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돈과 한국돈 직접 맞바꿀수 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15일 09시47분    조회:247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번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의 한국 방문시 달성한 중요한 성과중의 하나가 중한 량국간 위안화와 원화의 직환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것이다.

그 의미는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독자들에게 구체적으로 알리기 위해 7월 8일 중국 교통은행 한국 지점 남광혁 지점장(총경리)을 만나 그 내용에 대해 알아보았다.

문 : 금번 습근평 주석님의 한국 방문시 두 정부가 중국 위안과 한국 원화를 직환하는 협정을 체결하고 그 운영을 교통은행 한국지점이 맡아 한다는 보도를 듣고 찾아 왔습니다. 큰 은행들도 많은데 남사장님께서 이 일을 맡으신데 어떻게 된건지 좀 궁금합니다.

답 : 이번 주석님의 방한시기에 협정이 체결되였습니다.

두 나라 사이에 금융협정을 이렇게 짧은 시일내 완료할수 있은데 대해 세계금융계가 놀라고있습니다. 두분 정상들의 깊은 우정이 낳은 결과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은행의 크기에 대해 나름대로의 견해를 가지고 말하기도 하고 알려진 이름으로만 그 크기를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것은 중국이 오래동안 인민은행 단일 체제로 금융시스템이 고착되여 있었던 결과이고 특히 무역에 종사하는 분들이 중국은행을 많이 쓰다보니 그런 견해도 가지고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개혁, 개방후 농촌지원을 위해 농업은행이 창설되였고 도시와 공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공상은행이 , 대외무역을 위해 중국은행이 나왔습니다.

그러다가 자금의 류통량도 증가하고 국가의 보존 금융량도 증가하면서 많은 은행들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중국 교통은행은 1908년에 주식회사 형태로 창설되였다가 1949년 건국이 되면서 인민은행에 합병되였습니다. 1987년 다시 회복한 100여년의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은행입니다. 지금은 은행들이 어느 분야를 전문으로 고정하여 업무를 보지 않고 내놓은 금융상품에 따라 고객들이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이번 사업을 놓고 여러 은행들이 경쟁이 치열하였던 것은 사실입니다만 우리는 내실있고 실속있는 계획과 치밀한 사업준비를 해온 것이 이번에 성공하였다고 봅니다.

문 : 직환이라는 것이 어떤 개념입니까?

답 : 한자 그대로 말하면 직환이라 하겠지만 은행 전문 용어로는 인민페 업무청산 또는 인민페 업무청산은행이라고 말합니다.

금융시장에서 하게 되는 기능에 대하여 말한다면 중국 위안과 한국의 원화 모두가 국제 화페가 아닙니다. 때문에 두 나라간의 화페를 교환하려고 하면 먼저 미국의 딸라에 자기나라 화폐 환률비를 맟추어 서로 교환하는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인민페를 한국원으로 바꾸려면 먼저 딸라로 바꿉니다. 연후에 그 딸라를 다시 한국원으로 바꾼다는것입니다.

직환이라는 개념은 인민페와 한국원화를 딸라나 국제화페로 전환하지 않고 직접 교환한다는 것입니다

문 : 국제화폐로 전환하지 않고 직접 교환하게 되면 어떤 유리성이 있습니까?

답 : 중국과 한국은 서로가 수요로 하는 투자와 교역의 큰 상대국들입니다.

습근평주석이 밝힌것처럼 중국은 한국의 제일 큰 무역대상국, 제일의 수출국, 제일의 수입자원래원국이며 제일의 관광 및 류학자원국입니다. 한국은 중국의 세번째로 큰 무역대상국이며 제일의 수입래원국입니다.

2013년도 량국의 쌍변무역 총액은 2742.3억 딸라에 이르며 년 증가률이 7프로에 달합니다.

이러한 거대 금융자원을 딸라화로 전환, 다시 자국의 화폐로 교환한다면 그 환률차액과 수수료는 엄청난 액수에 달합니다.

또한 지금까지 많은 경우 금융위기는 두 나라 범위를 벗어난 지역으로부터 1990년대 말 동남아 금융위기, 2000년대 초 미국발 금융위기처럼 발생하였습니다. 직접 교환으로 이러한 국제화펜 변동에 따르는 위험이 적어지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두 나라간의 금융합작이 강화될것이며 그에 따라 두 나라무역, 투자의 자유화와 편리성이 더욱 촉진될것입니다.

문 : 중국과 일반 사람들은 또 어떤 혜택을 보게 됩니까?

답 : 이번 협정 체결로 중국은 인민폐의 국제화 전환을 위한 목표를 실현하는데 더욱 유리하고 속도를 내게 될것이고 금년말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면 일반인들도 특히 한국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환률차액과 수수료의 삭감으로 어느 정도의 혜택을 보게 될것이며 고향으로 돈을 부치거나 한국에 사업을 위하여 송금해오는 과정이 한결 편리해지게 될것입니다.

길림신문/김경 한국특파기자

myengwon88@gmail.com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2014 하얼빈한식박람회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이수봉 이광호 기자 =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는 2014하얼빈한식박람회가 25일 하얼빈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두개 부분으로 나누어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첫날 25일에는 하얼빈샹그릴라 호텔에서 한국식품업무상담...
  • 2014-07-28
  • -《2014중국공기질10대우수단위순위차트》1위에  연변이 중국에서 가장 공기가 좋은 도시인 것을 알고 계십니까? 일전 중국도시경쟁력연구회에서《2014중국공기질10대우수단위순위차트》를 발표한데서 연변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순위차트는 중국도시경쟁력연구회서 유관 GN평가체계를 따라 100여명 전문가 ,학자를...
  • 2014-07-27
  •   (흑룡강신문=하얼빈) 진종호 기자 = 한국과 중국 내몽골 후룬베이얼(呼伦贝尔)대초원을 잇는 하늘길이 열려 중한 양국 관광객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칭기스칸(成吉思汗)의 고향으로 이름난 후룬베이얼은 후룬호(呼伦湖)와 베이얼호(贝尔湖) 두 호수의 이름에서 왔는데 몽골어로 수달이란 뜻이다. 세계3대초원의 하...
  • 2014-07-25
  • 연길역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8월 1일부터 전국철도 각 고속철도, 지구급도시역에서 모두 100% 실명확인제를 실시하게 되므로 연길역의 모든 운행렬차도 8월 1일부터 실명매표를 실시하게 된다. 철도부문은 려객들이 실명제기차표를 살 경우 반드시 승차인의 유효신분증명서로 사야 하며 플래트홈에 들어서고 승차할 때 기차...
  • 2014-07-25
  • 지금까지 접수한 부스신청등록수 260개 24일, 제10회 두만강상담회 준비사업배치회의가 연변 주정부에서 열렸다. 회의에 따르면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50개가 더 많은 350개의 부스를 설치한다. 그중 실내부스가 150개, 실외부스가 200개이다. 지금까지 접수한 부스신청등록수는 260개이다. 그중 주림업관리국에서 5개, 연길...
  • 2014-07-25
  • 지난 주말에 있은 훈춘시 2014년 사업단위사업일군 공개초빙 필답시험에 초빙인원이 71명인데 반해 시험장을 23개 시험장으로 나눌 정도로 응시자가 무려 680명에 달했다. 이는 훈춘시에서 이런 규모의 사업단위사업일군 공개초빙시험은 처음이라고 한다. 올해 연변에서 처음으로 사업단위공개초빙권한을 현,시에로 락권한...
  • 2014-07-25
  •     여행사 통해 중국인 관광객 모객 사실상 독점체제 가동 호텔·쇼핑점·식당까지 운영···도내 업체 설 곳 잃어가 최근 몇 년간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지만 정작 이 같은 외형적인 성장과는 달리 지역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화교와 조선...
  • 2014-07-24
  • (세종=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한국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하얼빈 샹그릴라호텔에서 '2014 한식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박람회에선 쌀가공품, 장류, 음료 등을 중심으로 15개의 수출업체와 현지 바이어 간 수출 상담이 진행되고 수출상담장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방...
  • 2014-07-24
  •   “당원간부의 선봉모범역할로 자체발전에 적합한 길을 모색해내야 농촌을 더욱 좋고 빠른 길로 이끌수 있다고 봅니다”  훈춘시 경신진 방천촌 촌당지부서기 김만혁(45세)은 자신만의 분명한 농천발전전략을 가지고 그것을 실천해 가고있었다. 지난 2001년부터 선후로 방천촌의 촌주임, 촌서기를 담임...
  • 2014-07-24
  •  전국 첫기 55개 단지중 하나 21일, 연길시재정경제판공실에 따르면 연길국가고신기술산업개발구가 첫기의 “국가저탄소공업단지시범점”에 들었다. 일전 공업및정보화부, 국가발전및개혁위원회에서 련합으로 국가저탄소공업단지시범점선정 심사를 마무렸는데 연길시고신기술산업개발구가 첫기의 55개 단지가...
  • 2014-07-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