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기업들,기술창신 전략으로 전환기 맞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1일 09시40분    조회:24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조선족기업들이 기술창신 전략으로 기수를 돌려 불경기의 도전을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고있다.
 
전반적인 경제침체속에서도 년간 리윤을 5000만원이상 창출하는 조선족기업들이 상당수 나타나 계시와 희망을 안겨준다. 이런 기업들은 국가에서 과학기술항목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정책에 발맞추어 기술력과 독자기술이 강한 품목을 경영하고 브랜드전략을 실시해 오히려 도약의 기회를 맞고있다.
 
계속되는 금융위기와 중일관계의 악화, 인건비 상승 등 원인으로 연해지구에서 수출주도경영을 하던 조선족기업들이 무더기로 경영난에 봉착해 고전하는 가운데 자주적인 기술창신능력이 없는 대부분 기업들은 서비스나 기타 업종으로 방향을 돌리거나 일부 기업들은 기존제품에 대한 기술재개조를 통해 생존의 길을 찾고있다.
 
플라스틱사출품을 수출하던 청도창미달전기유한회사의 경우 2007년 매출액이 1억 7000만원까지 기록했으나 7000만원으로 급락했다. 리사장 김창호(44세)는 《유일한 생존전략은 끊임없이 자주적인 기술창신을 통해 자체 브랜드를 창조하는것밖에 없다》고 결론, 2011년부터 금형사업에 대한 핵심기술투자를 늘여 2012년부터 금형 내외가공을 시작해 매출액 1000만원을 돌파했다. 지난해부터는 또 자체기술개발로 CMD브랜드의 공기청정기, 차량용청정기, 정화샤워기를 20만대이상씩 규모생산에 성공했다.
 
인삼계렬제품으로 수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있는 통화청산그룹, 천진시 자동차부품업종중 매출액 1위를 달리는 천진호암(浩岩)과학기술개발유한회사 등 조선족기업들이 전환의 단맛을 보고있다.
 
목단강 금약그룹의 경우 리사장 김춘학(50세)은 변경무역으로 축적한 자금을 부동산사업에 투자하여 급성장하던중 일찍 2006년부터 고신기술, 신에너지분야에 발을 들여놓으며 흑룡강성에서 처음으로 10MW급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했다. 이어 한국 셀루온주식회사를 인수하여 국제수준의 고신기술제품 레이저키보드(激光键盘)를 개발하였고 애플사 아이폰과 접목했다.
 
현재 김춘학씨는 세계진출을 목표로 서울 및 미국 실리콘밸리에 신제품 연구개발기지를 구축하였고 한국에 주식회사 레테크태양광을 설립하였으며 주식회사 다애테크에 75% 이상의 유상증자를 진행하였다. 이로써 지난 10년사이 자산이 1억원에서 10억원으로 늘어났으며 매년 매출액이 12억원에 이르는 도약식 발전을 기록하고있다.
 
2011년 심수증권거래소에서 상장후 지금까지 매년 30%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는 북경랑시(朗姿)주식유한회사의 리사장 신동일(42세)의 경우 고급브랜드의 녀성의류기업으로《랑시》(朗姿 LANCY FROM25)뿐만아니라 《주크》(卓可ZOOC), 《라임》(莱茵LIME FLARE) 등 6개 브랜드를 갖고있다. 해마다 년 매출액의 3~ 5%를 상품개발에 투자하고있는 랑시는 현재 북경과 서울디자인쎈터의 300여명 디자이너가 해마다 4000여개 양식의 의류를 설계하고있다.


2011년 심수증권거래소에서 상장하면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북경랑시(朗姿)주식유한회사의 리사장 신동일(오른쪽)

 
조선족기업 합심해 큰일 만들수 있는 단계 왔다

와중에 조선족민영경제의 저력이 서서히 현시되고있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집행회장 표성룡은 지난 5월 24일 기자에게 《멀지 않은 장래 중국조선족기업중에 세계적인 기업이 나타날것이다》고 전망하며 뿌듯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그는 《특히 기쁜것은 조선족기업인들이 자체 기업 발전에만 전념하는것이 아니라 민족경제라는 총체적 시각으로 사고하기 시작하면서 민족경제의 저력을 키우고있다.》며《이제 조선족기업인들이 뭉쳐 더 큰일을 할수 있는 단계에 왔다.다음 단계 꿈은 25개 도시의 기업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자본을 모아 은행을 만들어 조선족기업에게 대출제공을 하거나 조선족사회에 도움을 주는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길림신문 박명화 신정자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연변주명표제품추진사업위원회(연변주질량기술감독국내)에서 25일까지 공시하는 2013년 연변의 10개 명표제품추천품목중에 아래와 같은 연변의 인기상품이 들어있다. 훈춘시룡유농업발전그룹유한회사의 《한입정(一口定情)》표 입쌀, 연변고려유기입쌉개발유한공사의 《량수》표유기입쌀, 연변한미식품유한공사의 《양씨한...
  • 2014-03-24
  • 백금-숭선도로 산사태발생 3월 19일 오전 룡정백금-화룡숭선 도로에서 산사태가 발생하여 돌과 흙이 도로를 뒤덥고 도로란간을 쓸어뜨렸다. 다행이 인명사상사고는 없었다. 룡정시백금향 향장 강철영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산사태가 발생한 도로는 변경도로인데 룡정 백금에서 화룡 숭선으로 통하는 도로이다. 사고 지점은...
  • 2014-03-24
  • 올해 도문시는 지난날 "두만강반제1정"으로 불린 일광산문정좌를 "남양정"으로 개명하고 정으로 오르는 새로운 목판길을 설치하고 "남양정"주변도 새로 장식하였다. "남양정"은 조선 남양로동자주택구와 마중하고있으며 한눈으로 도문의 국문과, 중국도문—조선남양 철교, 륙교를 볼수 있으며 풍치좋은 도문의 외각과...
  • 2014-03-21
  • 19일, 신화넷 훈춘채널(http://www.jl.xinhuanet.com/2014hc/)이 정식 개통되였다. 이 채널은 중점적으로 훈춘의 대개발, 대개방, 대발전과 훈춘 여러 민족 인민들의 생산, 생활을 전방위, 다시각, 립체식으로 선전하여 훈춘이 세계에로 나아가고 세계가 훈춘을 더욱 잘 료해하게 하는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료해에 따르면...
  • 2014-03-21
  • (흑룡강신문=하얼빈) 제1회 중국—러시아박람회가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할빈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상무부, 흑룡강성인민정부와 러시아경제발전부, 공업과 무역부에서 공동주최하는데 주제는 '새로운 기회, 새로운 환경'이다.   중국—러시아박람회의 전신은 중국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
  • 2014-03-21
  • '중국 흑룡강 상품기술복무전' 5월 조선라선시서   (흑룡강신문=하얼빈) 최성림기자 = 흑룡강성인민정부,조선라선시인민위원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흑룡강성무역촉진회,조선라선시경제합작국 등 단위에서 공동주관하는 '중국 흑룡강 상품기술복무전'이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조선 라선시 국제컨벤...
  • 2014-03-21
  • 관광비수기인 요즘, 그러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시간적 여유가 있어 관광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새해에  접어들어 그동안 대보름, 신년회, 3.8절 등 잦은 년시 행사와 모임 그리고 바쁜 일상으로 하여 자신을 정리해볼 여유조차 가져보지 못한 사람들이 새봄을 맞으...
  • 2014-03-20
  • 연변주식품안전위원회 “연변 식품안전사회감독신고장려방법(시행)” 공포 올해 우리 주에서 식품안전 사회감독 신고에 전문 장려금 100만원을 설치해 사회 각 분야의 적극적인 참여를 격려한다고 18일 주식품안전위원회에서 소식공개회를 통해 밝혔다. 소식공개회에서 주식품안전위원회는 “연변 식품안전...
  • 2014-03-19
  • 지난주 룡정시 삼합풍경구가 국가 AA급풍경구로 비준되였다. 룡정시삽합진은 룡정시에서 55키로메터 상거, 조선회령시와 두만강을 사이두고 있고 국가1급륙로통상구-삼합통상구가  있다. 삼합풍경구는 삼합진의 오봉산(해발 329.1여메터)에 있다. 산아래는 두만강이 감돌아 흐르고 산기슭에는 진달래꽃동산, 산봉에는...
  • 2014-03-18
  • 17일, 주기상국에 의하면 이번 주 우리 주는 기온이 비교적 높고 강수가 다소 많을것이라고 한다. 앞으로 한주간의 자세한 날씨를 살펴보면 19일에 섭씨 령하 3~4도, 20일에 섭씨 령하 2~3도, 21일에 섭씨 령하 3~4도, 22일에 섭씨 령하 4~4도, 23일에 섭씨 령하 2~8도, 24일에 섭씨 령도~7도이며 17일 낮부터 밤까지 진눈...
  • 2014-03-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