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올해 농기계 판매에 봄이 왔어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14일 09시29분    조회:213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해 연구개발한 방향바꾸는 쟁기는 농기계 이동거리를 단축해 기름을 5% 절감할수 있다.
정대일 사장이 방향바꾸는 쟁기의 성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본사기자

  국가인증 농민합작사서 농기계 구매시 40% 보조

  농촌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으로 기계화 먹켜들어

  (흑룡강신문=하얼빈) 이수봉 한동현 기자 = 흑룡강성 오상시 민락조선족향에 위치한 오상시익산농기계제조유한회사(사장 정대일)는 국가의 보조정책과 농촌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의 거울반사 효과를 보아 농기계판매량이 대폭 늘어나 즐거운 비명이다.

  정대일(61)사장은 "올해 국가에서 인증한 농민합작사에서 농기계를 구매시 40% 보조를 줍니다.그리고 농촌에 로동력이 많이 부족하고 게다가 인건비까지 치솟아 올라 농기계를 구매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됐어요.올해 농기계 판매량이 지난해 보다 몇배 늘어났어요. 농기계 판매에 봄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라며 반겼다.

  성내 전문대를 졸업하고 1984년부터 기업을 경영해온 정대일 사장은 향후 농업기계화 보급으로 농기계 수요가 엄청 늘어날것으로 판단하고 2006년 한국의 유명 농기계기업과 손을 잡고 기술을 도입해 생산품목을 바꾸었는데 정사장의 판단이 적중했다.

  현재 이 회사는 논두렁조성기(筑埂机), 방향바꾸는 쟁기(翻转犁), 제초기 등 수전농사에 필요한 농기계를 생산하고 있다. 논두렁조성기는 2009년 11월 성급기술감정에 통과됐고 사용신형특허를 받았다. 2010년부터 본격생산에 들어갔다.

  올해 봄 연수현에서 3개 회사의 농기계를 동시에 현장실험 했다. 논두렁조성후 농민들이 논두렁 경고 상황을 점검했는데 익산회사의 돈두렁조성기 효과가 가장 좋았다.

  국가인증을 받은 농민합작사에서 흑룡강성농기계국에 구매 신청을 하면 농기계국에서 집계해 오더를 주고 , 구매 보조금을 농민합작사에 조달한다. 올봄 성농기계국을 통해 논두렁조성기 74대를 판매했는데 개별적으로 판매한것까지 합하면 100대가 넘는다. 하반년에 오더가 더 들어오는데 올해 총 300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돈두렁조성기 한대로 하루에 15헥타르 면적의 논두렁을 조성할수 있어 많은 인건비를 절감할수 있다.

  또한 한국협력업체의 기술을 도입해 올봄 방향바꾸는 쟁기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기존의 쟁기는 칼날이 고정돼 방향을 바꿀수 없어 쟁기로 논을 갈때 농기계가 이동하는 거리가 늘어난다. 반면 방향바꾸기 쟁기는 칼날의 방향을 바꿀수 있기때문에 농기계 이동거리를 단축함으로서 기름을 5% 절감할수 있다. 이 쟁기는 한시간에 1.33헥타르 논을 갈수 있다. 방향바꾸는 쟁기는 지난 5월 성급감정에 통과됐으며 역시 사용신형특허를 받았다. 이 농기계는 하반년에 국가보조 입찰에 응하게 되는데 아직 국가보조가 없는 상황에서도 농민들이 35대를 구매한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농기계 수요가 늘어나자 이 회사는 500만원을 투자해 설비를 구매하고 건물을 짓고 있다. 한편 구인광고를 냈는데 대학생 7명이 찾아왔다. 그속에는 대련의 큰 회사에서 설계원으로 근무했던 대졸생도 있다. 현재 이 회사에서 설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정사장은 "올해 젊은 대학생들이 많이 들어와 농기계품질을 향상 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편벽한 농촌에 있는 민영기업에 대학생들이 찾아옴으로서 현지에서는 새로운 화제가 되고 있다.

  hljcfb@163.com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14일 지련초빙에서 발표한 《2014년 여름철 고용주 수요와 사무직인재 공급상황》보고에 따르면 장춘시 사무직 여름철 평균임금이 3386원으로 집계돼 통계에 들어간 28개 도시가운데서 24번째에 머물렀다. 수치에 따르면 올 여름철 전국 인재수급비례는 35.2, 즉 평균 하나의 직위에 35.2명이 리력서를 제출했다. 이는 봄철...
  • 2014-07-15
  • 연길시당위 선전부와 관광국에서는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장춘-연길-훈춘-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 국제관광뻐스선로가 17일부터  운행을 회복한다고 전했다. 중로 관계가 날따라 밀접해짐에 따라 연길시는 로씨야 극동지구 관광객들의 주요 관광집산중심지로 되고있다. 연변동북아려객운수그룹, 길림위벨(宇别尔...
  • 2014-07-15
  • 국제,국내 관광객유치를 위하여 연변동북아객운그룹 관광운수회사와 려행사에서 7월 18일부터 연길-장백산 북풍경구 직통공공버스와  장백산 자유관광세트를 제공할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공버스는 매일 아침 5시, 연길 동북아 객운잠에서 출발해서 오후 3시면 다시 장백산에서 연길로 되돌아온다. 경유...
  • 2014-07-15
  •   연길공항 연변항선개발지도소조에 따르면 새로 늘인 7갈래 국제국내항선을 확정했다. 이로써 원래 있던 9갈래 항선을 포함해 현재 연변의 국제국내항선은 16갈래로 늘었다. 알아본데 의하면 연길공항은 국내항선이 8갈래, 이번에 연길—정주— 중경 항선을 새로 늘였다. 이 항선은 7월 16일부터 운항하는...
  • 2014-07-15
  • 이번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의 한국 방문시 달성한 중요한 성과중의 하나가 중한 량국간 위안화와 원화의 직환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것이다. 그 의미는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독자들에게 구체적으로 알리기 위해 7월 8일 중국 교통은행 한국 지점 남광혁 지점장(총경리)을 만나 그 내용에 대해 알아보았다. 문 : 금번 습근...
  • 2014-07-15
  •   지난해 있은 제9회 중국—동북아박람회 연변전시관(자료사진) 얼마전 중한 쌍방은 《중화인민공화국과 대한민국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 관련 문건 제2부분 《이번 국가원수 회담 공감대》 제2장 《미래를 향한 호혜합작을 확대하자》에서는 《쌍방은 상대방 나라에서 주최하는 여러가지 전시회에 참...
  • 2014-07-15
  • 7월 12일 열린 영구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제2차 대표대회에서 영구시인대민족교무외사위원회 김영일주임이 회장에 재선됐다. 대회는 먼저 협회 제1기 리사회 김영일회장의 사업총화가 있었다. 그는 영구시의 조선족교육, 민족문화발전, 새농촌건설, 로인협회활동, 방문취업서비스 등 제 방면에서 협회가 거둔 성과를 상...
  • 2014-07-15
  • 소형 장국집차려 귀국창업에 성공한 김세광,리향란 부부 장국집을 꾸려 귀국창업에 성공한 김세광 리향란부부 《한국생활 10여년에 돈도 적잖게 벌었지만 귀국후 일하지 않고 쓰기만 하다보니 거짓말처럼 돈들이 사라져 당황할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고민끝에 자그마한 음식점인 이 을 개업했는데 전통계승과 건강...
  • 2014-07-15
  •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에서는 자체 우세를 빌어 문화관광을 적극 육성하고있다. 그중 “앵두골목”, “살구골목” 등으로 나뉘여 잘 정돈된 골목골목은 앵두, 살구 등 과일을 즉석에서 따먹으면서 향토문화를 체험할수 있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끄는 하나의 풍경선으로 되고있다.   연변일보&...
  • 2014-07-14
  •   14일,  연변 주상무국으로부터 입수한 13가지 물가수치통계에 의하면 지난 주 남새, 육류, 가금류 가격이 모두 소폭 하락하고 곡물류는 보합세를 보였으며 전반 공급이 충족하고 시장운행이 평온한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당지 남새 출시량이 증가하면서 전반 남새가격이 하락했다...
  • 2014-07-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