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안도현대건설재료유한회사 5개 민족 화기애애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4일 08시16분    조회:196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남다른 새로운 경영마인드… 가족 같은 분위기로 작업 

안도현 석문진 유수천촌 시골마을에 다민족종업원으로 무어진 한 기업이 있다. 이들 23명은 조선족, 묘족, 이족, 쫭족,한족 등 5개 민족으로 구성됐는데 서로 화목하게 지내기로 린근에 소문났다.

8월 21일, 기자일행은 이 기업― 안도현대건설재료유한회사를 찾았다.

“다민족 대가정”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우람진 체격의 소유자일거라는 선입견을 갖고 찾아간 우리를 맞이해주는 한철종(59살)사장은 갱핏한 몸매를 가진 지체장애인이였다.

어릴적 소아마비지체장애를 극복하고 십여년을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유망기업가로 성장하던 그는 2011년 위암판정을 받았다. 수술후 료양차로 고향에 돌아왔고 여생을 고향건설에 이바지하려는 그는 민족지역발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후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두 민족도 함께 있다보면 티격태격하는데 5개 민족이 함께 화목하게 일하고 생활하니 안될게 뭐가 있겠습니까?”

아들 같은 타민족 종업원들이 멀고먼 타향에 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노라면 회사의 휘황한 앞날이 그려진다는 한철종사장이다. 그래서 그는 회사의 사장이자 종업원들의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이다.

“한사장은 직원들을 가족처럼 챙겨줍니다. 고향에 돌아갈 때면 차비를 대여주고 부모가 아프면 묵묵히 병원비를 챙겨주는 마음 따뜻한 사람입니다.” 운남성 문산시 박죽진 파의채촌에서 온 양정재는 한철종사장의 따뜻함에 감동해 3년전 회사준비단계부터 일해온 묘족종업원이다. 양정재는 소수민족의 음식습관을 고려해 2명의 현지 서남료리 전문인원을 초빙한 한철종사장의 세심한 배려에 지난해에는 고향친구와 함께 동북의 시골마을을 찾았다.

민족도 취향도 음식습관도 생활풍속도 다른 여러 민족이 마음 합쳐 같은 목표를 위해 달리다보니 성공은 조만간의 일이다. 회사 설립초기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III 철근콩크리트도관, II형/U형 콩크리트도관 등 기초건설재료는 수리시설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재료로 되면서 하루에 평균 160메터씩 생산하지만 현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있는 정황이다. 뿐만아니라 회사가 고려벽돌, 꽃담블록을 생산할수 있는 특허를 취득하면서 민속촌, 민속원, 민속마을 건설에 대대적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안도현대건설재료유한회사는 우리 진의 자랑입니다. 시골마을에서 소수민족종업원들을 이끌고 신형건축재료를 생산하면서 회사를 성공적으로 경영하고있으니 이야말로 민족단결의 전형이지요.” 안도현 석문진 왕홍명부진장은 엄지손가락을 내밀며 한철종사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변일보 장설화 정문걸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4월 1일에 소집된 동북지역 해관구역 통관일체화개혁 기자회견에서 해당 정황을 소개하고있는 장춘해관 부관장 오지수. -《동북4성》6개 해관 통관일체화 실현 《해관총서가 3월 30일에 정식으로 발표한 공보에 따라 5월 1일부터 동북지역 해관구역 통관일체화 통관방식을 정식으로 작동한다. 해당 지역의 수출입기업은 물...
  • 2015-04-03
  • 3월 31일, 주농업위원회 농기국에 따르면 올해 우리 성에서는 농기계구매 보조정책을 조절했는데 금후 3년간 우리 성에서는 신형농업생산경영주체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조해주는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소개에 의하면 올해 농기계 보조 품목 및 표준도 지난해에 비해 부동한 정도로 감소되였는데 지난해 농기계 보조품목이 9...
  • 2015-04-02
  •   일전, 주공상행정관리국에서는 “인터넷경영호 영업허가증 전자링크표기관리규정”을 발표해 주내 인터넷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성실신용을 바탕으로 한 규범화된 인터넷시장 환경을 마련할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규정은 인터넷 경영호, 기업 등급의 경영호는 반드시 웹사이트 첫페지 혹은 주...
  • 2015-04-02
  •       부동산(주택)매입은 크게 투자목적과 거주목적으로 나뉘나 요즘처럼 부동산시장이 불안한 경우 투자보다는 거주목적으로 매입하는 경우가 많다. 거주목적으로 부동산을 매입하는 매입자 대부분은 기존에는 교통, 병원이나 학교와의 거리, 난방온도 등을 주 고려요소로 삼고 있었다. 그러나 승용차의 ...
  • 2015-04-02
  • 륙호 성장 조선족기업인 한국기업인들과 좌담회 가져   (흑룡강신문=하얼빈) 허룡호, 최계철 기자=한국에서 있게 될 흑룡강성경제무역협력 및 산업프로젝트설명회에 앞서 륙호성장은 3월 28일 오후 할빈금곡호텔에서 일부 한국업체대표와 조선족기업대표들을 초청해 좌담모임을 가졌다. 3월 28일 오후,륙호성장이 할빈시 ...
  • 2015-04-01
  •   지난 3월 20일 안도현 명월진으로 취재를 갔을 때  황경송씨(37)는 귀한 손님이라도 온듯 멀리까지 마중나와있었다. 별 다른 인사치레는 없어도 얼굴에는 반가운 기색이 력력했다. 때는 해가 정수리에서 기울어지기 시작한 오후 2시, 황경송씨가 운영하는 장수소탕집에 들어서자 점심손님이 갓 빠져나가고 일군...
  • 2015-04-01
  •   4월 1일부터 동북3성지역, 내몽골지역을 포함한 국유중점림구에서 상업성채벌이 전면 금지되면서 마지막으로 장백산림구의 천연림에서 채벌된 상품목재가 27일 돈화림업유한회사 저목장에 입고되였다. 이로써 1947년부터 70년을 이어져왔던 삼림채벌은 일단락되였고 림업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되였다. 장백산림산...
  • 2015-04-01
  •   "연변의 경제총량은 얼마입니까?", "훈춘으로부터 울라디보스토크까지의 거리는 얼마입니까?", "야생동북호랑이는 지금 몇마리 있습니까?", "다음 길림행엔 꼭 한번 연변에 가보겠습니다." 전국 두 회의 기간 습근평총서기의 관심어린 말 한마디한마디가 우리 연변 각 민족 인민에게 따뜻한 격려로 다가왔다. 국가에...
  • 2015-04-01
  • 본사소식 3월27일, 월드옥타대련지회는 리경원회장, 엄광철과 김강 명예회장, 오대철수석부회장, 유재순리사장을 비롯한 이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오과기유한회사에서 2015년도 제1차 리사회를 열고 올 한해의 각종 활동계획을 세웠다.    리사회는 먼저 차용국비서장이 2014년의 각종 활동과 재무(회비)의...
  • 2015-04-01
  • 흑룡강성정부와 한국 중소기업청(중기청)의 경제무역협력 업무협약과 흑룡강성 중점 산업 프로젝트 매칭상담회가 3월 30일 한국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방문단은 흑룡강성 13개 시의 시장과 상무청장 등을 포함해 40여명의 책임자가 포함됐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식품가공과 보건료양시설, 기술혁신, 물류분야 등...
  • 2015-04-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