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고려원 ‘평양랭면’! 영양식 고급랭면으로 각광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3일 13시36분    조회:36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더위와의 싸움에서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은 바로 랭면이다. 남녀로소 즐겨드시는 랭면이야말로 여름철의 가장 사랑받는 음식중의 하나이다. 올해 여름 고려원식당에서는 평양랭면을 야심차게 출시하였다.

한집 건너 "연변의 명물"-연길랭면을 취급하는 수많은 식당중에서 평양랭면과 연길랭면을 동시에 출시한 고려원식당은 차별화전략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평양랭면과 연길랭면, 두가지 랭면을 동시에 맛볼수 있는, 입맛대로 선택해 드실수 있는 고려원식당은 바로 익화광장 3층에 위치하여 있다.

25년의 주방경력을 갖고 있는 김순영(46세, 조선) 조리장의 소개에 의하면 평양랭면 육수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끓인 육수이다. 말그대로 肉水인 평양랭면 한그릇을 드시면 더위도 가셔질뿐만아니라 고기국 한그릇 드시는것처럼 속까지 든든하다. 평양랭면 육수는 새콤달콤한 연길랭면 육수와는 달리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기에 당뇨병 환자들도 시름놓고 편하게 드실수 있다. 시원한 랭면 한그릇 드시자고 해도 달달한 육수때문에 랭면 한번 드시지 못했다는 당뇨병 로인은 평양랭면 한그릇 드시고 "몸에 좋은 음식이 건강식이 아닌가? 시원한 고기국물로 된 육수가 일품인 평양랭면으로 올해부터는 더위를 달래야 겠다"면서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평양장철구상업대학 4년을 다니고 평양요리학원 3년을 다닌 김순영조리장은 직접 정통 평양김치를 담군다. 연길 물맛이나 배추맛 자체가 평양 물맛과 배추맛하고 다르기에 백프로 똑같은 평양맛을 낼수 없어 조금 아쉽지만 그 어느때보다도 더 많은 애정과 정성을 가지고 고려원 평양랭면을 만들고 있다고 자부했다. 양념장을 만들때도 그녀는 고추가루들이 지저분하게 육수에 둥둥 뜨거나 다 드신후에 이와 이사이에 고추가루가 끼이는 번거로움을 피해 고추가루 사용도 체에 걸려서 부드러운 가루만 사용하고 있다. 그녀는 "음식은 정성입니다"라고 말하면서 믹서로 갈면 쇠붙이 냄새가 나면서 진한 자연적인 맛이 나올수 없다고 전했다.




평양랭면을 한그릇을 드시고 있던 한족손님은 평양랭면 맛에 대한 평가를 간결하게 내려줬다. "시원함을 달래는 영양식 고급랭면! 고려원 평양랭면의 육수는 깊은 자연맛이 제격이고 면발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메밀면이여서 식감이 일품이다" 어릴 때 랭면을 먹고 체한적 있었던 그녀는 고려원 평양랭면 면발이 가늘면서도 쫄깃하여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고려원 평양랭면관에 가면 겨자와 식초 간장을 곁들여드셔야만 평양랭면 맛을 제대로 살릴수 있다고 아름다운 평양예술인들이 친절하게 알려준다.

이렇게 정의하고 보면 고려원 평양랭면은 건강식 고급랭면이라는 수식어가 딱 들어맞는것 같다.

이번 주말은 부모님 모시고 익화광장 3층의 고려원 평양관에 찾아가서 시원한 "건강식 고급랭면" 평양랭면 한그릇 드시게 하는것도 효도라고 생각된다. 새콤달콤한 맛의 제격인 연길랭면도 함께 출시되였기에 아이들이 있어도 걱정할 필요 없다. 입맛대로 주문해서 드시면 되니깐.



조글로미디어  김단비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꿀벌채집에 나선 구용수, 왕미춘부부 장백조선족자치현 마록구진 이십도구촌의 구용수(邱用修)농민가정에서는 자지방의 삼림자원에 의탁해 양봉업을 크게 벌여 치부의 길을 걷고있다. 구용수(51세), 왕미춘(51세)부부는 1986년 산동성으로부터 삼림이 밀접되고 록색식품자원이 풍부하기로 소문난 장백현에 이사를 온후 양봉...
  • 2014-08-27
  • 한국무역협회는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구 연길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중국 연길·두만강지역 국제투자무역 박람회’에 참가한다. 연별조선족자치구는 인민정부와 길림성 상무청이 주최하고 연길시정부 등이 주관하는 동 박람회는 연변...
  • 2014-08-27
  • 계획투자총액 46.3억원  훈춘시에서는 2014년 제10회 중국 연길·두만강지구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 참가할 각항 준비사업을 전면적으로 다그치고있다. 제10차 중국 연길·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훈춘시에서는 시장을 조장으로, 각 부시장들을 부조장으로 하고 관련 부서 책임자들...
  • 2014-08-27
  •   세계한인무역협회 청도지회(회장 김혁)가 주최하고 무역협회 한민족네트워크위원회에서 주관한 “제1차 한민족 한마당 대축제”가 23일 청도세한레포츠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청도에서 활동하고있는 각 협회 단체장들과 청도 주재 한국 령사관 등  많은 부문들의 관계자가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의 ...
  • 2014-08-26
  • “경조벼”(京租稻)브랜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사회 발전”을 테마로 한 환인경조벼재배기술세미나 및 제1회경조문화절이 22일 환인만족자치현 삼도하자촌에서 개최되였다. 성내 100여명 벼재배전문인원, 성,시,현 농업부문령도등이 참가한 경조벼재배기술세미나에서 전문인원들은 경조벼의 재...
  • 2014-08-26
  • 제10회 '中연길·두만강 무역박람회'…국내외 300여개 기업 참가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28일 중국 지린성(吉林省) 옌지(延吉)에서 옌볜(延邊) 조선족자치주 최대의 국제 무역박람회가 열린다. 옌볜조선족자치주 정부와 지린성 상무청, 지린성 무역추진위원회는 28∼30일 옌지 국제컨벤션센...
  • 2014-08-26
  • (원주=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원주시장이 화훼특화관광단지 가능성을 점검하고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중국 칭다오를 방문한다. 원주시는 원창묵 시장을 단장으로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칭다오를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칭다오에서는 2014 세계원예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원주시는 농촌 경제를 살리고 관광 산업 활...
  • 2014-08-26
  •   연길 도시외곽의 소영진 신농촌에 연변에서 처음이자 성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고추집중건조기지가 건설돼 지난 15일에 정식으로 생산에 투입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25일 신농마을에 위치한 건조기지를 찾았다. 신농촌촌민위원회 주임이며 신농촌고추재배전문경제합작사 리사장인 장전립씨는 현재 연길시를 제외한 화...
  • 2014-08-26
  • 생강가격 동기대비 30% 상승  25일, 주상무국에서 입수한 물가수치통계에 의하면 지난 주 남새 가격이 지속적을 하락세를 보이고 육류, 곡물류는 보합세를 보였으며 전반 공급이 충족하고 시장운행이 평온한것으로 나타났다. 당지 남새 출하량이 계속하여 늘면서 남새 평균가는 킬로그람당 2.75원으로 전 주 대비 3.5%...
  • 2014-08-26
  • 가뭄대처, 재해감소사업 적극 전개 지속적인 고온 및 적은 강수량으로 우리 주 농작물생장이 영향을 받고있는 요즘  전 주가 일떠나 가뭄대처, 재해감소사업을 적극 전개하고있다. 22일, 주농업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우리 주 농작물 실제 파종면적은 648만무, 그중 량식작물면적이 584만무, 경제작물면적이 64만무에 달...
  • 2014-08-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