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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기업들,기술창신 전략으로 전환기 맞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11일 09시40분    조회:2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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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족기업들이 기술창신 전략으로 기수를 돌려 불경기의 도전을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고있다.
 
전반적인 경제침체속에서도 년간 리윤을 5000만원이상 창출하는 조선족기업들이 상당수 나타나 계시와 희망을 안겨준다. 이런 기업들은 국가에서 과학기술항목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정책에 발맞추어 기술력과 독자기술이 강한 품목을 경영하고 브랜드전략을 실시해 오히려 도약의 기회를 맞고있다.
 
계속되는 금융위기와 중일관계의 악화, 인건비 상승 등 원인으로 연해지구에서 수출주도경영을 하던 조선족기업들이 무더기로 경영난에 봉착해 고전하는 가운데 자주적인 기술창신능력이 없는 대부분 기업들은 서비스나 기타 업종으로 방향을 돌리거나 일부 기업들은 기존제품에 대한 기술재개조를 통해 생존의 길을 찾고있다.
 
플라스틱사출품을 수출하던 청도창미달전기유한회사의 경우 2007년 매출액이 1억 7000만원까지 기록했으나 7000만원으로 급락했다. 리사장 김창호(44세)는 《유일한 생존전략은 끊임없이 자주적인 기술창신을 통해 자체 브랜드를 창조하는것밖에 없다》고 결론, 2011년부터 금형사업에 대한 핵심기술투자를 늘여 2012년부터 금형 내외가공을 시작해 매출액 1000만원을 돌파했다. 지난해부터는 또 자체기술개발로 CMD브랜드의 공기청정기, 차량용청정기, 정화샤워기를 20만대이상씩 규모생산에 성공했다.
 
인삼계렬제품으로 수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있는 통화청산그룹, 천진시 자동차부품업종중 매출액 1위를 달리는 천진호암(浩岩)과학기술개발유한회사 등 조선족기업들이 전환의 단맛을 보고있다.
 
목단강 금약그룹의 경우 리사장 김춘학(50세)은 변경무역으로 축적한 자금을 부동산사업에 투자하여 급성장하던중 일찍 2006년부터 고신기술, 신에너지분야에 발을 들여놓으며 흑룡강성에서 처음으로 10MW급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했다. 이어 한국 셀루온주식회사를 인수하여 국제수준의 고신기술제품 레이저키보드(激光键盘)를 개발하였고 애플사 아이폰과 접목했다.
 
현재 김춘학씨는 세계진출을 목표로 서울 및 미국 실리콘밸리에 신제품 연구개발기지를 구축하였고 한국에 주식회사 레테크태양광을 설립하였으며 주식회사 다애테크에 75% 이상의 유상증자를 진행하였다. 이로써 지난 10년사이 자산이 1억원에서 10억원으로 늘어났으며 매년 매출액이 12억원에 이르는 도약식 발전을 기록하고있다.
 
2011년 심수증권거래소에서 상장후 지금까지 매년 30%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는 북경랑시(朗姿)주식유한회사의 리사장 신동일(42세)의 경우 고급브랜드의 녀성의류기업으로《랑시》(朗姿 LANCY FROM25)뿐만아니라 《주크》(卓可ZOOC), 《라임》(莱茵LIME FLARE) 등 6개 브랜드를 갖고있다. 해마다 년 매출액의 3~ 5%를 상품개발에 투자하고있는 랑시는 현재 북경과 서울디자인쎈터의 300여명 디자이너가 해마다 4000여개 양식의 의류를 설계하고있다.


2011년 심수증권거래소에서 상장하면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북경랑시(朗姿)주식유한회사의 리사장 신동일(오른쪽)

 
조선족기업 합심해 큰일 만들수 있는 단계 왔다

와중에 조선족민영경제의 저력이 서서히 현시되고있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집행회장 표성룡은 지난 5월 24일 기자에게 《멀지 않은 장래 중국조선족기업중에 세계적인 기업이 나타날것이다》고 전망하며 뿌듯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그는 《특히 기쁜것은 조선족기업인들이 자체 기업 발전에만 전념하는것이 아니라 민족경제라는 총체적 시각으로 사고하기 시작하면서 민족경제의 저력을 키우고있다.》며《이제 조선족기업인들이 뭉쳐 더 큰일을 할수 있는 단계에 왔다.다음 단계 꿈은 25개 도시의 기업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자본을 모아 은행을 만들어 조선족기업에게 대출제공을 하거나 조선족사회에 도움을 주는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길림신문 박명화 신정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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