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고려원 ‘평양랭면’! 영양식 고급랭면으로 각광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3일 13시36분    조회:370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더위와의 싸움에서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은 바로 랭면이다. 남녀로소 즐겨드시는 랭면이야말로 여름철의 가장 사랑받는 음식중의 하나이다. 올해 여름 고려원식당에서는 평양랭면을 야심차게 출시하였다.

한집 건너 "연변의 명물"-연길랭면을 취급하는 수많은 식당중에서 평양랭면과 연길랭면을 동시에 출시한 고려원식당은 차별화전략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평양랭면과 연길랭면, 두가지 랭면을 동시에 맛볼수 있는, 입맛대로 선택해 드실수 있는 고려원식당은 바로 익화광장 3층에 위치하여 있다.

25년의 주방경력을 갖고 있는 김순영(46세, 조선) 조리장의 소개에 의하면 평양랭면 육수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끓인 육수이다. 말그대로 肉水인 평양랭면 한그릇을 드시면 더위도 가셔질뿐만아니라 고기국 한그릇 드시는것처럼 속까지 든든하다. 평양랭면 육수는 새콤달콤한 연길랭면 육수와는 달리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기에 당뇨병 환자들도 시름놓고 편하게 드실수 있다. 시원한 랭면 한그릇 드시자고 해도 달달한 육수때문에 랭면 한번 드시지 못했다는 당뇨병 로인은 평양랭면 한그릇 드시고 "몸에 좋은 음식이 건강식이 아닌가? 시원한 고기국물로 된 육수가 일품인 평양랭면으로 올해부터는 더위를 달래야 겠다"면서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평양장철구상업대학 4년을 다니고 평양요리학원 3년을 다닌 김순영조리장은 직접 정통 평양김치를 담군다. 연길 물맛이나 배추맛 자체가 평양 물맛과 배추맛하고 다르기에 백프로 똑같은 평양맛을 낼수 없어 조금 아쉽지만 그 어느때보다도 더 많은 애정과 정성을 가지고 고려원 평양랭면을 만들고 있다고 자부했다. 양념장을 만들때도 그녀는 고추가루들이 지저분하게 육수에 둥둥 뜨거나 다 드신후에 이와 이사이에 고추가루가 끼이는 번거로움을 피해 고추가루 사용도 체에 걸려서 부드러운 가루만 사용하고 있다. 그녀는 "음식은 정성입니다"라고 말하면서 믹서로 갈면 쇠붙이 냄새가 나면서 진한 자연적인 맛이 나올수 없다고 전했다.




평양랭면을 한그릇을 드시고 있던 한족손님은 평양랭면 맛에 대한 평가를 간결하게 내려줬다. "시원함을 달래는 영양식 고급랭면! 고려원 평양랭면의 육수는 깊은 자연맛이 제격이고 면발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메밀면이여서 식감이 일품이다" 어릴 때 랭면을 먹고 체한적 있었던 그녀는 고려원 평양랭면 면발이 가늘면서도 쫄깃하여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고려원 평양랭면관에 가면 겨자와 식초 간장을 곁들여드셔야만 평양랭면 맛을 제대로 살릴수 있다고 아름다운 평양예술인들이 친절하게 알려준다.

이렇게 정의하고 보면 고려원 평양랭면은 건강식 고급랭면이라는 수식어가 딱 들어맞는것 같다.

이번 주말은 부모님 모시고 익화광장 3층의 고려원 평양관에 찾아가서 시원한 "건강식 고급랭면" 평양랭면 한그릇 드시게 하는것도 효도라고 생각된다. 새콤달콤한 맛의 제격인 연길랭면도 함께 출시되였기에 아이들이 있어도 걱정할 필요 없다. 입맛대로 주문해서 드시면 되니깐.



조글로미디어  김단비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편집자주:음력설 련휴 쉬지 않고 영업하는 업소들을 모아 무료정보공유합니다. 음력설기간 정상영업하시는 업소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조글로에 자체업소 정보를 제공하면 무료로 게재해드립니다. 아울러 이 정보는 실시간 업되는 정보입니다. 설기간 매일 새 정보로 업하여 제공해드리겠습니다. 관련업...
  • 2015-02-15
  • 고객한테 경품을 증정하고있는 조광철총경리(좌).   연길동풍웨다-기아자동차(东风悦达起亚)전매점(총경리 조광철)에서는 2월 14일 발렌타이데이(련인절)를 맞으며 전매전 오픈 및 맞춤형경품이벤트를 진행했다. 연길 현대기아자동차훈련원 입구에 새로 일떠선 연길동풍웨다-기아자동차(东风悦达起亚)전매점은 면적이...
  • 2015-02-15
  •   유기농 먹거리와 생산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깊어지고있는 시점에서 지난 2월 13일, 이레무공해농작물농민전업합작사(사장 최한)에서는 “땅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자”는 주제를 가지고 해나눔자연농가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연변주농업연구소, 연변농업과학원, 연변조선족전통음식연구소, 룡정시...
  • 2015-02-15
  • 4월 1일부터 삼림채벌이 전면 금지되는 가운데 림업경제발전방식전환으로 노루양식을 선택한 주인공이 있다. 돈화시 황니허진 미호령(微虎嶺)림장에서 근무하다 지난2007년 정리실업자가 된 류수표(劉樹標, 1961년생)씨가 그 주역이다. 대학에 재학중인 자녀 3명을 둔 가장으로 그대로 앉아있을 수는 없었다는 류수표씨는 ...
  • 2015-02-15
  • 중국 지린(吉林)성이 조선·러시아와 함께 두만강 하구 삼각주 일대에 무(無)비자로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국경 없는 국제관광구' 건설을 추진한다고 관영 중국신문사가 13일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길림성 연변 훈춘(琿春)시 방천(防川) 일대를 중심으로, 조선 라선시 두만강동과 러시아 연해주 하산...
  • 2015-02-14
  • 음력 양(羊)의 해가 다가오면서 한국 서울에 면양을 주제로 하는 한 커피숍은 고객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이광호 사장의 소개에 따르면 2011년에 이 신기하고 재미있는 커피숍을 열었다. 현재는 두 마리의 면양이 커피숍의 가장 큰 매력이 되어 현지와 외국의 고객을 많이 끌고 있다고 한다.
  • 2015-02-13
  • 중국인 관광객들이 11일 오후 서울 명동의 한 화장품 전문점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화장품 가게들 관광객 맞이 분주 중국어 가능한 동포들 채용해 직접 배달에 사은품 등 혜택 다양 10일 오후 서울 명동에 있는 5개의 미샤 매장 가운데 한 곳에 가봤다. 양손에 화장품 꾸러미를 잔뜩 ...
  • 2015-02-13
  •     5일, 따푸차이허진에 위치한 돈화림업유한회사 저목장. 원목을 박아실은 트럭들이 하나둘 들어오는 가운데 대형기중기가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원목들을 처리장에 가져다놓는다. 그러면 원목처리공들이 인차 달라붙어 원목을 규격대로 잘라서는 아츠러운 소리를 내며 작동하는 회전라인에 올려놓는데 그것들은...
  • 2015-02-12
  •           방학을 맞고 세밑에 다가서면서 스키장을 찾고있는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하고있다. 11일, 평일오후였지만 연길시 의란진 춘흥촌 5촌민소조에 위치한 연길모두모아민속관광휴가촌 스키장은 수백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스키체험을 즐기고있었다. 부모와 함께 온 어린이들, 련인들, 남녀...
  • 2015-02-12
  •     음식을 맹물로 조리하는 법 없이 우려낸 육수나 발효에서 얻은 효소에 숙지, 하수오, 황기 등 20여가지 약재를 첨가한 약채미수로 조리하는 음식점이 있다. 1997년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니 올해로 개업 18년째를 맞고 있다. 주인장 한의경(1963년생)씨는 오늘의 한정삼계탕이 만들어지기까지 고객의 입맛변화...
  • 2015-02-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