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안도현대건설재료유한회사 5개 민족 화기애애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4일 08시16분    조회:200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남다른 새로운 경영마인드… 가족 같은 분위기로 작업 

안도현 석문진 유수천촌 시골마을에 다민족종업원으로 무어진 한 기업이 있다. 이들 23명은 조선족, 묘족, 이족, 쫭족,한족 등 5개 민족으로 구성됐는데 서로 화목하게 지내기로 린근에 소문났다.

8월 21일, 기자일행은 이 기업― 안도현대건설재료유한회사를 찾았다.

“다민족 대가정”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우람진 체격의 소유자일거라는 선입견을 갖고 찾아간 우리를 맞이해주는 한철종(59살)사장은 갱핏한 몸매를 가진 지체장애인이였다.

어릴적 소아마비지체장애를 극복하고 십여년을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유망기업가로 성장하던 그는 2011년 위암판정을 받았다. 수술후 료양차로 고향에 돌아왔고 여생을 고향건설에 이바지하려는 그는 민족지역발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후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두 민족도 함께 있다보면 티격태격하는데 5개 민족이 함께 화목하게 일하고 생활하니 안될게 뭐가 있겠습니까?”

아들 같은 타민족 종업원들이 멀고먼 타향에 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노라면 회사의 휘황한 앞날이 그려진다는 한철종사장이다. 그래서 그는 회사의 사장이자 종업원들의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이다.

“한사장은 직원들을 가족처럼 챙겨줍니다. 고향에 돌아갈 때면 차비를 대여주고 부모가 아프면 묵묵히 병원비를 챙겨주는 마음 따뜻한 사람입니다.” 운남성 문산시 박죽진 파의채촌에서 온 양정재는 한철종사장의 따뜻함에 감동해 3년전 회사준비단계부터 일해온 묘족종업원이다. 양정재는 소수민족의 음식습관을 고려해 2명의 현지 서남료리 전문인원을 초빙한 한철종사장의 세심한 배려에 지난해에는 고향친구와 함께 동북의 시골마을을 찾았다.

민족도 취향도 음식습관도 생활풍속도 다른 여러 민족이 마음 합쳐 같은 목표를 위해 달리다보니 성공은 조만간의 일이다. 회사 설립초기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III 철근콩크리트도관, II형/U형 콩크리트도관 등 기초건설재료는 수리시설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재료로 되면서 하루에 평균 160메터씩 생산하지만 현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있는 정황이다. 뿐만아니라 회사가 고려벽돌, 꽃담블록을 생산할수 있는 특허를 취득하면서 민속촌, 민속원, 민속마을 건설에 대대적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안도현대건설재료유한회사는 우리 진의 자랑입니다. 시골마을에서 소수민족종업원들을 이끌고 신형건축재료를 생산하면서 회사를 성공적으로 경영하고있으니 이야말로 민족단결의 전형이지요.” 안도현 석문진 왕홍명부진장은 엄지손가락을 내밀며 한철종사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변일보 장설화 정문걸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총  595만원이 투입된 룡정시 동성용진 인화촌의 특색농업채집구가 9월에 개업된다. 인화촌은 도합 7000여만원을 투입해 조선족풍정경관구, 민속문화전시구, 특색농업채집구 등 3가지 관광코스를 건설하고있다. 사진은 꽈리밭에서 채집체험을 즐기는 시민들이다.    연변일보 강화 기자 
  • 2014-07-24
  • 올 상반기 우리 주는 “ 3농 ”사업에서 새로운 성과를 올린것으로 주농업위원회가 21일에 밝혔다. 상반년에 우리 주 농작물실제파종면적은 43.2만헥타르로 지난 동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춘경물자저비를 충족시키고 춘경자금 14.7억원을 시달했다. 같은 기간 돼지,소 사육마리수가 지난 동기 대비 4.3%...
  • 2014-07-24
  • 23일, 연길시상무국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목전 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상담회집행위원회준비사업이 질서있게 전개되고있다. 7월 20일까지 접수한 부스등록수는 262개이며 이미 3300부의 초대장을 발급했다. 개막식광장포치 및 전람관설계 등 해당 사업도 질서있게 전개되고있다. 지금까지 연길시상무국에서는 도합 3...
  • 2014-07-24
  • 《2014동북(장춘)제10기국제가구 및 홍목가구목조각공예품 전시판매회가 8월 1일부터 3일까지 장춘국제컨벤션쎈터 7, 8호관에서 개최된다.》고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장춘분회에서 전했다. 길림성공업정보화청에서 주최하고 길림성가구협회, 장춘유달전람복무유한회사에서 주관한 이번 전시판매회의 전시면적은 2.5만평방...
  • 2014-07-23
  •   훈춘국제합작시범구 발전템포를 다그치는 가운데서 훈춘시는 생태, 자원, 지역, 정책 등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고 수입자원화, 수출제품가공, 상업무역물류, 관광레저양생 등 4대 기지를 전격 구축해 8대 100억원급 산업군락을 적극 육성하고있다. 에너지광산업가운데 훈춘대당발전소, 훈춘광업그룹, 자금광업 등 대형...
  • 2014-07-23
  •   섭외봉사환경을 일층 개선하고 훈춘에 오는 로씨야인들의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하기 위하여 훈춘시는 전시 범위내에서 외래인원 봉사관리사업 “대선전, 대봉사, 대제고”활동을 전개하고있다. 외래인원 봉사관리사업의 기구직능을 보완하고 사업성과를 광범위하게 선전하며 섭외봉사업종 전문정돈사업정황...
  • 2014-07-22
  • 2018년까지 림지보유량 329만헥타르로, 삼림피복률 81% 이상에 도달  연변주는  장차 5년간에 생태환경체계를 적극 구축하며  생태와 환경 보호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올릴것이라고 연변주정부가  17일 밝혔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롭고 과학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의 근본으로 되고있는 생태건설을 ...
  • 2014-07-22
  • 올 상반기에 연길시 소비품 시장운행 및 가격추세가 평온하고 상품공급이 충족하여 소비품 판매총액이 89.4억원을 넘겼다. 연길시통계국의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소비품 판매총액은 89.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 증가하여 주내 소비품 판매액의 44.9%를 차지했다. 그중 도매업은 1.2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 늘었...
  • 2014-07-22
  • 7월 15일까지 연변주 40개 체신업체의 일반납세인들이 첫 증치세납세신고를 하고 도합 510.69만원의 증치세를 상납했다. 6월 1일부터 체신업에서 증치세전환을 시작한후 전 주 국가세무계통에서는 체신업체들을 도와 시험납세인신고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수 있도록 담보하였다. 개성화봉사로 납세인인증,신고,납세 등 중점...
  • 2014-07-22
  • 21일, 주상무국으로부터 입수한  통계에 의하면 지난주 남새와 곡물류 가격이 하락하고 육류, 가금류는 보합세를 보였으며 전반 공급이 충족하고 시장운행이 평온한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기온이 올여름 최고치에 달하면서 남새 출시량이 계속하여 증가하여 전반 남새가격이 하락했다. 남새 평균가격은 킬로그람당 ...
  • 2014-07-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