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안도]산나물재배로 촌민들을 치부길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31일 08시19분    조회:140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안도현 명월진 복림촌 촌당지부 서기이며 촌민위원회 주임인 류회습(56세)은 산나물재배로 촌민들을 치부의 길로 인도하고있다.

2001년부터 선후로 촌민위원회 주임, 촌당지부 서기를 맡은 류회습은 복림촌의 발전과 촌민들의 치부를 위해 고심했다.

“복림촌의 경작지는 주로 산비탈에 있는데 촌민들은 주로 전통적인 재배업에 종사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수입이 매우 낮았지요. 2005년 당시 남먼저 산나물재배를 시작했던 저는 산나물재배가 전망이 매우 밝다고 판단하고 산나물재배경험을 촌민들에게 소개하고 촌민들도 산나물재배에 나서도록 이끌었습니다.”

7월 25일, 류회습은 촌에서 산나물재배를 주도산업으로 택하게 된 연유를 이같이 밝혔다.

소개에 의하면 2009년부터 그는 촌민들을 이끌고 대규모적으로 산나물재배를 시작했는데 지금 복림촌의 산나물재배기지에는 160개 비닐하우스와 9개 온실이 있으며 산나물재배면적은 21헥타르에 달한다. 이는 연변에서 규모가 가장 큰 산나물재배기지이다. 지금 복림촌의 가구는 43세대인데 전부가 산나물재배에 종사하고있다. 지난해 촌민들은 산나물재배에서만 인당 2만 6800여원의 수입을 올렸다.

복림촌 촌민 정취향(46세)은 “예전에는 산나물재배가 번거롭다고 생각되여 손을 대려 하지 않았습니다. 류서기가 거듭 전망이 밝다고 해석해서야 산나물재배를 시작했는데 정작 시작하고보니 수입이 확실히 짭짤했습니다. 저의 집에는 6개의 산나물재배 비닐하우스가 있는데 면적이 2무 넘습니다. 산나물재배에서만 한해에 4만원을 쉽게 번답니다. 이외 농사수입과 소사양수입도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 생활수준이 많이 제고되였습니다. 모두 류서기의 덕분입니다”라고 말했다.

류회습의 인솔하에 지금 복림촌은 기계화재배의 선진촌으로 부상하고 여러 산업도 빠른 발전을 가져왔다. 지난해 전 촌의 사회총생산액은 469만원에 달한다.

촌간부를 담임한 10여년간 촌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그의 마음은 시종 변하지 않고있다. 류회습은 “지금 복림촌이 발전하고 촌민들의 생활조건이 많이 개선되였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할수 없습니다. 앞으로 계속 촌민들을 이끌고 열심히 부를 창조할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연변일보 현진국 기자 정승권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올해 연구개발한 방향바꾸는 쟁기는 농기계 이동거리를 단축해 기름을 5% 절감할수 있다. 정대일 사장이 방향바꾸는 쟁기의 성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본사기자   국가인증 농민합작사서 농기계 구매시 40% 보조   농촌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으로 기계화 먹켜들어   (흑룡강신문=하얼빈) 이수봉 한동현 기...
  • 2014-07-14
  •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인구 감소와 노령화 문제로 부심하고 있는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가 외국과 대도시로 떠난 청·장년층의 발길을 돌리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옌볜주위원회는 옌볜 농촌상업은행과 공동으로 앞으로 3년간 매년 1천200만 위안씩 총 3천600...
  • 2014-07-14
  • 화룡 레저농업관광 신상품 화룡시 투도진 삼하촌남새재배전문합작사에서 경영하는 삼하남새채집원이 진정부와 시농업국의 협력하에 11일 개원식을 가졌다. 삼하채집원은 화룡시에서 농산물제품지명도를 높이고 레저관광코스의 내용을 풍부히 하여 시의 경제발전을 추동하는데 목적을 둔해란강풍정레저농업관광채집회랑대상가...
  • 2014-07-14
  •   보석화컵(宝石花杯)연길시제1회자동차문화축제가 7월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연길국제컨베션센터에서 펼쳐졌다. 자동차전시 및 제1회 전민자동차기교도전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 이번 자동차문화축제는 연길시를 자동차문화의 새로운 메카로 발돋움하게 했으며 또 지역의 자동차업의 발전...
  • 2014-07-13
  • 지난해 양평 코바코 연수원에 모인 재외동포 모국방문 교육 참가자들이 단체사진 촬영하는 장면. 각국서 성공 스토리 쓰는 차세대 즐비…한국 위상도 높아져 "일회성 안 되려면 온·오프라인 네트워킹과 사후관리 중요"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등 한국 기업...
  • 2014-07-13
  • 지난해 무역스쿨에 참가한 차세대 한상들이 팀별로 자기소개를 하는 장면. 11년간 현지와 모국서 한인 1.5∼2세 경제인 1만5천여 명 양성 국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 촉매 역할…창업 통해 경제영토 넓혀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월드옥타는 오는 16일부터 1주일 동안 경기도 양평군 코바코연수원에서 '...
  • 2014-07-13
  • 양선생과 안해는 모두 화이트칼라며 두 사람의 년수입은 합쳐서 14만원정도, 슬하에 2살나는 아들이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하북성 보정시에서 출근하는 이들은 고향에 계시는 부모에게 5년내에 새집을 사줄수 있기를 바라고있다. 목전 이들의 경제상황을 놓고볼 때 저축이 12만원정도 있고 일상생활과 차유지비에 나가는 ...
  • 2014-07-12
  •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최근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산 김치의 중국시장 진출 확대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중국 언론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지린(吉林)성 지역 일간지인 신문화보(新文化報)는 중국 내 김치 업계 관계자와 학계 인사 등을 인용해 한국산 김치의 중국 공략 전망이 밝지...
  • 2014-07-12
  •   평양, 개성, 판문점, 금강산 등 관광코스   8월부터 아리랑 공연도 관람할수 있어   (흑룡강신문=하얼빈)김동파 기자 = 오는 7월 18일, 할빈-조선 평양 전세기가 첫 취항하게 된다. 아울러 흑룡강세일국제려행사에서 조직하는 흑룡강성의 조선관광이 봇물을 이룰것으로 전망되고있다.   올해 조선관광을 취급하게...
  • 2014-07-11
  •     룡성진 관지촌에서 홍수방지를 위해 제방을 보수하고있다. 유기농 록색식품과 문화건강산업 적극 발전 축목업,관광무역 활성화 변경경제합작 강화   유기농 록색식품과 문화건강산업 적극 발전 축목업,관광무역 활성화 변경경제합작 강화 화룡시에서는 자원우세와 지역우세를 토대로 유기농 록색식품산업...
  • 2014-07-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