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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상담회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30일 09시55분    조회: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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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회에서 로씨야상인들이 전시부스를 돌아보고있다

8월 28일과 29일, 본사 취재팀은 2014제10회 연길.두만강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 설치된 전시부스들을 돌아보면서 상담회에 참가한 업주들과 손님들을 취재, 올해로 10회째 맞는 상담회의《개발 합작 공영 발전》을 둘러싼 진솔한 이야기들을 들어보았다.

연길삼구김치유한회사의 강영자경리

연길삼구김치유한회사의 강영자경리는 이번 상담회에 삼구기존상품 30여가지를 모두 전시했다며 삼구의 부동한 식품들을 모두 손님들에게 맛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강경리는 상담회에 나온 목적은 단순히 현장판매가 아니라 삼구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한데 있다고 했다. 강사장은 삼구식품은 올해까지 연길상담회에 3회째 상품을 전시했다며 상담회의 전시효과는 매출액과 직결되여 호황을 이룬다고 했다. 그 전형적인 실례로 상담회에 찾아온 시민들이 삼구김치를 맛보고 상담회가 끝난후에는 단골손님으로 가게를 자주 찾아 상품을 구입한다며 상담회의 효과로 해마다 매출액이 50%씩 성장한다며 기뻐한다.

새로 개발한 술상품을 소개하고있는 연변동방술업유한회사의 박경옥총경리(가운데)

연변동방술업유한회사의 박경옥총경리는 이번 상담회에 13가지 상품을 전시했다. 그중 새로 개발한 상품은 7가지나 된다. 특히 사과배막걸리, 송이막걸리, 더덕막걸리, 쥬스막걸리는 담백한 맛에 시장전망이 좋다. 박경리는 현재 동방와인도 생산하고 있다며 멀지 않아 본지에서 생산한 질좋은 와인을 맛보게 될것이라고 자랑한다. 박경옥총경리는 올해까지 상담회에 2회째 참가하고있다며 상담회효과는 해내외에 상품을 알리는데 매우 필요한 비즈니즈축제라고 말했다. 지난해 연길상담회를 통해 국내에서 일부 대리상을 찾기도했다. 아쉬운 점이라면 상담회기간 업종별 바이어들과의 교류와 상담이 적은것인데 향후 업종별바이어들이 많이 찾아와 직접 비즈니즈교류를 진행할수있길 바랐다.

고객들과 경제상담을 하고있는 연길청진수산 오미자사장

연길청진수산회사는 연길에서 해산물을 경영하고 있는 한국독자기업으로서 이 회사에서는 갈치는 남미에서, 바다가재는 미국에서, 고등어는 한국 제주도에서, 기타 해산물은 조선에서 수입해 가공한 뒤 다시 수출하고있다.

이 회사의 오민자사장에 따르면 이미 미국, 말레이시아와 상품수출계약을 맺고 가공한 해산물을 수출하고있고 일본, 오스트랄리아와 유럽권을 향한 수출도 준비중이라고 한다. 오사장은 올해 처음으로 연길상담회에 참가해 부스를 설치했는데 상품을 사러오는 손님들이 줄을 지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연길상담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할것이라고 기쁨에 겨워 말한다. 

대만3대옥중의 하나인 칠색옥자기를 소개하는 대만상인 장작송

대만상인 전시부스에서 기자는 칠색옥자기를 자랑하는 장작송이라고 부르는 대만상인을 만났다. 장사장에 따르면 대만칠색옥은 대만화련중앙산맥에서 나는 귀중한 옥이며 대만3대옥중의 가장 유명한 옥이라고 한다. 지난해에도 칠색옥자기제품을 연길상담회에 전시해 17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며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증가할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사장은 연길사람들이 칠색옥자기와 같은 고급공예품들에 대한 수요가 꽤 높다면서 이는 연변이 소비생활수준이 높은 문화적인 고장임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연길해외귀국자창업협회 김홍권회장은 상담회에 회원기업들을 조직해 참가했다. 해외귀국자창업협회는 현재 200여명의 회원과 100여개의 회원사가 있는데 세계 5대주 70여개 국가에서 귀국한 류학생, 로무자, 기업가, 사업고찰자 등 부동한 계층의 비전이 비교적 높은 인재들로 이루어졌는바 이들에게는 풍부하고 다양한 특장과 항목,자금, 관리경험들이 있다.

김회장은 특히 이들중에는 전에 대학교수로 사업하던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정부 기관에서 사업하던 사람들도 있어 그야말로 보귀한 재부가 아닐수 없다면서 해외귀국자들이 해외귀국자창업협회를 적극 리용해 창업에서 성공하기를 바랐다.

새로 개발한 연변부동산사이트를 소개하고있는 연장춘총경리

연길해외귀국자창업협회의 부회장이며 천흠회사 총경리인 연장춘은 회사에게 얼마전에 개발한 연변부동산사이트를 상담회에 소개하면서 연변부동산사이트는 집을 팔고 살수있는 정보를 제때에 용호들에게 전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연변부동산 정보의 해결사와 관리자로 모든 용호들에게 적극적으로 편리와 도움을 제공할것이라고 밝혔다.

해외귀국자창업협회부스에서 기자는 일본치바옥타의 7명 회원들을 만났다. 김정남치바옥타 부회장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에 치바옥타의 17명 회원이 참석해 7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연길상담회는 해외에 거주하는 조선족들이 고향사람들에게 현지의 우수한 상품을 알려 공동히 발전하는데 유리하다고 김회장은 부언했다.

연길상담회에 참가한 일본치바옥타의 회원들과 중국측 회원들

치바옥타의 유일한 일본인인 카사이 노부유키선생은 연변과 일본의 경제문화교류를 위해 뛰고있는 우호인사이다. 1992년부터 지금까지 연변을 수시로 찾는다는 카사이 노부유키선생은 현재 연변은 천지개벽의 발전과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하면서 향후 더욱 많은 일본기업들이 연길박람회에 찾아와서 상담하고 교류하고 투자하게끔 노력할것이라고 표시했다.

올해 처음 연길두만강국제무역상담회를 찾았다는 한국 상공인 최정희씨는 알바뜨로 선글라스와 각종 스포츠용품들을 실내2층 전시부스에 진렬해놓았다. 중국에서도 크게 흥행했던 한국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주인공 전지현이 착용했던 알바뜨로 선글라스는 이날 전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최정희씨는 이번 상담회기간 한국상품 인지도를 간파하고 한류에 대한 중국인들의 호응을 파악하고저 상담회에 참가하였는데 개막 첫날부터 손님들이 예상밖으로 한국상품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어 기분좋다면서 다음기 상담회때도 다시 참가하고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내 부스에 자리한 한국 주식회사 테크노니아는 비디오펜으로 어린이 관광객과 학부형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있었다. 필끝을 상응교재의 그림이나 글씨부분에 갖다대면 휴대폰 액정크기만한 LED화면이 나타나는데 7개 나라 국기가 뜨면서 자유자재로 국가별 언어를 선택할수있다. 그러면 아이들은 그대로 천천히 따라 읽으면서 손쉽게 외국어를 배울수 있었다. 3살부터 12살까지 적용되는 비디오펜은 딱딱한 그림에 생기를 불어넣으면서 자연스럽게 외국어와 친해질수있고 놀면서 배우는 놀이형학습기기였다. 비디오펜은 현재 한국에서도 호응도 높은 상품인데 상담회기간 많은 관람객들을 접할수있어 상품홍보와 효익창출에 큰 도움이 될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대만금웅집단에서 선보인 금웅믹서기 진렬대앞에 주부들이 장사진을 쳤다. 믹서기라고 하면 큼직한 체통에 장착과 분리가 복잡한데 이번 상담회에서 선보인 소형 믹서기인 금웅믹서기는 일반컵크기만한 물컵에 쥬스나 콩물 등을 단시간내에 손쉽게 만들수 있는것이 특점이였다.

연길시민 주씨 녀성은 판매원의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해보고 마음에 든다며 믹서기 한세트를 구입했다. 그는 집에 믹서기가 두대가 있지만 모두 조작과 청결이 번거로와 소형인 금웅을 선택하게 되였다면서 판매가격에도 매우 흡족해했다.

전통적인 조선족음식인 랭면을 포장화해서 상담회에 선보인 기업도 있었다. 룡정시동흥식품유한회사에서는 록두랭면과 메밀랭면, 옥수수온면을 자기만의 특허전매기술을 리용하여 젖은 국수 그대로 진공포장해 팔고있었는데 끓는 물에 3분간만 끓이면 맛있는 랭면이나 온면, 비빔면으로 만들수있어 인기를 끌었다. 동흥식품회사의 책임일군은 전통적인 우리 음식에 대한 깊이있는 연구와 개발을 거치면 좋은 상품들이 반드시 개발될수있다면서 해란강표 면식제품들에 대한 밝은 전망을 확신했다. 이번 상담회에서 제품을 홍보하는데 만족한다면서 연길과 룡정지역은 2상자부터 무료배달도 가능하다면서 주문전화를 오가는 손님들에게 배포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화룡에서 나는 질좋은 곱돌취사용구

성급비물질문화유산의 전수자이며 화룡시대주곱돌취사용품공장의 공장장인 개숭군은 화룡지역에서 나는 질좋은 곱돌을 리용해 여러가지 류형의 곱돌취사용품들을 만들어 상담회에 내놓았다. 개숭군은 화룡지역에서 나는 곱돌은 섭씨 100도이상의 고온에도 끄떡없는데 전국적으로도 이처럼 질좋은 곱돌이 나는 지역은 많지 않다면서 화룡곱돌상품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곱돌그릇제작으로 성급비물질문화유산의 전수자로 된 개숭군은 비록 자기는 한족이지만 조선족의 곱돌용품개발과 생산에 주력하여 민족문화보호와 계승에 힘쓸 타산이라고 밝혔다.

셀렌을 증가시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힌 《훈춘하》표 셀렌입쌀

야외전시부스에서 셀렌이 함유된 무공해쌀이라고해서 겨우 9근들이 포장에 488원이라는 높은 가격으로 팔리고있는 입쌀도 있었다. 바로《훈춘하》표 록색천연셀렌입쌀이였는데 입쌀에 셀렌이라는 요소를 더 증가시킨 덕에 그처럼 높은 농산물부가가치를 자랑하고있다는것이였다.

상담회에서 본지방 기업과 한국, 일본, 로씨야 등 허다한 지역에서 온 바이어들은 적성에 맞는 투자상품들과 합작인들을 찾아 분주하게 움직였고 진지하게 교류하면서 바쁜 투자무역상담의 모습들을 보였다. 취재과정에서 수차 느낀것이지만 본차 상담회는 국제성, 전문성과 실효성에 눈길을 돌린 력대 최고규모와 가장 광범위한 참가범위, 풍부의 내용의 전시상담회로 될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길림신문 김영화 강동춘 안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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