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안도현대건설재료유한회사 5개 민족 화기애애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4일 08시16분    조회:190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남다른 새로운 경영마인드… 가족 같은 분위기로 작업 

안도현 석문진 유수천촌 시골마을에 다민족종업원으로 무어진 한 기업이 있다. 이들 23명은 조선족, 묘족, 이족, 쫭족,한족 등 5개 민족으로 구성됐는데 서로 화목하게 지내기로 린근에 소문났다.

8월 21일, 기자일행은 이 기업― 안도현대건설재료유한회사를 찾았다.

“다민족 대가정”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우람진 체격의 소유자일거라는 선입견을 갖고 찾아간 우리를 맞이해주는 한철종(59살)사장은 갱핏한 몸매를 가진 지체장애인이였다.

어릴적 소아마비지체장애를 극복하고 십여년을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유망기업가로 성장하던 그는 2011년 위암판정을 받았다. 수술후 료양차로 고향에 돌아왔고 여생을 고향건설에 이바지하려는 그는 민족지역발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후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두 민족도 함께 있다보면 티격태격하는데 5개 민족이 함께 화목하게 일하고 생활하니 안될게 뭐가 있겠습니까?”

아들 같은 타민족 종업원들이 멀고먼 타향에 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노라면 회사의 휘황한 앞날이 그려진다는 한철종사장이다. 그래서 그는 회사의 사장이자 종업원들의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이다.

“한사장은 직원들을 가족처럼 챙겨줍니다. 고향에 돌아갈 때면 차비를 대여주고 부모가 아프면 묵묵히 병원비를 챙겨주는 마음 따뜻한 사람입니다.” 운남성 문산시 박죽진 파의채촌에서 온 양정재는 한철종사장의 따뜻함에 감동해 3년전 회사준비단계부터 일해온 묘족종업원이다. 양정재는 소수민족의 음식습관을 고려해 2명의 현지 서남료리 전문인원을 초빙한 한철종사장의 세심한 배려에 지난해에는 고향친구와 함께 동북의 시골마을을 찾았다.

민족도 취향도 음식습관도 생활풍속도 다른 여러 민족이 마음 합쳐 같은 목표를 위해 달리다보니 성공은 조만간의 일이다. 회사 설립초기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III 철근콩크리트도관, II형/U형 콩크리트도관 등 기초건설재료는 수리시설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재료로 되면서 하루에 평균 160메터씩 생산하지만 현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있는 정황이다. 뿐만아니라 회사가 고려벽돌, 꽃담블록을 생산할수 있는 특허를 취득하면서 민속촌, 민속원, 민속마을 건설에 대대적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안도현대건설재료유한회사는 우리 진의 자랑입니다. 시골마을에서 소수민족종업원들을 이끌고 신형건축재료를 생산하면서 회사를 성공적으로 경영하고있으니 이야말로 민족단결의 전형이지요.” 안도현 석문진 왕홍명부진장은 엄지손가락을 내밀며 한철종사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변일보 장설화 정문걸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지난 9월 28일, 월드옥타청도지회가 아름다운 해변도시 해양에서 펼쳐진 가을철 야유회에서 설립을 정식으로 선포, 향후 차세대들의 활동반경이 보다 넓어 질 전망이다. 월드옥타청도지회는 련속 7년간 차세대무역스쿨을 개최하면서 차세대들에 대한 교육의 고삐를 늦추지않았다. 그러나 차세대들의 직업이 고정되지 못하고...
  • 2013-10-11
  • 국민은행, 소녕은행 등 9개 민영은행 명칭이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의 허가를 받으면서 민영은행을 향한 민영기업의 행보가 한걸음 빨라졌다.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이 부분적 민영은행의 명칭을 비준하긴 했지만 은행허가 심사기구인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는 아직까지 모든 신청업체에 경영허가증을 발급하지 않았다. 자...
  • 2013-10-10
  •     경제수준향상, 자가용차증가와 더불어 현재 연길시의 운전면허학원 운전강습비용이 엄청 뛰고있다. 1년전에 일반적으로 2800원좌우 하던것이 지금은 무려 3300원좌우까지 껑충 올랐다. 연변인터넷방송 김걸견습기자
  • 2013-10-10
  •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완주 특약기자= 용정시 임업국 조선족 기관간부 연흥춘 씨가 자주창업하여 꾸린 오미자 농장에는 올해 풍년이 들어 25만위안의 수입을 내다보고 있다.   2010년 봄, 용정시정부에서 출범한 기관간부의 자주창업을 지지할데 관한 문건정신에 고무된 연흥춘 씨는 70여만위안을 투입하여 덕신향 ...
  • 2013-10-10
  • 우리 주는 11월말까지 전 주 범위에서 “10대”특색향진과 제2회 “10대”매력향촌 평의활동을 전개한다. 2년에 한번씩 평의하는 “10대”특색향진은 회마다 10개 진을 초과해서는 안되고 ...
  • 2013-10-10
  • 1월부터 7월까지 연길시의 일반예산 전반 재정수입은 42.91억원을 실현해 지난해 동기보다 12.0% 성장한것으로 통계되였다. 그중 지방급 재정수입은 15.19억원으로 14.6% 증가해 지방급 재정수입이 전 성 재정수입 제1강현(시)의 자리를 지켰다. 특히 지방급 재정수입이 전 성의 현, 시 합계에서 차지하는 비률과 전 성의 ...
  • 2013-10-10
  • 최근 타이정부는 규제할수 있는 법안은 아직 마련되여있지 않음을 리유로 비트코인(Bitcoin, 比特币)의 사용을 전면 금지한 반면 독일은 그 성장세에 주목하면서 법정화페로 인정하였다. 또한 국내의 경우 북경,상해에는 이미 비트코인을 받는 점포가 생겨났고 개인간 거래에 있어서도 비트코인의 사용은 상당히 활성화되여...
  • 2013-10-10
  • 올해 사과배풍년이 들었지만 과농들의 마음은 무겁습니다. 사과배품질이 떨어진데다 판매난까지 겹쳐 과농들의 시름은 깊어만 가고있습니다. 20여년째 사과배 농사를 짓고 있는 룡정과수농장 제6분농장 농장장 배철관씨는 올해 사과배풍년이 들었지만 근심이 태산같습니다.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량질 사과배가 적은데...
  • 2013-10-09
  •  (흑룡강신문=하얼빈) 황금의 계절인 10월에 양곡대성인 흑룡강성은 풍작의 계절을 맞았다.   국경절 연휴기간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성 각지에서는 유리한 시기를 틀어쥐고 가을수확 고조를 일으켰다. 성 농업부문의 통계에 따르면 7일까지 전성적으로 각종 농작물 9318만무를 수확, 총 면적의 42%를 차지했다. 그...
  • 2013-10-09
  • 연길시 부르하통하 남쪽경관대 2기 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진입했다. 총투자가 1억원이 넘는 이 대상은 지난 5월에 공사를 가동한후 지금까지 전반 공사의 60% 이상을 수행했다. 소개에 의하면 이 대상 건설은 도합 3기로 나뉘여 진행되는데 국경절전에 이미 연길대교로부터 연신교까지의 1기 공사를  마치고 10월말전에...
  • 2013-10-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