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한국 우유 중국수입 중단...왜?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27일 10시36분    조회:221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 당국 지난해 사전 예고했지만 적극 대응 안해..유업계 생산 효율성 부담


중국 식품 당국의 규제강화로 한국 유업계의 대중국 수출이 가로막힌 가운데 유업계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한국 유업계는 우유 살균방법이나 유통기한 표시 등 중국 당국의 식품 규제에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에 볼멘 소리를 내고 있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유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5월1일부터 서울우유와 연세우유,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한국 유업계의 살균우유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살균 방법과 유통기한 표시 등이 중국 기준에 맞지 않는는 것이지만 실상은 한국산 우유에 대한 견제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중국이 내세운 자국 기준은 '70도 살균처리에 최소 15일 유통 가능한 제품'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 제품은 130도 이상에서 1∼2초간 초고온 살균법을 택하고 있다. 이 경우 유통기한이 10일 정도에 그친다.

중국 당국은 이 유통기한이 너무 짧다는 입장이다. 한국에서 생산한 우유가 중국 당국의 검역을 통관해 실제 유통되기까지는 최소 15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중국 당국은 지난 1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입등록제를 실시했는데, 농림부는 여기에 적극 대응하지 않아 한국 유업계의 무더기 수출 중단이 벌어졌다.

농림부는 수출 중단 이후 중국과 협상을 거쳐 "얻어낼 것은 얻어 내겠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하지만 실제로는 유업체들을 상대로 생산설비를 바꿔 중국 기준에 맞는 생산을 해야 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부 관계자는 "중국 기준에 맞게 생산설비를 재조정해 수출을 재개할 수 있도록 관련 시험 자료를 중국 측에 보냈다"며 "유업체들도 중국 기준에 맞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한국 정부는 중국 입장에만 따르도록 한 셈이다.

유업계는 불만이 많다. 당장 생산설비를 바꾸는데 비용은 크지 않지만 한국용과 중국용으로 생산을 이원화해야 해 효율성 측면에서는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예상된 일을 농림부가 적극 대응하지 않아 유업계 부담만 커졌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한 우유업계 관계자는 "중국 당국이 사전 예고했을 때부터 정부가 협상을 통해 우리에게도 유리한 입지를 마련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자국산 우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높아 한국산 우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산 우유의 대 중국 수출액은 2011년 41만5000달러(약 4억2000만원)에서 2013년 957만4000달러로 20배 이상 급증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지난 9월 28일, 월드옥타청도지회가 아름다운 해변도시 해양에서 펼쳐진 가을철 야유회에서 설립을 정식으로 선포, 향후 차세대들의 활동반경이 보다 넓어 질 전망이다. 월드옥타청도지회는 련속 7년간 차세대무역스쿨을 개최하면서 차세대들에 대한 교육의 고삐를 늦추지않았다. 그러나 차세대들의 직업이 고정되지 못하고...
  • 2013-10-11
  • 국민은행, 소녕은행 등 9개 민영은행 명칭이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의 허가를 받으면서 민영은행을 향한 민영기업의 행보가 한걸음 빨라졌다.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이 부분적 민영은행의 명칭을 비준하긴 했지만 은행허가 심사기구인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는 아직까지 모든 신청업체에 경영허가증을 발급하지 않았다. 자...
  • 2013-10-10
  •     경제수준향상, 자가용차증가와 더불어 현재 연길시의 운전면허학원 운전강습비용이 엄청 뛰고있다. 1년전에 일반적으로 2800원좌우 하던것이 지금은 무려 3300원좌우까지 껑충 올랐다. 연변인터넷방송 김걸견습기자
  • 2013-10-10
  •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완주 특약기자= 용정시 임업국 조선족 기관간부 연흥춘 씨가 자주창업하여 꾸린 오미자 농장에는 올해 풍년이 들어 25만위안의 수입을 내다보고 있다.   2010년 봄, 용정시정부에서 출범한 기관간부의 자주창업을 지지할데 관한 문건정신에 고무된 연흥춘 씨는 70여만위안을 투입하여 덕신향 ...
  • 2013-10-10
  • 우리 주는 11월말까지 전 주 범위에서 “10대”특색향진과 제2회 “10대”매력향촌 평의활동을 전개한다. 2년에 한번씩 평의하는 “10대”특색향진은 회마다 10개 진을 초과해서는 안되고 ...
  • 2013-10-10
  • 1월부터 7월까지 연길시의 일반예산 전반 재정수입은 42.91억원을 실현해 지난해 동기보다 12.0% 성장한것으로 통계되였다. 그중 지방급 재정수입은 15.19억원으로 14.6% 증가해 지방급 재정수입이 전 성 재정수입 제1강현(시)의 자리를 지켰다. 특히 지방급 재정수입이 전 성의 현, 시 합계에서 차지하는 비률과 전 성의 ...
  • 2013-10-10
  • 최근 타이정부는 규제할수 있는 법안은 아직 마련되여있지 않음을 리유로 비트코인(Bitcoin, 比特币)의 사용을 전면 금지한 반면 독일은 그 성장세에 주목하면서 법정화페로 인정하였다. 또한 국내의 경우 북경,상해에는 이미 비트코인을 받는 점포가 생겨났고 개인간 거래에 있어서도 비트코인의 사용은 상당히 활성화되여...
  • 2013-10-10
  • 올해 사과배풍년이 들었지만 과농들의 마음은 무겁습니다. 사과배품질이 떨어진데다 판매난까지 겹쳐 과농들의 시름은 깊어만 가고있습니다. 20여년째 사과배 농사를 짓고 있는 룡정과수농장 제6분농장 농장장 배철관씨는 올해 사과배풍년이 들었지만 근심이 태산같습니다.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량질 사과배가 적은데...
  • 2013-10-09
  •  (흑룡강신문=하얼빈) 황금의 계절인 10월에 양곡대성인 흑룡강성은 풍작의 계절을 맞았다.   국경절 연휴기간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성 각지에서는 유리한 시기를 틀어쥐고 가을수확 고조를 일으켰다. 성 농업부문의 통계에 따르면 7일까지 전성적으로 각종 농작물 9318만무를 수확, 총 면적의 42%를 차지했다. 그...
  • 2013-10-09
  • 연길시 부르하통하 남쪽경관대 2기 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진입했다. 총투자가 1억원이 넘는 이 대상은 지난 5월에 공사를 가동한후 지금까지 전반 공사의 60% 이상을 수행했다. 소개에 의하면 이 대상 건설은 도합 3기로 나뉘여 진행되는데 국경절전에 이미 연길대교로부터 연신교까지의 1기 공사를  마치고 10월말전에...
  • 2013-10-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