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평균 낮기온이 29도에 이르면서 당지 남새 출하량이 충족하여 전반 남새가격이 하락했다. 남새 평균가는 킬로그람당 3.1원으로 전 주 대비 4.6% 하락, 동기대비 무려 18.3% 내렸다. 그중 감자와 가지 등 대부분 남새 가격이 반락하고 배추와 오이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28일, 연길백화청사 남새코너 담당경리 리오뢰는 올 7월 여느해보다 기후 상황이 남새재배에 적합하여 앞당겨진 남새생산주기로 출하량이 크게 늘면서 당지산 남새가 전체의 80~90% 가량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흑룡강, 료녕, 산동 등지에서 들여오는 남새량이 대폭 줄면서 관련 운수비, 인건비 등을 절감해 대부분 남새가격이 동기대비 20~30%가량 하락했다고 했다.
육류가격을 살펴보면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가격은 각각 킬로그람당 22.26원, 62원, 67.26원으로 동기대비 8.2% 하락, 6% 상승, 5.9% 상승했다. 돼지고기가격은 지난 주에 비해 1.2% 상승해 7월들어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다. 가금류를 보면 닭고기는 킬로그람당 14.32원으로 동기대비 2.4% 하락하고 닭알은 킬로그람당 10.26원으로 동기대비 22.4% 상승, 전 주 대비 2.2% 올랐다.
이외 입쌀 평균가는 킬로그람당 5.30원으로 동기에 비해 0.5% 상승하고 콩기름은 킬로그람당 10.9원으로 동기대비 2.7% 하락, 전 주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연변일보 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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