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물결치는 두만강—연변 개방발전에 어떤 일 일어나고 있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4일 09시47분    조회:42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물결치는 두만강—연변개방발전의 현장 가본다

초여름의 연변, 곳곳에 생기가 흘러넘치고있다.

장길도개발개방의 《교두보》인 훈춘, 로씨야 까메소와야에서 석탄을 가득 실은 화물차가 서서히 훈춘철도 국제환전역(换装站)에 들어서고있다. 많은 차량이 환전역을 오가면서 석탄을 길림성의 료원, 매하구 등지에 수송하고있고 조선라선항을 통해 우리 나라 동남 연해 각지에 석탄을 수송하고있다.

훈춘통상구에서 사람들은 기다랗게 줄을 서서 출입경수속을 밟고있었고 입경차량들이 끊기지 않았다. 통상구 책임자는 《5•1》련휴에 우리 나라로 입경한 로씨야인들이 4000명을 넘어섰다고 말한다. 이는 3일 사이에 훈춘에서 인민페로 1억 5000만원을 벌었다는 의미이다.

올해 4월 30일, 전국에서 하나뿐인 도문—조선 칠보산 직행렬차가 정식으로 발차했다. 길림성에서 최초로 조선으로 향하는 관광철도선로가 회복운영함을 표징하는것이다. 전용렬차는 조선 회녕, 청진, 경성을 경과한후 조선 칠보산풍경구에 이른다. 소개에 따르면 이 관광전용렬차는 5월부터 6월 사이에 매주에 한번씩 운영하고 7월부터는 매주 2차례로 늘인다.

두만강반에 서서 우리는 이곳의 개발개방 물결이 끊임없이 세차가 밀려오고있다는것을 확실히 느꼈으며 개발개방의 꿈을 향해 달리는 힘찬 발걸음소리를 들었다.

걸림돌 뛰어 넘어 강으로 바다로

《개방발전에서 연변은 우세가 있는 곳이고 잠재력과 활력이 있는 곳이다》. 이는 길림성위 상무위원이며 연변주위 서기인 장안순이 주위 10기 3차 회의보고에서 한 한마디이다. 이 하나의 심각한 인식은 연변의 간부군중들 사이에서 공감대를 이루었다.

《중국두만강지역합작개발 계획 강요》의 실시와 중국 훈춘 국제합작시범구의 설립은 연변의 개발개방에 력사적인 기회를 갖게 하고 성위에서 제기한 개방발전은 연변의 개발개방의 결심과 신심을 견고하게 했다. 자체발전은 국가전략과 길림성전략에 포함되여 있고 연변사람들로 하여금 시야를 더 광활하게 아이디어가 더 넓게 참조물과 목표추구가 더 높게 했다.

통로는 연변 지어 길림성이 국제합작참여에 영향주는 주요 걸림돌이다. 통로건설을 다그치고 제약걸림돌을 타파하는것이 연변 개발개방의 우선적인 선택이다.

2013년 8월 2일, 화물렬차가 로씨야 까메소와야로부터 훈춘에 들어섬은 9년간 중지됐던 중로 훈춘—마하린노 철도의 정식 회복통차를 표징하는바 훈마철도 국제련운의 재가동을 의미한다.

이에 앞서 총투자가 2억 2600만원 되는 권하통상구에서 조선 라진항에 다닿는 도로개조가 통차되면서 훈춘에서 조선 라진까지 원래 두시간이 걸리던것이 인젠 50분이면 도착한다. 훈춘에서 라진을 거친 수로운수 원가와 시간이 크게 줄어들었다. 입수한 소식에 의하면 권하통상구 다국대교 재건이 정식 가동되였다. 대교가 건설된후 길림성과 흑룡강성의 화물이 로씨야, 조선 항구를 거쳐 동남 연해지역과 한국, 일본까지 가는데 더 편리해졌다. 지난해 3월 회복운영하고있는 훈춘—자르비노항(로씨야)—속초(한국) 려객화물선은 로씨야 하쌍에서 한국 속초까지의 관광코스를 더 증가했다. 금년 3월말까지 루계 려객운수량이 연인원 1만 3300명으로서 올해 려객운수량이 연인원 2만 5000명 넘어설것으로 예산된다.

연변주개발판공실 책임자에 따르면 각측의 노력을 거쳐 금년 2월부터 국내무역화물 다국운수 항구가 원래의 2개에서 심수, 해남 양포, 복건 천주가 증가하면서 5개로 늘었다. 전체 동남 연해까지 다달을수 있으며 운수화물도 단일한 석탁에서 량곡, 목재와 유색금속을 운수하게 됐으며 컨테이너도 일방운수에서 왕복운수로 증가됐다.

통로건설을 꺼내자 이 책임자는 3년 사이에 연변에서는 도로, 철도 건설에 근 400억원을 투자했는데 종횡교차로 된 해, 륙, 공 교통망이 초보적으로 형성되였다고 밝힌다.

주내8개현(시)의 1시간경제권이 이미 건설되고 현(시)에서 통상구로 가는 도로가 전부 기초화건설이 이루어졌다.

장춘에서 훈춘까지의 고속철도가 금년말에 전부 완공되고 2015년에 통차하게 된다.

화룡부터 이도백하 구간 철도가 수건되면서 흑룡강성에서 출발하여 길림성을 거쳐 단동에 이르는 동북 동부 철도가 전부 통차됐다.

연길공항은 북경, 심수와 한국 서울, 조선 평양,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 등 국내, 국제 10여개 항선이 개통되면서 지난해 려객운수량이 연인원 111만명으로 우리 나라 동북에서 5대 공항으로 되였다. 이 가운데 국제공항 년 려객운수량이 연인원42만 9000명이다.

대외협력의 무대 대외개방의 창구

연변은 길림성 대외개방의《전연》과 《창구》를 감당하는 중임을 맡고있다. 이러한 《의탁》과 《간절한 기대》하에 연변사람들은 지혜와 능력을 창조해 분발, 방출하고있다. 연변의 발전 아이디어가 명확하고 똑똑하다 —단지에 의탁해 산업기지를 기둥으로 한다.

훈춘국제합작시범구건설의 정식 가동은 연변의 국가 연변(沿边)개방구도중의 전략적지위를 진일보로 향상시켰음을 말한다. 연변은 전 주의 힘을 빌어 합작시범구건설을 다그치고있다. 《지역과 시 통합》모식의 탐색실천을 표지로 관리기구의 선행선시를 우선 진행하며 힘을 합쳐 시범구건설추진을 위해 기구보장을 제공하고있다. 한편 사업효과성도 향상시켰다.

계획면적이 90평방킬로메터 되는 시범구는 국제산업합작구, 변경무역합작구, 중조 훈춘경제합작구와 중로 훈춘경제합작구 등으로 여러 가지 특색이 있다. 훈춘시 시위서기이며 훈춘국제합작시범구 기관사업위원회 서기이며 관리위원회 주임인 고옥룡은 《현재 한국, 일본, 미국과 로씨야 등 나라의 근 70개 기업이 시범구에 입주해 목제품, 해산물, 복장, 농부산물과 전자제품 등 특색산업이 초보적으로 형성되였다. 2013년 수출입총액이 5억 4800만딸라로 같은 시기에 비해 71% 장성해 사상 최고기록을 창조했다》고 밝혔다.

한눈에 3국이 안겨오는 방천은 국제관광합작시범구로 국가 4A급 풍경구행렬에 들어섰다.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이제 유람객들이 끊임없이 방천을 찾아들것이다.

도문조선공업단지가 건강하게 발전하고있다. 한패의 국내국제 IT, 전자기업이 공업단지에 입주, 많은 조선의 산업연수생들이 여기에서 즐겁게 사업하고 생활하고있다.

화룡변경경제합작구건설도 한창 추진중에 있다.

4대 산업기지의 건설과 추진은 연변주 상황에 대한 결책자들의 분명한 인식과 기회를 파악하는 능력을 확연히 드러냈다.

—훈춘—마하린노 철도의 정식 회복운영을 계기로 로씨야석탄자원을 힘껏 인입해 석탄집산지와 심층가공기지를 건설한다. 5월 중순까지 루계 석탄수입량이 근 25만톤으로 전 년 운수량이 220만톤으로 예상한다.

—로씨야 목재자원을 충분히 리용하는것으로서 연변림산업의 기초와 전통우세에 의거해 목재집산지를 만든다.

—로씨야, 조선 해산물자원을 힘써 인입하고 현유 해산물가공기업에 의거해 해산물가공집산지를 형성한다.

—장길도 물류대통로를 충분히 리용하여 포항현대국제물류단지, 동북아 변경무역물류집산중심, 두만강물류집산항구, 돈화종합물류단지 건설을 다그쳐 추진한다. 이로 국제 유명물류기업을 적극 인입해 동북아지역 국제물류집산지를 만든다.

부지면적이 1만5000평방킬로메터 되고 13억원을 투자한 포항현대국제물류단지의 여기저기에서 기계소리가 요동치고 차량들이 분주히 오가고있다.

연변, 개방발전의 길에서 발걸음을 다그치고있다.

길림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자료사진 15일, 국무원에서 중국두만강지역(훈춘)국제합작시범구 설립을 비준한지 2돐이 되는 때에 훈춘시에서 중국두만강지역(훈춘)국제합작시범구 당사업위원회, 관리위원회 제막식을 가짐으로써 중국두만강지역(훈춘)국제합작시범구 당사업위원회, 관리위원회가 정식으로 설립되였음을 시사했다. 2012년 4월 13일, 국무...
  • 2014-04-16
  • 두만강지역의 중국, 로씨야, 조선 3개 나라가 공동으로 새로운 차원의 관광벨트를 구축, 이로써 이 지역의 거족적인 발전을 기할 전망이다. 일전에 훈춘시에서 소집된 중,로,조 두만강지역관광청(국)장회의는 지역적 협력관계를 개선하고 관광발전을 공동 추진할 결의를 다지는 등 협력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했다. . 길림성...
  • 2014-04-16
  • 14일, 주정부에서 소집된 제10기 연길·두만강국제무역상담회 준비사업 동원대회에 따르면 올해부터 두만강국제무역상담회는 2년에 1회씩 거행하게 된다. 한편 제10기 두만강국제무역상담회는 올해 8월 28일―8월 31일 연길시에서 개최된다. “개발, 합작, 윈윈, 발전”을 주제로 한 이번 상담회는 길림성...
  • 2014-04-15
  •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동파 김광석 기자 = 우리말 속담에 ‘우둔한 놈 곰 잡는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글로벌화된 요즘은 총명한 사람도 곰 잡을지 말지다. 그렇거나말거나 헤이룽장 흑보약업그룹은 초지일관 ‘곰꿈’을 놓지 않고 끊임없이 브랜드를 창출하면서 만방에 자신들의 ‘곰꿈&rsquo...
  • 2014-04-15
  • 두만강방류활동현장.[자료사진] 지난 주말 훈춘시밀강하연어국가급수산종자원보호구 및 훈춘시홍기하하류구에서 50만마리되는 인공부화 새끼연어 50만마리와 새끼참게(中华绒螯蟹) 110만마리를 두만강으로 방류시켰다. 이렇게 방류된 새끼연어들은 두만강입해구에 한동안 머물다가 일본해를 걸쳐 북태평양까지 헤염쳐 4년~...
  • 2014-04-15
  • 여름철에 연길과 천진 두 지역의 관광 및 비즈니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중국국제항공회사는 7월 1일부터 매일 연길-천진 왕복 직항편을 운항하게 된다. 기종은 보잉737 중형 여객기이고 비행 시간은 2시간이다. 현재 3개월 앞당겨 항공권을 예매할수 있으며 99%의 가격에 구매할수 있다. 항공권 가격은 1185위엔(세금 ...
  • 2014-04-15
  •   길림성인력자원사회보장청, 재정청 사업회의에서는 올해 우리 성 기업 퇴직인원 기본양로금을 일인당 매달 평균 157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2014년 기업 퇴직인원 기본양로금을 조정할데 관한 통지》에 따라 우리 성에서는 이번에 247만명에 달하는 기업 퇴직인원이 혜택을 입게 되는바 2013년 12월 31일전...
  • 2014-04-14
  • (흑룡강신문=하얼빈) 오상시의 부분 농호들이 팔지 못한 적치된 벼때문에 춘경자금이 딸려 애간장을 태우고 있습니다.   지난해 오상시의 벼수확고는 30억근을 초과한 사상기록을 냈습니다. 기자가 일전에 오상시 이하향의 여러 마을을 다니며 요해한데 따르면, 팔지 못한 많은 벼들이 적치돼 농사차비 자금이 딸린다며 농...
  • 2014-04-14
  • 연길의 대표적인 음식업체인 코스모(우의식당)가 서울 한복판에 "류수촌 연길냉면"옥을 오픈했다. 4월 10일,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회원사인 연길 코스모와 한국(주)맛있는 놀이터외식사업부가 손잡고 합작한 "류수촌 연길냉면"옥이 서울 구로디지털단지내에 오픈했다.  연변조선족음식협회 김순옥 회장(좌),(주)맛있...
  • 2014-04-13
  • 환인만족자치현 아하조선족향 당위와 정부에서는 공업경제흥향전략으로 당지 우세자원을 통합해 정밀주조(精密铸造), 포장인쇄, 건과류가공 등 외상 산업프로젝트들을 인입하여 경제발전에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2012년 아하조선족향경내를 통과하는 단동-통화 고속도로, 단동-통화 철도선의 개통은 이 향의 발전에 우...
  • 2014-04-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