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한국 우유 중국수입 중단...왜?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27일 10시36분    조회:244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 당국 지난해 사전 예고했지만 적극 대응 안해..유업계 생산 효율성 부담


중국 식품 당국의 규제강화로 한국 유업계의 대중국 수출이 가로막힌 가운데 유업계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한국 유업계는 우유 살균방법이나 유통기한 표시 등 중국 당국의 식품 규제에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에 볼멘 소리를 내고 있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유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5월1일부터 서울우유와 연세우유,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한국 유업계의 살균우유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살균 방법과 유통기한 표시 등이 중국 기준에 맞지 않는는 것이지만 실상은 한국산 우유에 대한 견제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중국이 내세운 자국 기준은 '70도 살균처리에 최소 15일 유통 가능한 제품'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 제품은 130도 이상에서 1∼2초간 초고온 살균법을 택하고 있다. 이 경우 유통기한이 10일 정도에 그친다.

중국 당국은 이 유통기한이 너무 짧다는 입장이다. 한국에서 생산한 우유가 중국 당국의 검역을 통관해 실제 유통되기까지는 최소 15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중국 당국은 지난 1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입등록제를 실시했는데, 농림부는 여기에 적극 대응하지 않아 한국 유업계의 무더기 수출 중단이 벌어졌다.

농림부는 수출 중단 이후 중국과 협상을 거쳐 "얻어낼 것은 얻어 내겠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하지만 실제로는 유업체들을 상대로 생산설비를 바꿔 중국 기준에 맞는 생산을 해야 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부 관계자는 "중국 기준에 맞게 생산설비를 재조정해 수출을 재개할 수 있도록 관련 시험 자료를 중국 측에 보냈다"며 "유업체들도 중국 기준에 맞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한국 정부는 중국 입장에만 따르도록 한 셈이다.

유업계는 불만이 많다. 당장 생산설비를 바꾸는데 비용은 크지 않지만 한국용과 중국용으로 생산을 이원화해야 해 효율성 측면에서는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예상된 일을 농림부가 적극 대응하지 않아 유업계 부담만 커졌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한 우유업계 관계자는 "중국 당국이 사전 예고했을 때부터 정부가 협상을 통해 우리에게도 유리한 입지를 마련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자국산 우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높아 한국산 우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산 우유의 대 중국 수출액은 2011년 41만5000달러(약 4억2000만원)에서 2013년 957만4000달러로 20배 이상 급증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일전 연길시공상행정관리국에서는 모 자동차판매기업에 동산변동(浮动)저당등록으로 1000만원을 융자해주었는데 이는 연길시에서 처음으로 동산변동 저당제도를 시행한것으로 기업담보융자의 새로운 경로를 열었다. 우리 나라 “물권법”의 새로운 저당담보제도인 변동저당제도는 저당인이 현재 및 장래에 있을 ...
  • 2013-11-26
  • 본사소식 취직이 점점 어려워지는 요즘 재학시절에 창업에 뛰여든 조선족대학생이 있어 화제다. 심양사범대학 맑스주의학원 사상정치교육전업의 3학년 김란미학생은 지난 8월 27일 학교 학생식당 2층에 “한식료리점”을 오픈하면서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3년전 심양사범대학에 입학해서부터 방학간을 리용하여...
  • 2013-11-26
  • 장백산평화스키장, 룡정해란강스키장, 연길모드모아스키장 등 연변의 스키장들이 12월초 개방될 전망이다. 개방 일주일정도를 앞두고 여러 스키장들에서는 여러가지 봉사항목들을 새롭게 개설하여 손님맞이 준비사업에 만전을 기하고있다. 12월 1일 개업예정인 장백산평화스키장에서는 이미 모든 준비사업을 마친 상태인바...
  • 2013-11-26
  • 11월 20일, 길림훈춘농촌상업은행이 정식 설립되였다. 소개에 따르면 길림훈춘농촌상업은행은 주식제은행으로서 “3농”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훈춘시에서 제일 큰 현구역본부 상업은행이다. 현재 각항 저금액이 45억원에 달하고 각항 대부금이 28억원에 달한다. 길림훈춘농촌상업은행의 전신은 훈춘시농촌...
  • 2013-11-25
  • 주기상대에 따르면 11월 24일 밤부터 25일까지 우리 주는 진눈까비가 내리던데로부터 큰눈 내지 폭설이 내려 적설이 10~20센치메터 추가되겠고 동부 부분적 지역에서는 강수량이 20~30밀리메터에 달하고 국부지역에서는 적설이 20센치메터 이상 추가되겠으며 눈이 내린 뒤 기온이 크게 떨어져 기온 하강폭이 섭씨 5~8도에 ...
  • 2013-11-25
  •     [자료사진] 길훈고속철도건설이 순조롭게 진척되고있다. 2010년 10월 30일에 가동된 길훈고속철도 연변구간 공사는 현재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긴장하게 진행되고있다. 현재 진행되고있는 길훈고속철도 연변구간 공사는 돈화역, 대석두남역, 대석두서역, 연길서역, 도문북역, 훈춘역 등을 중심으로 역, ...
  • 2013-11-25
  •    동성진 김순철유기입쌀농장유한회사에서는 효과적인 초치와 대책을 강구하여 유기입쌀생산의 차원을 부단히 높이고있다. 최근년간 이 회사에서는 오리농법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농업생산에서 일률로 화학비료의 사용과 화학 살초제와 살충제 사용을 엄금하고있다.비료는 일률로 자급비료와 “옥토표&rd...
  • 2013-11-22
  • 3차 국가중소기업공공봉사시범플랫폼 평가 및 심사가 종료되면서 연길시 공공봉사플랫폼이 국가공업정보화부의 “국가중소기업공공봉사시범플랫폼”으로 선정되였다. 우리 주에서 최초로 국가급 공공봉사시범플랫폼으로 선정된 연길시공공봉사플랫폼은 주공업정보화국과 연길시경제국에서 공동으로 구축한 종합적...
  • 2013-11-22
  •   설산호 사계절 풍경.     일전 안도룡순설산비호풍경구가 전국 관광풍경구 질량등급평정위원회로부터 국가 4A급 관광풍경구로 비준받았다. 장백산아래 안도현 량강진경내에 위치해있는 안도룡순설산비호풍경구는 부지면적이 656헥타르, 호수면적이 13평방킬로메터, 호수면의 길이가 27킬로메터, 저수량이...
  • 2013-11-22
  • 지난해에 장춘대학 관광학원 일어학부를 졸업한 연길시의 두연은 친척의 도움으로 도자기가게를 꾸렸다. 개업뒤 류동자금난에 직면한 두연은 안절부절 못하다가 《대학졸업생 소액담보대부금 신청》 정책이 생각나 곧바로 연길시취업봉사국에 가 대부금을 신청했다. 얼마 안지나 그녀의 회사구좌에 10만원 소액대부금이 입...
  • 2013-11-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