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에서 나는 민들레가 최고입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20일 10시45분    조회:23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류창한 조선어로 민들레차를 홍보하고있는 안도현신교특산품유한회사 리사장인 소옥향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연변에서 나는 민들레차입니다. 맛보세요…》

5월16일, 연길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펼쳐지고있는 연변2014미용헤어화장품박람회 및 TKP국제상품전시회에서 노란색 치마저고리를 곱게 차려입은채 류창한 조선말로 고객들에게 상품을 선전하는 한 한족녀인이 눈길을 끌었다.

그녀가 바로 안도현신교특산품유한회사 리사장인 소옥향이다. 연변에서 펼쳐지는 상품전시회에 참가하면서 그녀가 생각해낸 전시특색이 바로 민족특색을 살리는것이였다. 이때문에 한국 등 해외전시상들이 많이 찾은 이날 전시회에서 그녀는 한족이지만 조선족치마저고리를 곱게 차려입고 연변특산물선전에 열을 올리게 된것, 회사의 주요특산품인 민들레차를 가지고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소옥향은 《연변에서 나는 민들레가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소옥향은 장백산기슭에 자리잡은 안도현 태생이다. 지난세기 90년대부터 장백산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특산물판매와 음식점경영을 함께 해오던 소옥향은 연변의 민들레가 해내외손님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특히 오염이 없는 장백산맥을 따라 자라는 민들레는 청열해독과 소염해열작용이 탁월해 항병독, 항감염, 항종양의 신비한 약초라고 불리울만큼 인기가 많았다. 민들레의 보건작용이 날이 갈수록 중시를 받음에 따라 소옥향은 민들레의 개발리용가치와 무한한 시장잠재력에 남먼저 눈길을 돌리고 민들레를 리용한 보건식품개발에 머리를 썼다. 처음에는 약효가 높은 가을철 민들레뿌리를 말리운 다음 포장해서 팔던데로부터 날로 늘어나는 시장수요에 맞추어 2012년도에는 안도신교특산품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전문적인 민들레식품가공에 나섰다.

현재 신교특산품유한회사에는 민들레차 계렬의 10여종의 민들레가공식품들을 생산, 판매하고있는데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회사에서 생산하는 민들레는 전부 장백산 기슭에서 나는 민들레를 원료로 하고있는데 농민들과 구매계약을 맺고 농호와 생산 판매가 일체화한 경영모식으로 농민들의 수입도 늘이고 기업도 발전하는 윈윈효과를 실현하고있다.

소옥향리사장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에서는 농민들로부터 40여톤의 민들레를 수구하여 민들레차를 만들었는데 갈수록 늘어나는 시장수요에 따라 올해는 100여톤의 민들레를 수구하여 민들레차를 대량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안도신교특산품유한회사에서 생산하고있는 민들레차는 연변당지시장은 물론 산동, 광동, 안휘, 북경 등 국내시장은 물론 한국, 로씨야 등 해외시장까지 나가고있다.

민들레차의 인기비결에 대해 소옥향리사장은 장백산지역의 무공해민들레의 인기가 뒤바침해준것과 토우보 등 인터넷판매에서의 판촉 및 각종 전시회참여 등 적극적인 제품선전과 갈라놓을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향상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건식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는것도 민들레차가 공급이 수요를 미처 만족시킬수없는 원인중의 하나인것 같다고 분석했다.

《무공해 청정지역인 장백산기슭에 자리잡고있는 연변은 민들레와 같은 훌륭한 보건특산물들이 특히 많다》면서 소옥향리사장은 민들레차외에도 당지 특산보건품들인 가시오갈피와 인삼꽃 등을 리용한 보건차도 개발, 생산하고있으며 향후 보다 많은 당지의 무공해 특산물들을 리용한 보건식품가공에도 주력할 타산이다.


길림신문 김성걸 안상근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제4회중조박람회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단동신구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의 하이라이트인 국문만중조변민호시무역구가 15일 정식 가동된다. 시무역촉진위원회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중조박람회는 상품전시교역, 경제무역합작좌담, 문화교류, 관광합작 등 4개 내용으로 진행되며 선후로 중조상품전시교역회, 중국...
  • 2015-10-14
  • 13일 오전에 있은 연변주 외출로무인원 귀향창업사업 소식공개회에서 연변주인력자원사회보장국 김윤권국장은 목전 연변주에서 제정실시하고있는 외출로무인원들의 귀향창업에 대한 다양한 우대정책들을 소개했다. 김윤권국장에 따르면 지난 9월 9일 연변주인민정부에서는 《새로운 형세하에서 취업창업사업을 진일보 잘할...
  • 2015-10-14
  • 제2회 중러 박람회 및 제26회 할빈국제무역상담회 개막 박람회 개관 첫날 전시관으로 향하고 있는 각 나라와 지역의 바이어들. /한동현 기자   103개 국가및 지역 바이어 만여명 참가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흔 기자=중국 상무부, 흑룡강성인민정부와 러시아련방경제발전부, 공업과 무역부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 2015-10-14
  • 통계에 따르면 현재 연변에는 외출로무 귀향인원이 만 82명 있는데 그중 창업의향이 있는 사람이 6408명이며 이미 창업을 시작한 사람이 4046명에 달한다. 현재 외출로무에 종사하는 20만명중 귀향창업의향이 있는 사람수도 7만 9860명에 달하는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세기 80년대부터 연변의 로동력들이 한국이나 일본 등...
  • 2015-10-14
  • 왕징 거주 조선족 60% 옌자오에 이주,총 5만명 조선족 정착 제2회 경동조선족운동회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옌자오개발구에서 열렸다. 이날 운동회에 조선족기업을 단위로 이루어진 18개 팀의 800여명 선수들이 참가해 치렬한 경기를 펼쳤다. 대회 주최측 경동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박성복회장이 개막식 축하연설을 하고...
  • 2015-10-14
  • 기자가 관련 부서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연길시는 다시 한번 도시농촌 최저보장표준 대상의 구제표준을 높인다고 한다. 조절한후 연길시 최저보장표준은 길림성 도시농촌 최저보장표준에서 첫자리를 차지하게 되며 농촌최저보장표준에서 제2위를 차지하게 된다. 새 구제표준은 2015년 7월부터 집행된다. 현재 연길시에는...
  • 2015-10-14
  • 최근 훈춘은 정식으로 세계무역중심협회에 가입하여 전세계 제333번째, 전국 제42번쨰 특허회원도시로 되였다. 이는 진일보 훈춘의 상업, 무역, 물류산업을 번영시키고 현대서비스업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대외개방수준을 높여 국내외 시장을 개척하는 다리와 뉴대로 되게 할것이며 훈춘의 또 하나의 골드브랜드로 되여 대폭...
  • 2015-10-14
  • 뉴프라이드 주가 폭등, 완다그룹과 중국에 ‘서울거리’ 조성 중국에서 면세점 운영을 따내 주가가 급등했던 뉴프라이드 주가가 또 상한가를 기록했다. 뉴프라이드는 중국에서 한국형 면세점을 세우는 데 이어 중국 최대 부동산기업인 완다그룹과 손잡고 한류타운 '서울거리'를 조성하기로 하면서 투자자...
  • 2015-10-14
  • 일전에 국가민정부는 대만 및 9개 나라의 공증사항과 관련되는 업무외에 각지 민정부문들에서 그 어떤 부문과 개인에게 “혼인등록기록증명” 또는 “무혼인등록기록증명”을 취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무혼인등록기록증명”은 일명 “독신증명”이라 불리운다. 상기 소식이 전...
  • 2015-10-13
  • 불고기를 심양도시찬음명함으로 추진하는 중요대회     꼬치구이항업을 찬음항업의 정규적인 항업으로 추동하고  안전,건강,환보,창신적인 음식리념을 창도하는 대회  본사소식9월 28일, 료녕성료식업협회, 료녕성꼬치구이협회주비조, 심양촨저찬음관리유한회사에서 공동 주최하고 료심찬음동맹회에서 협조하...
  • 2015-10-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