기업의 해외투자 장려 정책을 통해 해외 시장에 ′차이나 머니′를 쏟아붇고 있어 중국은 조만간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대외투자국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
  • 2015-11-11
  • 최근, 길림성림업청과 북경사범대학에서 공포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길림성지역에 총 27~28마리 동북범과 42마리 동북표범이 서식하고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998년 중, 로, 미 3개국의 전문가들이 장백산림구에서 조사한 6~9마리 동북범, 3~7마리 동북표범의 수치보다 대폭 늘어난 셈이다.  동북범, 동북표...
  • 2015-11-10
  • 올 8월까지 연변식품 총생산액 212억원  훈춘홍호식품공업무역유한회사 수산물가공직장 연변조선족 특색식품은 연변주식품산업의 끊임없는 발전으로 그 향기가 온 세상에서 내뿜고있다. 올 8월까지 연변주식품공업은 총생산액  212억원 완수했다.   올해 1월부터 8월사이 연변주식품공업 루계 총생산액...
  • 2015-11-10
  • 훈춘시 반석진 류정촌, 안도현 명월진 서북촌, 왕청현 복흥진 륙도촌 … 취재차로 찾은 우리 주 촌의 모습은 예전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널직한 촌민위원회사무청사에 들어서면 편민봉사대청, 군중활동실, 위생계획생육실 등 기능실로 나뉘여져있고 편민봉사대청에는 정책자문, 빈곤구제, 신소처리, 민사대행, 당원...
  • 2015-11-10
  • 인민넷 종합: 10월 29일까지 훈춘-자루비노-부산 항선은 총 22번의 운행을 했는데 화물량은 306 TEU(표준상자)이고 항선자원이 충족하며 품종이 많고 화물량이 부단히 많아지고있다. 훈춘-자루비노-부산 항선은 중국 동북지역, 로씨야 극동지역과 한국 부산을 련결한 하나의 컨테이너 정기항선이다. 훈마철도로부터 로씨야 ...
  • 2015-11-10
  • 이번 주 우리 주에 강수가 많을것이라고 9일 주기상국에서 전했다. 전 주의 평균기온은 섭씨 령도로 평년 동기보다 섭씨 1.6도 높고 전 주의 평균 총강수량은 9밀리메터 안팎으로 례년 동기보다 5.2밀리메터가량 많다. 주요강수과정으로는 9일에 중등정도의 눈, 14일을 전후해 국부지역에 진눈까비가 내리겠다. 주기상국의...
  • 2015-11-10
  •      훈춘대교 건설현장. 훈춘시범구넷     10월 29일, 훈춘대교 대상시공단위로부터 입수한데 의하면 훈춘대교건설은 진척이 순조로와 이미 총공사량의 70%를 수행했다. 지금 대교 동쪽의 조임바줄을 장치하고있는데 11월말에 장치를 끝내고 래년 1월말에 2차 조절을 하게 된다. 훈춘대교는 도시...
  • 2015-11-10
  •   기업제품 및 서비스 표준 자체 공개토록 1일부터 우리 주에서 기업제품과 서비스표준의 자체 공개 성명 및 감독 제도가 시행됐다. 이 제도는 기업으로 하여금 기업제품 표준정보 공개플랫폼을 리용해 기업제품표준에 대한 자체적인 공개성명을 전개하도록 인도하기 위한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의 표준을 개방, 활성화...
  • 2015-11-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