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에서 나는 민들레가 최고입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20일 10시45분    조회:230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류창한 조선어로 민들레차를 홍보하고있는 안도현신교특산품유한회사 리사장인 소옥향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연변에서 나는 민들레차입니다. 맛보세요…》

5월16일, 연길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펼쳐지고있는 연변2014미용헤어화장품박람회 및 TKP국제상품전시회에서 노란색 치마저고리를 곱게 차려입은채 류창한 조선말로 고객들에게 상품을 선전하는 한 한족녀인이 눈길을 끌었다.

그녀가 바로 안도현신교특산품유한회사 리사장인 소옥향이다. 연변에서 펼쳐지는 상품전시회에 참가하면서 그녀가 생각해낸 전시특색이 바로 민족특색을 살리는것이였다. 이때문에 한국 등 해외전시상들이 많이 찾은 이날 전시회에서 그녀는 한족이지만 조선족치마저고리를 곱게 차려입고 연변특산물선전에 열을 올리게 된것, 회사의 주요특산품인 민들레차를 가지고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소옥향은 《연변에서 나는 민들레가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소옥향은 장백산기슭에 자리잡은 안도현 태생이다. 지난세기 90년대부터 장백산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특산물판매와 음식점경영을 함께 해오던 소옥향은 연변의 민들레가 해내외손님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특히 오염이 없는 장백산맥을 따라 자라는 민들레는 청열해독과 소염해열작용이 탁월해 항병독, 항감염, 항종양의 신비한 약초라고 불리울만큼 인기가 많았다. 민들레의 보건작용이 날이 갈수록 중시를 받음에 따라 소옥향은 민들레의 개발리용가치와 무한한 시장잠재력에 남먼저 눈길을 돌리고 민들레를 리용한 보건식품개발에 머리를 썼다. 처음에는 약효가 높은 가을철 민들레뿌리를 말리운 다음 포장해서 팔던데로부터 날로 늘어나는 시장수요에 맞추어 2012년도에는 안도신교특산품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전문적인 민들레식품가공에 나섰다.

현재 신교특산품유한회사에는 민들레차 계렬의 10여종의 민들레가공식품들을 생산, 판매하고있는데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회사에서 생산하는 민들레는 전부 장백산 기슭에서 나는 민들레를 원료로 하고있는데 농민들과 구매계약을 맺고 농호와 생산 판매가 일체화한 경영모식으로 농민들의 수입도 늘이고 기업도 발전하는 윈윈효과를 실현하고있다.

소옥향리사장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에서는 농민들로부터 40여톤의 민들레를 수구하여 민들레차를 만들었는데 갈수록 늘어나는 시장수요에 따라 올해는 100여톤의 민들레를 수구하여 민들레차를 대량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안도신교특산품유한회사에서 생산하고있는 민들레차는 연변당지시장은 물론 산동, 광동, 안휘, 북경 등 국내시장은 물론 한국, 로씨야 등 해외시장까지 나가고있다.

민들레차의 인기비결에 대해 소옥향리사장은 장백산지역의 무공해민들레의 인기가 뒤바침해준것과 토우보 등 인터넷판매에서의 판촉 및 각종 전시회참여 등 적극적인 제품선전과 갈라놓을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향상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건식품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는것도 민들레차가 공급이 수요를 미처 만족시킬수없는 원인중의 하나인것 같다고 분석했다.

《무공해 청정지역인 장백산기슭에 자리잡고있는 연변은 민들레와 같은 훌륭한 보건특산물들이 특히 많다》면서 소옥향리사장은 민들레차외에도 당지 특산보건품들인 가시오갈피와 인삼꽃 등을 리용한 보건차도 개발, 생산하고있으며 향후 보다 많은 당지의 무공해 특산물들을 리용한 보건식품가공에도 주력할 타산이다.


길림신문 김성걸 안상근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을미년을 맞이하면서 2015년 1월 10일 오후 5시 연길 고려원식당서 연변조선족청년경영자련의회(략칭 청경련 이하 청경련)  '2015 청경련계획안" 토론을 벌렸다.  토론에는 김일 회장, 최국권 부회장 및 현세욱 명예회장외에 고문, 자문위원들인 현영남,  김화선, 안영준,  김홍성, 박성화,  ...
  • 2015-01-11
  • 7일 부산항공 BX331/BX332려객기의  연길-부산-연길행  첫 취항의식에서 입수한데 의하면 이제부터 연길에서 부산행이 매주 월, 수, 토요일 주3차로 편리하고 경제적이게 되였다. 첫취항편도 항공료가 875원으로 발표돼 연변에서의 한국행 항공료의 최저가격으로 기록되였다.  연길공항에서 있은...
  • 2015-01-08
  • 연길시환경보국에 따르면 2014년 연길의 《푸른하늘》날이 337일로 신기록을 남겼다. 공기질지수( AQI)가 50-100구간을 유지한 국가2급표준에 도달한 날이 337일이란 뜻이다. 이는 2005년의 250일보다 87일이 많아진것이고 전년의 92.3%에 도달했음을 말한다.또한 2014년 연길도심을 흐르는 부르하통하 하류 (계동)단면수질...
  • 2015-01-08
  •      화룡 선봉국가급삼림공원 로야령의 설경은 아름답기로 이름이 있다. 해발 1476메터 로야령에 세워진 관광탑(탑신높이 25메터)은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김준환 기자      요즘들어 우리 주 관광업계에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고있다.  카드  한장...
  • 2015-01-08
  • 연길-부산 직행 항공편이 오늘 정식 개통됐습니다. 1월달 비행기표값은 875원좌우인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기자가 항공편 취항식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주 관광국에서는 연길과 한국 부산 두지역 관광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2014년 10월 30일 한국 부산 관광공사, 부산항공회사와 관광교류합작협의를 체결해 두지역간의 교류...
  • 2015-01-07
  • 에어부산은 부산-중국 옌지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7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날 오전 8시 김해공항 국제선 3번 게이트 앞에서 취항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염봉란 주한 중국 부산 총영사관 총영사,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등이 참석했다. 2015 볼보 S60 Polestar 부산-옌지 노선은 월·수·토요일에 운항된다....
  • 2015-01-07
  •   시장준입 문턱을 더 낮추고 혁신과 창업에 힘을 북돋아주기 위해 길림성에서는 2015년부터 시장주체 경영장소 등록 조건을 진일보 완화하게 된다. 신청인은 시장주체를 등록할 당시 그 경영장소의 사용권을 증명할수 있는 자료만 제출하면 공상부문에 등록할수 있다. 이는 시장주체의 경영장소 등록 수속을 더한층 간...
  • 2015-01-07
  •     지난 1일부터 연길시의 공기질지수(AQI)가 한시간에 한번씩 발부되고있다. 5일, 연길시환경보호국 환경검측소에서는 시민들이 길림성환경보호청 또는 연길시환경보호국 포털사이트에서 길림성공기질실시간발부시스템에 접속해 연길시의 공기질상황을 료해할수 있다고 전했다. 검측소 김휘소장으로부터 알아본...
  • 2015-01-06
  • 5일, 주기상국에서 전한데 의하면 이번 주 우리 주의 평균기온은 섭씨 령하 11.0도가량으로 지난주보다 1도 낮고 평년 동기보다 2.5도 높다. 주기상국은 이번 주 우리 주 평균 총강수량은 1밀리메터 미만으로 같은 시기 평균치인 2.6밀리메터에 미치지 못하고 지난해 동기보다 훨씬 적은바 5일과 10일에 주내 부분 지역에 ...
  • 2015-01-06
  • 일전에 룡정에서 출발하여 단동과 통화에 도착하는 렬차가 신형에어컨렬차로 교체되였다. 신형에어컨렬차는 식당, 발전 등을 포함한 12개 차바구니로 구성되였는데 장애인전문설비도 갖춰졌다. 신형에어컨렬차가 개통된후 룡정-단동 침대석은 160원에서 260원, 일반석은 79원에서 138원으로 상향조절되였다. 연변인터넷방송...
  • 2015-01-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