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고려원 ‘평양랭면’! 영양식 고급랭면으로 각광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3일 13시36분    조회:37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더위와의 싸움에서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은 바로 랭면이다. 남녀로소 즐겨드시는 랭면이야말로 여름철의 가장 사랑받는 음식중의 하나이다. 올해 여름 고려원식당에서는 평양랭면을 야심차게 출시하였다.

한집 건너 "연변의 명물"-연길랭면을 취급하는 수많은 식당중에서 평양랭면과 연길랭면을 동시에 출시한 고려원식당은 차별화전략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평양랭면과 연길랭면, 두가지 랭면을 동시에 맛볼수 있는, 입맛대로 선택해 드실수 있는 고려원식당은 바로 익화광장 3층에 위치하여 있다.

25년의 주방경력을 갖고 있는 김순영(46세, 조선) 조리장의 소개에 의하면 평양랭면 육수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끓인 육수이다. 말그대로 肉水인 평양랭면 한그릇을 드시면 더위도 가셔질뿐만아니라 고기국 한그릇 드시는것처럼 속까지 든든하다. 평양랭면 육수는 새콤달콤한 연길랭면 육수와는 달리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기에 당뇨병 환자들도 시름놓고 편하게 드실수 있다. 시원한 랭면 한그릇 드시자고 해도 달달한 육수때문에 랭면 한번 드시지 못했다는 당뇨병 로인은 평양랭면 한그릇 드시고 "몸에 좋은 음식이 건강식이 아닌가? 시원한 고기국물로 된 육수가 일품인 평양랭면으로 올해부터는 더위를 달래야 겠다"면서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평양장철구상업대학 4년을 다니고 평양요리학원 3년을 다닌 김순영조리장은 직접 정통 평양김치를 담군다. 연길 물맛이나 배추맛 자체가 평양 물맛과 배추맛하고 다르기에 백프로 똑같은 평양맛을 낼수 없어 조금 아쉽지만 그 어느때보다도 더 많은 애정과 정성을 가지고 고려원 평양랭면을 만들고 있다고 자부했다. 양념장을 만들때도 그녀는 고추가루들이 지저분하게 육수에 둥둥 뜨거나 다 드신후에 이와 이사이에 고추가루가 끼이는 번거로움을 피해 고추가루 사용도 체에 걸려서 부드러운 가루만 사용하고 있다. 그녀는 "음식은 정성입니다"라고 말하면서 믹서로 갈면 쇠붙이 냄새가 나면서 진한 자연적인 맛이 나올수 없다고 전했다.




평양랭면을 한그릇을 드시고 있던 한족손님은 평양랭면 맛에 대한 평가를 간결하게 내려줬다. "시원함을 달래는 영양식 고급랭면! 고려원 평양랭면의 육수는 깊은 자연맛이 제격이고 면발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메밀면이여서 식감이 일품이다" 어릴 때 랭면을 먹고 체한적 있었던 그녀는 고려원 평양랭면 면발이 가늘면서도 쫄깃하여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고려원 평양랭면관에 가면 겨자와 식초 간장을 곁들여드셔야만 평양랭면 맛을 제대로 살릴수 있다고 아름다운 평양예술인들이 친절하게 알려준다.

이렇게 정의하고 보면 고려원 평양랭면은 건강식 고급랭면이라는 수식어가 딱 들어맞는것 같다.

이번 주말은 부모님 모시고 익화광장 3층의 고려원 평양관에 찾아가서 시원한 "건강식 고급랭면" 평양랭면 한그릇 드시게 하는것도 효도라고 생각된다. 새콤달콤한 맛의 제격인 연길랭면도 함께 출시되였기에 아이들이 있어도 걱정할 필요 없다. 입맛대로 주문해서 드시면 되니깐.



조글로미디어  김단비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인민넷 종합: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18일 소식을 발표하여 9월 3일 휴가기간 고용단위에서 사업의 수요에 의해 근로자 근무를 배치할 경우, 근로자 로임보수를 지급함과 아울러 보충휴가를 배치해야 하며 보충휴가를 배치하지 못할 경우에는 근로자 본인의 일급 또는 시급 표준의 200%보다 낮지 않게 로임보수를 지급해야 ...
  • 2015-08-19
  •   신화넷과 주정부에서 주최한 제3회 관광업융합및혁신(중국·연변)포럼이 18일 연길에서 있었다. “더 높은 품질 공유, 더 많은 국민 참여”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2015 관광업융합및발전 정상회의, 국민레저 신시대에서의 대중관광정상회의, 2015 관광업 가장 아름다운 중국 순위 발표회,...
  • 2015-08-19
  •   이번 주 우리 주는 기온이 좀 높고 강수가 적을것이라고 17일 주기상국에서 전했다. 전 주의 평균 기온은 섭씨 20.8도 가량으로 평년 동기보다 섭씨 0.5도 높고 평균 총강수량은 20~30밀리메터가량으로 례년 동기보다 5밀리메터정도 적다. 한주동안의 주요강수과정을 보면 20일부터 23일까지 소나기 혹은 천둥번개를...
  • 2015-08-18
  • 8월 5일부터 시운행단계에 들어간 “장춘-훈춘 도시간 철도선”(길림훈춘고속철)은 국경절전으로 정식운행에 들어설것이라고 심양철도국이 밝히면서 연변은 동북3성 주요도시와 4~5시간 생활권으로 진입하게 될 전망이다.  “장춘-훈춘 도시간 철도선”은  할빈-대련 고속철, 반금-영구...
  • 2015-08-17
  • 연간 20억위안 매출 올리며 중국 제1의 화장품그룹 꿈꾸어   20년동안 3000만여위안 기부, 중국 대지에 기부문화 꽃피워   (흑룡강신문=하얼빈)이수봉 기자,오지훈 = 신생활그룹(중)유한회사(회장 안봉락)는 지난 1994년 중국에서 설립해 션양에 본사와 화장품연구소를, 칭다오에는 식품공장과 식품연구소, 상하이에 화...
  • 2015-08-17
  •   연변 주인대 상무위원회 집법검사 진행 14일, 주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 민광도를 조장으로 하는 주인대 상무위원회 집법검사조는 연길에서 좌담회를 소집하고 우리 주의 “연변조선족자치주 기업과 기업경영자 권익보호조례”(이하 “조례”로 략칭)관철집행정황과 관련해 주정부의 회보를 청취...
  • 2015-08-17
  • 13일, 2015 연변기업 30강 발표(관련 명단 3면)회가 연길에서 있었다. 당의 18기 4차 전원회의와 중앙경제사업회의 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철, 시달하고 “다섯가지 연변”건설 목표를 둘러싸고 우수기업들의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발휘시키며 전 주 기업들이 경제전환의 대형세에서 우수한 기업, 실력이 막강한...
  • 2015-08-16
  • 8월 14일, 연길시 한태경제무역유한책임회사(사장 박경철)에서는 한국 해성정밀의 '바람난 매트'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 해성정밀의 김철홍대표는 '바람난 매트'인 '통풍성 다용도 매트'에 대해 설명했다. 엔지니어로 활약했던 그가 이런 류형의 매트를 개발하게 된것은&nb...
  • 2015-08-14
  • 연길중립네트워크기술유한회사 고고성 알리바바 1688플랫폼 리용      연길 중립네트워크기술유한회사(총경리 리미옥)가 8월 12일 고고성을 울리면서 연변에는  “생산,도매,판매” 를 일체화한 전자상거래업이 활성화될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도입된 전자상거래플랫폼은...
  • 2015-08-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