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안도현대건설재료유한회사 5개 민족 화기애애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4일 08시16분    조회:194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남다른 새로운 경영마인드… 가족 같은 분위기로 작업 

안도현 석문진 유수천촌 시골마을에 다민족종업원으로 무어진 한 기업이 있다. 이들 23명은 조선족, 묘족, 이족, 쫭족,한족 등 5개 민족으로 구성됐는데 서로 화목하게 지내기로 린근에 소문났다.

8월 21일, 기자일행은 이 기업― 안도현대건설재료유한회사를 찾았다.

“다민족 대가정”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우람진 체격의 소유자일거라는 선입견을 갖고 찾아간 우리를 맞이해주는 한철종(59살)사장은 갱핏한 몸매를 가진 지체장애인이였다.

어릴적 소아마비지체장애를 극복하고 십여년을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유망기업가로 성장하던 그는 2011년 위암판정을 받았다. 수술후 료양차로 고향에 돌아왔고 여생을 고향건설에 이바지하려는 그는 민족지역발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후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두 민족도 함께 있다보면 티격태격하는데 5개 민족이 함께 화목하게 일하고 생활하니 안될게 뭐가 있겠습니까?”

아들 같은 타민족 종업원들이 멀고먼 타향에 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노라면 회사의 휘황한 앞날이 그려진다는 한철종사장이다. 그래서 그는 회사의 사장이자 종업원들의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이다.

“한사장은 직원들을 가족처럼 챙겨줍니다. 고향에 돌아갈 때면 차비를 대여주고 부모가 아프면 묵묵히 병원비를 챙겨주는 마음 따뜻한 사람입니다.” 운남성 문산시 박죽진 파의채촌에서 온 양정재는 한철종사장의 따뜻함에 감동해 3년전 회사준비단계부터 일해온 묘족종업원이다. 양정재는 소수민족의 음식습관을 고려해 2명의 현지 서남료리 전문인원을 초빙한 한철종사장의 세심한 배려에 지난해에는 고향친구와 함께 동북의 시골마을을 찾았다.

민족도 취향도 음식습관도 생활풍속도 다른 여러 민족이 마음 합쳐 같은 목표를 위해 달리다보니 성공은 조만간의 일이다. 회사 설립초기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III 철근콩크리트도관, II형/U형 콩크리트도관 등 기초건설재료는 수리시설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재료로 되면서 하루에 평균 160메터씩 생산하지만 현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있는 정황이다. 뿐만아니라 회사가 고려벽돌, 꽃담블록을 생산할수 있는 특허를 취득하면서 민속촌, 민속원, 민속마을 건설에 대대적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안도현대건설재료유한회사는 우리 진의 자랑입니다. 시골마을에서 소수민족종업원들을 이끌고 신형건축재료를 생산하면서 회사를 성공적으로 경영하고있으니 이야말로 민족단결의 전형이지요.” 안도현 석문진 왕홍명부진장은 엄지손가락을 내밀며 한철종사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변일보 장설화 정문걸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2013년 동북아경제무역협력학술포럼 및 두만강국제협력학회년회》 현장. 12일, 《2013년 동북아경제무역협력학술포럼 및 두만강국제협력학회년회》가 장춘에서 열렸다. 회의는 길림성두만강국제협력학회와 길림성철학사회과학계획연구소조 판공실에서 공동으로 주최했다. 길림성정협 부주석이며 성공상련 주석인 별승학,...
  • 2013-12-12
  • 길림성 특히 연변에서는 줄곧 대조선관광을 특색관광상품으로 삼고 추진해왔다. 조선측에서도 중국을 향해 라선, 남양, 청진, 금강산 등 여러 갈래 관광코스를 개방하여 중국관광객은 도로, 철로, 유람선, 지어는 자운전하는 방식으로 조선관광을 다녀오게 되였다. 허나 연변에서 전문 대조선관광상품을 운영하는 려행...
  • 2013-12-11
  • 연길공항 신축과 관련 민항국과 길림성 의견 교환  연변지역의 개방수준을 높이고 지역경제사회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국가민항국에서는 지방정부와 함께 연길공항의 이전,신축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4일, 민항국 부국장 주래진이 길림성 부성장 진위근 일행을 만나 해당 사항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주...
  • 2013-12-10
  •     9일, 연길시정부에서는 최근년간 《중국유명상표(中国驰名商标)》를 따낸 연길시이양기제조유한회사, 연길시세라젬실업유한회사, 연변변성술기업유한회사 (《고려촌》) 표창식을 가지고 세 기업에 영예간판과 함께 각기 50만원씩 포상했다. 최근년간 연길시에서는 경제전선에서 브랜드발전전략을 깊이있게 실...
  • 2013-12-10
  • 연길시 운수관리소 리학수소장에 따르면 새해 연길시에서는 500대(건)에 해당되는  택시차경영권을 증가한다. 연길시 택시차들이 가격을 마구 부르고 손님을 거부하는 등 현상들이 비일비재인 현실을 두고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일면 업종에서나 시민들한테서 택시경영권을 증가하는방법을 많이...
  • 2013-12-09
  • 서둘러 집체, 개인의 토지 소유권을 확권해야 중국사회과학원 민족학 및 인류학연구소 연구원이며 중국조선족사학회 신임회장인 정신철박사는 일전 흑룡강성 조선족농촌 현황조사연구시 집체의 토지나 고정자산, 개인의 토지 및 저택지소유권을 서둘러 확인할것을 강조해 말했다. 《새로운 토지정책이 나오게 되면서 우리가...
  • 2013-12-09
  •     서귀포시관광협의회와 연변조선족자치주관광협회는 5일 제주와 연길을 잇는 하늘길을 열기위해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서귀포시관광협의회 민명원 회장과 연변조선족자치주관광협회 대표로 방문한 연변용산경제발전연합회 박명철 회장은 ‘제주-연길 항공 전세기 운항 투자업무협약’에 서...
  • 2013-12-06
  • 조선족 탑승률 80%이상 중국 연길공항이 연속 3년째 여객수송량이 연인수로 100여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중국 연길-한국 인천행 항공편이 시종 초부하로 운행하고 있다고 공항관계자는 즐거운 비명을 한다. 붐비는 연길공항./자료사진      이런 초부하 운행에 조선족 탑승률이 80%이상을 초과하는 것이 결정적인 요인이...
  • 2013-12-06
  •  연길공항에 따르면 올해 려객수송량은 현재 이미 연인수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연길공항에서 련속 3년째 려객수송량을 연인수로 100만명을 돌파한 기록이다. 2011년 연길공항은 동북의 지선(支线)공항중 처음으로 연인수로 년간 100만명을 돌파한 기록을 남겼다. 올해들어 연길공항에서는 협력항공사 및 운...
  • 2013-12-05
  • 훈춘시에서 쇼핑하고있는 로씨야인(자료사진) 올해 60세 나는 로씨야인인 위크드는 훈춘통상구 검사를 마치고 택시를 잡고 중국 훈춘에 있는 집에 들어섰다. 근년래 로씨야의 《동방으로 향하다》의 전략과 중국 두만강지역개발개방정책의 추진하에 중국과 로씨야 극동지역의 무역과 려객왕래가 빈번해 졌다. 점점 많은 로...
  • 2013-12-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